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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하는 미나토는 우연히 신비한 분위기가 감도는 타쿠미를 만난다. 타쿠미는 카페에서 보이는 광장 오브제를 만든 아티스트. 예술가는 미나토가 생전 만날 일 없는 부류지만, 타쿠미는 ‘관심 있으면 아틀리에로 오라’며 싹싹하게 초대해준다. 아틀리에를 방문한 날 타쿠미는 미나토의 얼굴에 생긴 상처를 통해 미나토가 게이이고, 애인이 폭력을 휘둘렀다는 걸 알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해지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살 수 있고, 약간의 일로 굽히진

케이크를 정말 좋아하는 소년 이사키는 ‘최고의 맛!’이라고 생각한 케이크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케이크를 만드는 파티셰는 이상하게 퉁명스러운 남자, 타카라. 타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티셰의 아들로 여러 가지로 아버지와 비교당하거나 이용당한 과거가 있어 인간을 완전히 불신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타카라는 “당신 자체는 흥미 없지만 당신이 만든 케이크는 최고로 좋아!”라며 진심으로 말하는 이사키의 빛나는

★탁월한 취향 맞춤 로맨스[셰리플러스]★ 중학생인 유우의 가족은 평범하고 아무런 취미도 없는 형, 가쿠 한 사람뿐. 그런 두 가족의 일상에 어느 날 격변이! 유우의 눈앞에서 형이 웬 남자에게 얻어맞는다! 때린 사람은 유명한 사진가 호타카. 게다가 때린 이유는 치정 문제라고. 이 평범한 형과 그 유명 사진가 사이에 치정 문제라고-?! ⓒRICE HAYASHI/SHINSHOKAN Co.,Ltd.

대학생 하루아키는 자신과는 성격이 정반대인 쌍둥이 카즈키에게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에서 게이 거리 2번가 얘기를 듣고 재미 삼아 놀러 갔다가 작업을 걸어오는 낯선 남자와 몸을 섞는다. 그가 이름을 물었을 때 자신을 ‘카즈키’라고 대답한 하루아키는 그 이름을 대는 것으로 카즈키를 폄하한 듯한 느낌에 큰 만족감을 얻는다. 그 뒤에도 카즈키를 사칭하며 2번가에 있는데 어느 바에서 샐러리맨 하시란 남자와 만나…. 미네다 키리 작

4쌍의 '되다 만' 연인들이 서로 연결되는 드라마틱 옴니버스! [야히코×아키바×한 남자] 어떤 사정으로 인해 무슨 일에도 아랑곳없이 사랑해주는 섹스 파트너 야히코를 ‘연인’이라 부르지 못하는 카페오너 아키바. 그 마음을 품은 채 추억의 피아노를 친다. [사도×나카조] 늘 말싸움뿐이지만, 연인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사도와 나카조. 하지만 나카조는 사도를 ‘손에 넣을 수 없는 사람’이라 포기하고 싫어하려 애쓰며 곁에 머문다. [세키야×시바타]

서로의 체온이 닿을 만큼 붙어있어도 마음만은 보이지 않아. 대행업 알바를 하고 있는 케이는 인원수를 맞춘 미팅에서 우연히 헤어진 연인 신지와 재회한다. 내 연인이란 ‘일’을 해보지 않을래? 옛날엔 잘 웃고 다정했던 그가 180도 달라져서 심술궂은 표정으로 케이에게 연인대행을 의뢰해왔다. 줄곧 신지를 좋아했던 케이는 괴로워도 그걸 받아들이는데…? Rental BoyfriendⓒMachi Komachi 2015 Originally published

인간에서 야수로 변신하는 희소생물 ‘판테르’. 수수께끼에 싸인 그 생태를 조사하는 프로젝트에 젊은 천재 과학자 ‘카조’가 발탁된다. 판테르 쿠로미야는 연구소 내 우리에 감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담하고 뻔뻔한 태도를 굽히지 않는 사내. 카조에게 흥미를 느낀 쿠로미야는 수컷의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카조의 몸을 탐하려 하는데…?! ⓒJUN MAYAMA 2016/HOUBUNSHA

결혼상담소에서 일하고 있는 모리. 사랑을 이뤄주고 싶어서 그 일을 하게 되었지만 돈과 지위를 보는 속물적인 사람들 때문에 질려 버린 상태. 그러던 어느 날 대기업에 다니는 소위 말하는 능력남에 훈남인 핫타가 찾아온다. 핫타는 모 리를 운명적인 만남상대라고 생각하고 구애를 하는데?! 부끄럼많고 쭈뼛대는 듯해도 자신의 마음에 솔 직한 핫타에게 모리는 마음을 열 것인가? 두 남자의 순수한 사랑이야기 외에도 두근대는 단편들이 수록! Mayoeru Bo

아득한 먼 옛날, 인간계와 환수계 사이에 불가침조약이 체결되자 환수의 왕은 깊이 사랑하던 인간의 여왕에게 자신의 검을 주며 그녀와 그녀의 자손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이나 그 자손이 반드시 구하러 갈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드디어 세 번째 난세가 다가오려 하는데…!! ⓒ2006 Eriko KATO ⓒ2006 Tokio TSUMORI / KADOKAWA SHOTEN PUBLISHING CO., LTD., Tokyo

동물에서 진화한, 모든 종족이 함께 공존하는 수인들의 세상. 상위종 늑대 중에서도 더 우수한 나츠키에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발정 트라우마가 있다. 어느 날, 하위종 토끼 전학생 하쿠토에게 학교 안내를 하던 와중 갑자기 강의실로 밀어붙이더니 「나츠키의 페로몬, 그리웠어」라고 속삭이는 그에게서 도망치지만 나츠키는 발정하고 마는데…?!

동급생인 알과 미로는 집이 이웃한 소꿉친구. 솔직하고 거짓말을 모르는 미로에 비해 언제나 초연한 알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둘은 계속 함께 지내 왔다. 방학을 앞둔 어느 날, 알은 미로에게 단둘이 여행을 가자고 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잠시 망설였지만 거절할 이유도 없어서 흔쾌히 수락하는 미로. …행선지도 모른 채 시작된 여행의 목적지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었다. 이유를 물어봐도 얼버무리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