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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들이 사는 ‘환세(幻世)’에는 미려한 마스터와 파트너인 검은 고양이 긴이 운영하는 바가 있다. 우연히 그 바를 찾게 된 나츠(고양이 요괴)는 가십 기자를 생업으로 했지만, 빈곤해서 살 곳도 변변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인기 절정의 관능소설가인 하이드(거미 요괴)를 만난다. 수수께끼에 감싸인 하이드의 사생활을 특종으로 잡고자 가정부로 잠입한 나츠는 기삿거리를 찾는 모습을 들키고 하이드는 벌이라는 이름 아래 개다래나무나 어른의 장난감으로

바람둥이 × 사랑받는 법을 모르는 수영 소년의 섹슈얼 순정 러브 스토리. 단둘이 있는 방에서 자위행위를 ‘보는 자’와 ‘보여주는 자’였던 삐뚤어진 관계를 지나 아츠시와 니이노베는 당당한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대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고 멋지고 다정한 친구인 아츠시에게 사랑받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데, 전남친이자 코치에게 질려 장난감처럼 버림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니이노베는…. ⓒRIE HONJYOU 2017/HOU

키타타카 젠야는 어릴 때부터 동물에 둘러싸여 자란 대학생. 혼자 살기 시작한 뒤로 그 복슬복슬한 털을 만지지 못해 매일 욕구불만의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구내에서 머리에 고양이귀가 달린 네코야 타케루를 만나게 된다. 혹시 이건 부비부비 부족으로 인한 환각…? 유혹에 못 이겨 고양이귀를 만지자 새빨개진 타케루가 그를 쓰러뜨린다! 농염한 키스와 섹스가 너무 좋아서 점차 그만둘 수 없게 되는데…. ⓒSHIMA NEKONOMORI/TAKE SH

“부탁이니… 나를 봐줘” 반반한 외모로 몸뿐인 관계를 느긋하게 즐기는 대학생 아츠시. 진심인 사랑은 성가셔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친구인 니이노베의 자위행위를 목격할 때까지는. 둘만 남은 수영부 부실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황홀한 표정으로 ‘추태를 봐줘’라며 애원하는 니이노베에게 지금까지 느낀 적 없는 충동을 느끼는데?. ⓒRIE HONJYOU 2017/HOUBUNSHA

난 지금 미식동호회 시바사키 선배에게 야한 의미로 노려지고 있다. ‘툭하면 때리고’‘버릇없고’‘자기 멋대로’에다‘아무하고나 자는 발정남’. 선배는 체육과 출신인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전력으로 거부!! 하고 싶은데 어느 틈엔가 선배와 같이 있는 게 당연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선배가 모르는 남자와 섹스하는 걸 보고 마는데…?! Suki Kirai wa IwanaiyoⓒAkane Abe 2016 Originally published in

나의 동거인은 2살 어린 소꿉친구이자, ‘안기고 싶은 남자 1위’로 잘 알려진 인기배우 케이지. 집에서 쉴 때의 모습은 밖에서 내보이는 화려한 이미지와는 완전 딴판이라서 칠칠지 못한 케이지를 돌보느라 나는 늘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실연당하고 우울해 하는 날 보고 “나만 생각하게 해줄게.”라더니 갑작스레 덮쳐왔다! 저항해보려 했지만, 동정인 나에게는 케이지가 주는 쾌락이 너무나도 자극적인데?! I was trapped by childhood

잘 될 리가 없지. 누군가의 대신이 되려 하다니. 사고로 죽은 쌍둥이 동생 코우타에게 속죄하기 위해 동생인 척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한 사쿠라이 히나타. 코우타 대신 커피숍에서 일하기 시작한 어느 날, 단골손님인 소설가 히이라기 야쿠모에게서 기겁할 이야기를 듣는다. “오늘 나랑 같이 자주라. 동생은 같이 자줬는데.” 왜 동생이 이 남자랑…. 당혹스러운 가운데 각오를 다진 히나타는 히이라기의 집으로 향하는데…?! AKENAI YORU NO SUGOS

“원고를 원하면 나랑 섹스해.” 만화 편집기자 타카야는 잘 나가는 만화가 미츠키의 담당을 맡지만, 사실 미츠키는 고등학교 시절 줄곧 짝사랑하던 선배였다. 원고를 마감하기 위해 애쓰던 중 미츠키에게서 원고를 위해 자신과 자달라는 충격 발언을 들은 타카야! 옛날의 선배는 이런 말을 하는 쓰레기가 아니었다며 충격과 분노를 느끼지만, 그래도 일을 위해 미츠키와 섹스를 하게 되는데?. Method to let a comic ar tist draw a m

너에게만은 이 정욕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 첼리스트가 되기로 맹세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난 친구 유키와의 연락이 끊긴 지 10년. 요양사로 일하는 타쿠마는 눈을 다쳐 양쪽 눈에 붕대를 감은 유키와 우연히 재회한다. 자신임을 밝히지 않은 채 유키를 간호하는 타쿠마. 하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유키가 남몰래 자신을 사랑해왔음을 알게 되는데…. 한없이 서툴고 한없이 일편단심인 사랑의 악장. [Nibiiro Musica] ⓒ Kemeko Tokoro

신예 작가 오키노 카이. 그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행방불명이 된다. 어느 날, 오키노 츠바사라는 고등학생이 미대생 난조 아라시를 찾아온다. 츠바사는 실종 중인 작가, 오키노 카이의 동생으로 형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SNS를 수소문하다가 카이의 친구인 아라시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어른스럽지만 천진난만한 츠바사에게 관심이 생긴 아라시는 오키노 카이 찾는 일을 돕게 되는데...

If your hand touches me 손 페티시 때문에 연인에게 차인 지 얼마 안 된 카페 오너 세토는 이상적인 손을 가진 친구이자, 도예가인 오가타에게 푸념하며 치유를 얻는 게 실연 후의 일상이었다. 첫사랑 상대이기도 한 오가타에게 고백도 하기 전에 실연한 후로 사랑의 감정은 잊은 척하며 친구로서 쭉 지내왔는데. 이대로 관계를 무너뜨리기 싫은 세토에게 오가타가 "사귀자"고 고백하며 야릇하게 만져오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저항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