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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있는 너를 원해서는 안 됐어.” 먹고 먹히며 다른 이의 목숨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숲에 사는 여우 코코노에는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 매를 줍는다. 잡아먹으려고 데려왔지만, 진심으로 따르는 아이를 차마 먹지 못하고 ‘요스가’라는 이름을 붙여 부모가 될 각오를 한다. 성장한 요스가는 잘 키워준 보답으로 “나를 먹어.”라고 요구하지만 그런 요스가에게 코코노에는 식욕과는 다른 ‘굶주림’을 느끼게 되는데...? “내가 코코노에의 아이를 가질 수

10년 전 ‘역겹다’라는 심한 말로 자신을 차버린 카츠미와 재회한 마키. 순수하게 재회를 기뻐했지만 게이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카츠미가 소문이 안 좋은 남자와 섹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거에 자신을 보호하려고 마키에게 상처를 줬던 카츠미는 모르는 남자들에게 난폭하게 안기면서 고통을 받는 것으로 용서받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마키는 카츠미에게 이렇게 말하는데…. ‘내가 카츠미에게 벌을 줄게.’ * 특전 부록 2P 포

악명 높은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혼자 성으로 쳐들어간 왕자 아이크. 그러나 막상 대치한 마왕은 마음이 약하고 분쟁이 싫다고 말하며 아이크의 공격에 반격도 하지 않고 도망치기만 한다. 오히려 아이크에게 작은 상처가 나자 화들짝 달려와 진심 어린 걱정을 하고, 그를 이해하려 노력하기까지 하는데?! 분명히 마왕을 토벌하러 왔는데, 어느 틈엔가 그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귀여운 너를, 사실은 누구에게도 보여 주기 싫어 타인의 섹스를 촬영하며 흥분하는 성벽 때문에 여자 친구에게 차인 대학생 우미. 그는 밤의 공원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중 어디선가 들리는 신음 소리를 따라갔다가 남자 둘이 섹스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처음 보는 남성 간의 섹스에 자신도 모르게 흥분한 우미는 무의식중에 그 장면을 영상으로 찍게 되고 그것을 알게 된 남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우미를 알아보며 반가워하는데…?! 재회한 동창이 어마어마하

연예 주간지 편집기자 슌. 그는 가혹한 업무 스트레스를 출장호스트와의 원나잇 섹스로 해소한다. 열렬한 키스로 포화 상태인 머리를 녹이고, 오로지 쾌락에 빠지는 시간. 어느 날, 잘생긴 얼굴에 혹해서 지명한 탑 전문 호스트 나오에게 평소처럼 키스를 하려 하자……. "저, 키스는 안 해요."

‘시끄러운 개네… 나는 아직 안 갔어.’ 출장 업소 넘버원인 쥰은 지명받은 손님에게 호출을 받고 평소처럼 호텔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 있었던 사람은 온다라고 하는 수상한 미남. 사채업자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갑자기 쥰의 전 남친이 남긴 빚을 갚으라고 위협하고?! 급기야 ‘그럼… 조금 기분 좋게 해줘.’하며 뜨겁게 달아오른 물건을 입안 가득 물게 하고, 안쪽까지 격렬하게 휘젓는데…?!

지금까지 봤던 사람 중 가장 아름다운 그 남자. 그 남자를 내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면...! 타투이스트 코바야시 유우에게 온 한 건의 의뢰. 그 내용은 어느 거장 미술가의 작품을 한 아름다운 남자, 미치루의 몸에 새기는 것이었다. 자기도 모르게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미치루의 육체 앞에서 유우는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자신 안의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으로, 일본에서 출간된 단행본과는 차이가

도적 카림은 몰래 잠입한 불법 경매에서 짐승의 귀와 꼬리를 가진 아름다운 청년 아세나를 만난다. 고가에 낙찰받은 그를 얼떨결에 도와주다 무심코 도적단에 데려온 카림은 아세나의 고향으로 가는 배가 올 때까지 한 달 동안 책임을 지고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자신의 종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당당하게 행동하는 아세나는 자신을 구해준 카림을 냉랭하게 대하고…. 그런 아세나가 갑자기 이상한 태도를 보이더니, 마치 다른 사람인 양 음란하게 카림을

사람은 좋지만 돈이 없는 회사원 바바. 바바는 술을 마시고 산 고액의 물건 탓에 그만 지갑이 텅 비어버렸다. 그런 바바에게 친구가 소개해 준 것은 고 시급, 에로 로봇의 피실험자 아르바이트. 선뜻 하겠다고는 했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방문한 연구소에 있던 것은 안경 쓴 미인 연구원-?! ⓒTsuna Azumi

설령 허락되지 않는다 해도 계속 사랑했다― 5년 전, 주인인 마사키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일하던 저택을 도망치듯 떠난 시종 유노. 지금은 어린 아들 와카나와 둘이서 조용히 살고 있다. 그곳에 아름답게 성장한 마사키가 나타난다. 그의 목적은 죽은 여동생의 아이인 와카나를 데려가는 것. 주어진 유예 기간은 한 달. 그 동안 마사키도 같이 살겠다고 하는데… 옛날처럼 시중을 들고 와카나와 셋이서 잠드는 행복한 시간은 어렵게 떨쳐낸 사랑을 격렬히 뒤흔드

이곳은 마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인간의 공포와 증오에서 태어난, 두려움의 대상인 마왕. ―이어야 할 텐데, 세계를 멸망시키지도 않고 자기 성에 틀어박혀 있다가 「이대로 있다가는 언젠가 용사에게 당할 겁니다.」라고 권속에게 쓴소리를 들은 마왕. 내키지는 않지만 자신의 안온함을 위해 마을에 쳐들어갔다가 만렙을 코앞에 둔 용사(Lv 99)를 만나 레벨 차이로 인해 무참히 깨진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용사가 마왕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