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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 예쁜 미사키는 어린 시절 부하로 부려 먹었던 카타오카와 대학에서 재회한다. 다시 만난 카타오카가 여전히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고 조롱하던 그때, 벼락을 맞은 카타오카는 조금 바보 같고 본능에 충실한 ‘감정적인 꼬맹이’와 똑똑하고 고지식한 ‘이성적인 안경’으로 분열해 버렸다! ‘사랑스러움이 지나쳐 미움이 백배’인 이 상황. 둘로 나뉘어 버린 카타오카는 동시에 미사키에게 달려들어 그리웠던 그의 몸을 실컷 쾌락에 떨게 하는데……!

“제 여자친구가 되어 주세요!!” 고등학교 비상근강사로 일하는 이즈모는 인기 많은 미남 물리교사 무로토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에게 여친이 생기면 포기할 생각인 비밀의 짝사랑이었지만 졸업식을 앞둔 어느 날, 여학생들을 뿌리치고 싶은 무로토에게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말도 안 되는 부탁이었지만 그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에 이즈모는 여장까지 감수하며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이 와중 이즈모의 이웃집에 사는 학생 토모가시마가 이즈모를

젊은 남자만 노리는 치한 출몰? 미끼로 나선 신입 역무원 아키야마에게도 치한의 야릇한 손길이 닿게 되는데……! 표제작인 「럼블 러쉬」외에도,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간 한방약국에서 듣도 보도 못한 에로에로한 치료가 펼쳐지는 「Dr.H!」 러브러브 동거 중인 연인들을 그린 「하이스쿨 메이즈」 15년 만에 돌아온 고향과 잊지 못한 첫사랑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해조음」 게이 전문 사진사와 모델의 이야기를 담은 「STAY」 보너스 단편인 [AFTE

“여기서 그만할까? 아니면 조금만 더 할래?” 시합 전이라 금욕 중이라고! 그렇게 괴롭히지 마! 점점 더 원하게 되잖아! 체육관의 막내 리쿠와 세계 챔피언 아사노는 체육관이든 어디서든 툭 하면 불이 붙는 화끈한 연인 사이. 시합 전의 금욕 생활에서도 둘의 흥분은 멈추지 않는데?!

“이 마음은 오해가 아니야.” 보도국 AD를 그만둔 와카모토. 직업 자체에 적성이 없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수상해 보이는 디렉터 카미야 엔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섬세한 엔의 일 처리를 옆에서 보며 ‘이 사람처럼 되고 싶어.’라고 생각하던 와카모토는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이 동경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게 되는데—

“키, 키스 해도 돼!” 게이는 아니지만 이 은혜를 갚을 수 있다면 키스쯤이야! 시골에서 올라온 하지메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근로 대학생으로, 아파트의 철거로 인해 살 집을 갑자기 잃어버리고 말았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하고 곤란해 하고 있던 차에, 같은 학과의 코야스가 제안을 한다. 친가의 중화 요리점을 도와주는 대신 공짜로 하숙을 하기로. "원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닌데, 어째서 코야스는 나를 도와준거지…?" 처음에는 제안이 의심

의류 회사 영업팀 카와이는 사실 사디스트 기질이 있는 잘 나가는 여왕님이다. 섹파와의 단조로운 섹스에 질려 담당하는 지점의 매장까지 숨어들어 섹스를 해 보지만 전혀 흥이 나지 않는데, 그 모습을 매장 판매직으로 근무 중인 직원 하치야가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그리고 흥분한 하치야의 옭아매는 듯한 시선에 카와이도 불타오르기 시작하는데…! 오랜만의 쾌감에 어리둥절해하던 카와이. 하지만 그 후로도 하치야의 짐승 같은 눈이 바라봐 주기만 하면 카와이의

눈이 마주친 순간 운명을 느낀다-, 와 같은 극적인 사랑은 제 평범한 인생과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했다. 어느 비 오던 날, 너를 만나기 전까지는…. 성실함이 장점인 벽화 복원가 로렌조.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집 앞에 주저앉아 있던 남자를 발견한다. 처음 보는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결국 그에게 다가가 그대로 빨려 들어가듯 입술을 겹쳤고, 그와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 날, 남자는 모습을 감춰 버리는데…

뒷세계에서 손에 꼽는 스나이퍼, 에드가르. 노년에 접어든 그는 죽은 연인의 그림자를 쫓으며 저 스스로 최후를 맞이할 땅을 찾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연인과 너무도 닮은 비밀스러운 남자, 바르바와 만난 뒤 에드가르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눈과 백야의 나라를 무대로 펼쳐지는 고독한 중년 짐승들의 BL.

소꿉친구인 대학생 아오이와 리츠.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해맑은 바보 리츠를, 연하지만 야무진 아오이가 매번 돌봐 주는 사이다. 오늘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오이의 집에서 만취한 리츠를 돌보고 있었더니, 주정으로 인해 어째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청춘 100% 심쿵 오메가버스!! “처음 모치즈키의 페로몬를 맡았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육상부 캡틴을 맡고 있는 인기 많은 선배 와다. 어느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부실에서 쉬고 있는 후배 모치즈키를 살피러 갔다가 페로몬을 맡게 되고……. ‘그 냄새를 잊을 수 없어, 다시 한번 맡고 싶어.’ 이후 모치즈키가 신경 쓰여 견딜 수 없는 와다였지만, 반대로 모치즈키는 와다를 의식하고 있는 기색 따위 일절 없다. 심지어 ‘남들처럼 여자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