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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 생활하는 토우야는 몇 주째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그림과 에로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믿기 때문에 성욕 해소와 슬럼프 극복을 위해 출장 호스트를 부르게 된다. 그런데 파견된 남자는 토우야의 짝사랑 상대였던 옆집 아저씨의 아들 테루였다?! 당황한 토우야는 테루를 돌려보내려 하지만, 성인이 된 테루의 유혹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하고 쾌락에 몸을 맡겨버리고 마는데…

유곽에서 일하는 란마루는 자유를 찾아 업소를 빠져나왔지만 갈 곳이 없어 산속에서 잠이 든다. 눈을 뜨자 란마루 앞에는 귀신 무겐과 요괴 너구리가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볼 수 있었던 란마루는 전혀 겁을 내지 않고 그들과 대화를 한다. 무겐은 처음 만난 인간에게 흥미를 느끼고 란마루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는데 그 답례로 란마루는 무겐에게 자신의 기술로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 유혹하는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지는 어느 날, 성인 용품 제작회사에서 일하는 이즈미로부터「애널 개발부장」이라는 직함이 적힌 명함을 건네받는다. 매우 호기심이 생긴 나머지, 가게 말고 다른 곳에서도 만나기로 한다. 이즈미는 예상보다 자신에 일에도 열심이고, 귀여운 데다 둔감해서… 카지는 이즈미한테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지만, 정작 중요한 이즈미의 마음이 어떤지 도통 알 수가 없는데…?! 일 말고는 너무나도 둔한 이즈미 씨는 과연 어떻게 카지에 대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네코다는 야쿠자의 물건을 빼돌린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보스의 전 정부를 당분간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는다. 며칠간 감시를 하고 알아낸 것은 언제나 많은 남자들과 섹스를 하지만 그는 누구에게도 흥미가 없다는 사실과 네코다 역시 요염한 그의 모습에 매료되어버렸다는 것... 과연 이 의뢰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까...?

수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에 사는 고양이 수인 시즈카는 어느 날 인간 소꿉친구인 료지의 집에서 첫 발정기를 맞는다. 료지의 「내가 빼줄게」라는 한마디에 의해 친구와 선을 넘어 버린 시즈카. 그 이후 발정기 때마다 료지와 몸을 겹치는 사이, 언제부턴가 소꿉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되는데…

헤테로였던 하야토는 난생처음으로 남자 동료인 마사키를 사랑하게 되었다. 용기를 내 고백하지만 "나 그쪽 취미는 없어서"라는 거절의 대답을 듣게 되고, 누군가에게 위로받기 위해 출장 접대를 불렀더니 방문한 사람은 하야토를 찼던 마사키였다?!

[잔인한 닥터는 긴박한 조교를 좋아한다?!] 까칠한 결벽증 원장 타카미네의 회진 타임에 바람둥이 외과의 키리사키는 예전부터 노리고 있던 그의 입술을 빼앗는다! 키리사키는 치밀하고 강력한 조교로 타카미네의 몸을 길들이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던 중 키리사키의 스파이 의혹이 생기게 되는데… 예상외의 전개의 행방은…?!

재벌가의 후계자 유마의 담당 비서 시노다는 심장 질환을 가진 유마를 수 년째 헌신적으로 보필하고 있다. 심장 수술 때문에 남들에겐 당연한 유소년기가 없던 것과 마찬가지였던 유마는 성인이 된 지금도 수줍음이나 망설임 같은 건 전혀 보이지 않은 채 시노다의 앞에서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시노다를 유혹하는 유마의 행동에 두 사람의 관계는 변화되기 시작하는데…

거미 저택이라고 불리는 기묘한 서양식 저택. 이끌리듯 들어간 그 저택에서 겐지가 본 건 장난감을 투입당해 신음하는 미청년 미나토의 모습. 「빼줘…」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미나토에게 손을 뻗은 순간, 겐지의 알 수 없는 음란한 꿈이 시작된다….

2년 전, 갑자기 사라진 전설의 양키 류의 오른팔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양아치 오모다. 대학 도서 위원으로 활동 중이지만 언제나 사건 사고를 일으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유일하게 오모다를 컨트롤할 수 있는 도서 위원장 류세이 덕분에 쫓겨나지 않고 도서 위원의 명분을 이어가고 있어지만 오모다의 지나친 양키 류에 대한 존경심에 갑자기 심사가 뒤틀린 위원장 류세이는 거친 본성을 드러내게 되는데…

우수한 실적, 수려한 용모. 단, 프라이드가 높아 주위 사람들과의 충돌을 피하지 못하고 사내에서 겉돌던 치노 히나세는 어느 날, 부서 팀장인 아마기와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동기들에게는 삐뚤어진 태도를 보이던 치노도 성숙한 매력이 있는 아마기에게는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러던 중, 아마기는 치노의 아직 아무도 연 적 없는 은밀한 곳에 손을 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