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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놓은 2층 방에 같은 학교의 교사인 사쿠라가 들어오게 되어 상황이 귀찮아졌다고 느낀 오키타. 어차피 교류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사쿠라와 얼굴 마주치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알고 보니 선생님은 개를 좋아해서 오키타가 기르는 타로 때문에 입주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후로 둘이서 함께 타로의 산책을 자주 가게 되면서 사이가 가까워짐을 느끼던 어느 날, 오키타는 선생님이 여자친구와 싸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그때 선생님의 새로

사형 청원까지 올라온 논란 배우, 개과천선하러 공장에 갔다?! 안하무인 연예인공 X 무뚝뚝한 공장반장수, 그들의 대환장 러브코미디! 나오기만 하면 시청률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 일찍이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날린 흥행 보증 수표 한태진. 외모는 뛰어나지만 모자란 인성 덕분에 항상 논란에 휩싸이는 그가, 이미지 세탁용 영화 촬영을 위해 공장 생활을 시작했다! 낯선 공장으로 끌려온 것도 억울한데 하필 같이 살게 된 사람이 자신을 아니꼽게 보는

연주를 하려고 하면 손이 얼어 버리는 피아니스트 차수연(수). 세간에 촉망받는 인재였던 그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무대 공포증이 생기고 말았다. 마음의 공허함을 타인과의 하룻밤을 통해 채우던 수연은 방황을 정리하려던 차에 복학한 학교의 교양 수업에서 처음 만난 신해수(공)와 조별 과제를 함께하게 된다. 어째서인지 해수는 엄청난 피지컬로 강아지처럼 수연에게 치대고, 수연은 그런 해수의 호의가 고마우면서도 마음이 점점 불편해진다. 수연이 한 발자국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질긴 인연으로 우정을 유지해 온 네 사람, 그중 코우와 키시는 점점 친구가 아닌 다른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미츠루 역시 코우를 좋아하지만 이미 키시를 좋아하는 코우의 마음을 알고 평범한 친구처럼 지내는데…, 상심에 가득 찬 미츠루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자위를 하다 갑자기 알로하셔츠를 입고 나타난 의문의 편입생에게 그 장면을 들켜버린다. 그 이후 편입생은 자신이 미츠루의 운명의 상대라고

대학생인 카야는 절친인 미타케를 꼬셔서 가벼운 맘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다. 의외로 재밌어서 푹 빠지지만, 구독자는 좀처럼 늘지 않고… 시행착오 끝에 BL 장르가 먹힌다는 걸 알게 된 카야는 미타케에게 「비즈니스 커플」이 되자는 제안을 한다. 카야를 절찬 짝사랑 중인 미타케는 흑심을 품고 흔쾌히 승낙하지만 깜짝 카메라 기획에서 고백과 키스…내용은 점점 과격해지고…!! 카야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미타케는 결국 카메라로 찍고 있지도 않는데

우사미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 1학년생. 첫 키스 상대인 '키네츠키 선배'를 쫓아 교토 최고의 명문대에 진학했지만, 넓은 캠퍼스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 하숙하는 곳은 화장실과 목욕탕이 공용인 허름한 아파트. 그곳에서 무료하게 나날을 보내던 중,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 같은 좁은 골목길 끝 너구리에게 이끌려 만난 이는 나이도 신분도 알 수 없는 키누타 선배였는데…. 사계절이 다채로운 고도 교토를 배경으로 펼쳐

잘생겼지만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있는 카페 점장 무기마루가 내리는 커피 맛이 좋아서 어느새 단골이 되어버린 회사원 로쿠. 부정적이고 고지식한 성격에 대인관계마저 서툰 로쿠는 어느 날 무기마루가 손님과 시비 붙은 상황에 도움을 주게 되어 집에까지 초대를 받아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그러나 술에 취한 무기마루는 갑자기 로쿠를 덮치더니 옷까지 벗기는데?! 당황하는 로쿠에게 그는, “내가 내린 커피를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하는 거 맞지?” 라며 이해 불

'부정하군.' 고등학생 야시오에게 토키라는 남자가 갑자기 자신이 불로불사의 모노노케라고 밝힌다. 야시오의 부정을 없애주겠다는 명목으로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놀리는 듯한 말과 행동만 하는 토키지만 가끔 보이는 고독을 느끼고 함께 지내는 동안 마음이 끌리게 되는 야시오... 하지만 토키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치루치루 어워드 2021 BEST Deep 제 9위에 빛나는 2020년 샤쿠 작가의 최고의 히트작

아마도 이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의 관계─. 몸을 팔며 일하다 끝내는 살해될 운명이었던 노예인 레오는, 빈사 상태로 어느 조직의 '보스'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자신이 있을 장소를 얻기 위해서는 몸을 사용해 '일'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레오. 그리고 있을 장소를 유지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보스. '돈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를 신조로 삼아온 보스에게 있어 자신의 돈을 원하지 않는 레오는 처

“생일 선물로 형♥을 받고 싶어.” 어려서부터 봐온 이웃사촌 꼬맹이 유주서는 20세가 되던 날, 덜컥 선물로 강현우의 몸을 요구한다. 넌 어려서 안 된다며 거부하던 강현우지만, 저돌적이고 열렬한 유주서에게 이기지 못하고 하룻밤을 보낸다. 그렇지만 그 뒤에도 강현우는 계속 유주서를 어린애 취급한다. 유주서는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에 진입한다. 그리고 강현우는 뜻밖에도 자신에게는 항상 살가운 모습만 보여주던 유주서에게 친구가 많기는커녕 붙임성조

사이바라 조직의 조직원인 란은 7년 전, 조직 간 세력 다툼 중 총에 맞아 기억을 전부 잃는다. 이후에 란은 관계자로부터 자신이 조직에서 파문당한 ‘쿠보타’라는 남자와 친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쿠보타를 찾아가지만, 란을 대하는 쿠보타의 태도는 전해 듣던 이야기와는 달리 차갑기만 하다. 그러나 란은 쿠보타를 향한 형용할 수 없는 그리움과 성욕을 느껴 꾸준히 쿠보타에게 접근하고,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쿠보타의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