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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너를 믿어봐도 괜찮을까―? 할아버지가 남긴 긴자의 노포 테일러 <은목서>를 이어받은 우부키. 하지만 할아버지가 있었던 때와는 달리, 지금은 파리 날리는 신세…?! 초조함만 커져가던 어느 날, 테오라는 이름의 미남이 가게를 방문한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손님에 들뜬 것도 잠시, 느닷없이 거만한 태도로 접객을 지적한다. “너를 일류 점포의 점주로 바꿔주지. 나에게 걸어라.” 긴자의 초일류 레스토랑의 전 급사장이었

SNS에서 화제였던 50대×60대 BL!! 세대별로 삶의 궤적을 쫓는 인생과 사랑 이야기! 50대 회사원인 카즈히코는 열 살 연상 마코토와 연인이자, 아버지와 아들이자, 가족이다. 과외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난 이후로부터, 변한 것과, 변함없는 것…. 두 사람이 키운 사랑과 인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작품.

남자 고등학교 기숙사 ‘와카바’ 기숙사에서 지내는 히구치는, 한창 여자 친구에 목매여 있을 나이. 여자 친구가 생겨도, 언제나 차이기만 할뿐…….그런 히구치를 위로해주는 것은같은 방을 쓰는 성실하고 고지식한 히다카였다. 히다카와의 우정이 순조롭게 커간다고 생각한 히구치였지만, 육상부 1학년 코사카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귀차니스트&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의 이야기와, 트라우마가 있는 기숙사 사감&협박해서 육체관계를 강요하는

인간이 희소한 도깨비의 세계. 인간인 히요리는 도깨비에게 있어 달콤하고 맛있는 존재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동갑이자 큰 뿔을 가진 사나운 성격의 도깨비, 호다카에게 인간인 걸 들킨 것도 모자라 맛보게 해달라며 키스까지 당하고 만다… 도깨비를 끌어당기는 성가신 체질 때문에 위기 상황이?! 거부하지 못하는 본능과 쾌락의 행방은―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인 미츠키는 서른이 되고 나서 일이 더 바빠져 잠도 못 자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여고생인 마리아가 손을 뻗으며 도와달라고 하여 그 손을 잡았더니, 정신을 차리자 교회 같은 곳에서 묘한 복장을 한 남자가 그에게 검을 겨눴다. 처음 들어본 언어로 말하는 남자가 피를 내주자 미츠키는 그 말을 알아듣게 된다. 이 세계에 필요한 건 마리아였기에 휘말려서 왔을 뿐이라 애물단지가 된 미츠키를, 피를 주었던 제2기사단

기둥서방으로 지내던 타이치는 여친에게 차여 하는 수 없이 부모님 댁으로 돌아온다. 그때 멋지게 성장한 소꿉친구 료스케가 나타나더니 몇 년 만에 만난 타이치에게 대뜸 프러포즈를 한다. 료스케는 어린 시절부터 내내 타이치를 좋아했다고 말하며 최대 반년 동안 시험 삼아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 제도―― 일명 「임시 결혼」을 제안한다. 타이치는 료스케의 부담스러운 대시에 당황해하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고 옆에 있어 주기만 하면 된다」는 말에 혹해 룸

대학 4학년이 된 하이가와 사회인이 된 카나에는 동거를 시작한다. 일로 바쁜 카나에와 졸업 후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하이가. 어느 날, 구직활동이 잘 되지 않아 낙담하는 하이가를 격려하기 위해 간만에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 하지만 중간에 카나에의 몸 상태가 안 좋아지는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계절은 돌고 돌아 마침내 하이가도 대학 생활 마지막 졸업 라이브를 하게 된다-. 일편단심 다정하고 밝은 남자 X 쿨 뷰티의 남자다운 선배가 교

작은 속옷 제작업체 사장 타니야 마코토는 얼굴 비공개인 2인조 인기 인플루언서「N/I」에 모델을 의뢰하게 된다. 사무실에 나타난 청년 루이와 메구루는 균형 잡힌 근육에 빼어난 용모를 가진 최고의 인재였다. 어떻게든 얼굴을 공개해 달라고 부탁하자, 마코토가 마음에 든 두 사람은 그들을『사육』할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그것도『섹스 포함』인 동거를. 개인적으로도 그들의 팬이었던 마코토는 거절하지 못하고 조건을 받아들인다. 남자가 상대인 건 거의 처음

성격이 고지식하기로 모두가 인정하는 교사 타카스기에겐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애●을 개발하는 것’. 뒤를 개발하는 데 무한한 탐구심을 발휘하던 타카스기였으나, 단골 샵에서 생각지 못하게 동료 교사인 마츠모토와 마주치고 만다.

완전판으로 새롭게 태어난 걸작『바나나피시』 일본 만화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바나나피시(BANANA FISH)』제1권. 새로운 번역과 한국판 오리지널 표지로 다시 돌아온 완전판으로, 원래 19권이었던 본편을 11권으로 묶고 외전집과 공식가이드북을 함께 출간하였다. 또한 보너스로 제1권의 프롤로그에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에피소드「CAPE COD, 1985」를 수록하였다. 1973년, 미군 병사 그리핀은 갑자기 정신착란을 일

"미친 듯이 박히고 싶어···." 형사 우키시마는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면 성적으로 흥분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사건 후엔 항상 배덕감과 고양감을 느끼며 홀로 자위했지만, 수상한 남자 마카베와의 만남으로 그것은 일변한다. 서로의 정체도 모른 채 처음 만난 그날 격렬하게 안기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쾌락을 얻는다. 하지만 우키시마가 쫓고 있는 사건의 용의자로 마카베가 부상하자, 두 사람의 관계는 한결 아슬아슬함을 더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