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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보다는 흥미를 느끼는 취재거리만 찾는 도윤에게 구 남친이 연락해 귀가 솔깃한 제안을 한다. 바로 자신의 심리치료 환자인 연쇄 살인범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을 유지하고 싶었던 도윤은 이 흥미로운 인터뷰를 응하는데…

생물의 '슬픔'이 소리가 되어 들린다……. 그런 특이 체질을 가진 인기 작곡가 이노세. 어느 날,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아름다운 소리를 듣는다. 소리의 근원을 따라가다 만난 건 변호사 마스미였다.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그 소리를 더 듣고 싶어……. 슬픔의 근원을 알고 싶어서 점점 그에게 흥미를 갖게 된 이노세. 하지만 마스미의 시선 끝에 있는 것이 그의 친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샐러리맨인 요시아키와 오사무의 질긴 인연은 고등학교 때부터 서른다섯이 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해온 습관대로, 정기적으로 만나 욕구를 해소하고 있었다. 서로 여자 친구가 있었던 적도 있고 집안에서 맞선을 강요하기도 했지만 결혼은 하지는 않은 채, 이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치과 의사인 노다는 머리카락과 안경, 그리고 마스크로 언제나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그런 그에게 단골손님을 빼앗긴 호스트 아리토모는 그의 잘난 낯짝을 한번 봐주겠다며 단단히 벼른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목격한 마스크 속 맨얼굴. 눈이 마주친 순간 새빨갛게 물든 그의 얼굴은…… 귀여웠다. 적면증이라고 설명하는 노다에게, 아리토모는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연습상대가 되어주겠다며 나서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국가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소처럼 일한다. 그것이 바로 카스미가세키의 국가 공무원. 그런 공무원 중 한 사람인 큐 씨에겐 띠동갑보다도 더 어린 슈퍼 엘리트 부하 카시와기가 붙어 있다. 자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카시와기와 일에 절어 사는 나날이 즐거워서 놔주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마음 편한 관계를 뒤바꾸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잘생긴 배달원×사회 부적응 오타쿠의 택배로 주고받는 LOVE!! 후카야 이즈미, 27세 독신! 취미는 온라인 게임과 피겨 수집. 쇼핑의 99%를 인터넷으로 하는 집돌이. 그런 후카야에게 요즘 최고의 즐거움은 잘생긴 배달원 츠치야 씨를 만나는 일이다!! 탄탄하고 남자다운 몸에 상큼한 스마일이 오늘도 눈부셔★ 그와 현관에서 만나기 위해 매일같이 오타쿠 상품을 사는 나날. 이건 결코 사랑이 아니야…. 이건 단지 히어로나 멋있는 걸 동경하는 소년의 마

어째서 너와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부모님을 여읜 후 할아버지가 사는 시골에 떠맡겨진 하즈키는, 거기서 개구쟁이 소년 이쿠야와 만난다. 이쿠야의 태평한 성격에 하즈키의 고독은 치유받고, 그것은 차츰 애정으로 바뀌게 된다. 연심을 숨기고 평범한 소꿉친구인 척하는 하즈키. 그러나 이쿠야와의 이별이 갑작스레 찾아오는데…? 슬프고 잔인하며 아름다운 궁극의 헌신적 사랑.

"이것은 포식이지 사랑이 아니다. 흡혈귀와 인간이 공생하는 세상. 야요이는 같은 반의 순혈 흡혈귀, 치토세에게 아련한 연심을 품고 있었다. 그 마음을 꿰뚫어본 치토세에게 강요당한 ‘행위’. 정성껏 핥고 빨고, 다정하게 안는 그 행위를 그는 ‘식사’라고 부르지만……."

"내가 오메가라는 걸 알게 된 날, 아아... 앞으로는 분명 괴로운 일만 생기겠지." 라고 생각했다. 개발자인 하야토(Ω)는 불안정한 히트 사이클로 인해 회사에서 문제를 일으켜, 연애나 성적인 접촉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하야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후배 리쿠(α)는 하야토의 히트 폭주에 함께 있었던 일을 계기로 고백을 하게 된다. 리쿠의 열렬한 고백 끝에 연인이 된 두 사람이었지만, 괴로운 과거의 기억을 떨쳐내지 못하는 하

아키와 타이치는 중학생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친구 사이. 어벙한 아키는 무뚝뚝하지만 이래저래 다정한 타이치의 신세를 계속 지고 있었다. 타이치는 아키가 게이인 것도 알고 있었는데 아키가 짝사랑하던 아유무에게 권유받은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기 시작하며 아키의 짝사랑을 도와주기로. 아유무와의 공동 생활은 생각 이상으로 거리감이 가까웠고 들뜬 아키는 그만 아유무의 성욕 처리와 같은 관계의 권유에 응하고 만다. 하지만 그 현장을 타이치에게 들키고, 아

모태솔로인 26세 아즈마 슈는 어느 날, 근무하는 슈퍼의 창고 안에서 은발의 미청년에게 갑자기 떠밀려 덮쳐져 '내 아이를 낳아줘'라며 강요당한다. '야마모토 샤라쿠'라고 이름을 댄 그 청년은 머리에 상처를 입었고 '이유가 있어 150년 후의 미래에서 왔다'라는 점 이외에는 대부분의 기억을 잃은 듯하다…. 약간 머리가 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집으로 데려가는 슈. 하지만 샤라쿠는 여전히 아이를 낳아 달라며 압박하는데?! 과연 기억을 잃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