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누구에게나 한 사람당 한 마리, 자신들을 가만히 지켜보는 수호 동물=‘수호 애니멀’이 붙어 있는 세계─. 고교생 소우야는, 보통 사람은 의사소통이 안 되는 수호 애니멀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의 소유자(채널)!! 덕분에 항상 자신의 수호 애니멀과 얘기하고 싶어 하는 인간부터 주인님에게 무언가를 호소하려는 수호 애니멀까지 상담 신청이 끊이지 않는데…?! SYUGO NIMARU ⓒ SOUTA NARAZAKI 2019 Original J

킨노스케가 여느때와 다름없이 서핑을 즐기던 그때, 갑자기 어느 ‘집사’가 그에게 말을 걸어 온다. 자신이 모시는 ‘도련님’과 별장에서 같이 점심을 먹지 않겠느냐는 제의였다. 수상쩍은 제안이었지만 그것을 수락하고 집사와 동행하니, 별장에서 기다린다는 도련님은 생각보다 훨씬 연상이었다. 혹시 이건, 일렁이는 파도처럼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두근거림이 아닐까?!

'코시카는 어렸을 때부터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그런 그에게는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취미가 여장이라는 것!! 그러나 그 취미를 같은 반 오제키에게 들키고 말았다?! 올려다볼 정도로 키가 크고,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는 오제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면 끝이다. 코시카는 수업 중에, 쉬는 시간에, 방과 후에는 집으로 돌격하여 오제키를 감시하려고 하지만……?!

동생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아사기는 빚에 시달리던 아버지의 이기적인 행동을 견디지 못하고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오지만 기댈 곳 하나 없이 눈앞이 캄캄하다. 바로 그때 손을 내밀어 준 건… 우연히 카페에서 잠시 얘기를 나눴던 재벌 2세 카나메였다! ‘저랑 계약하지 않을래요?’ 거의 첫 대면이나 다름없는 아사기에게 친절을 베푸는 속셈은 과연…? 엘리트 도련님의 사이코패스적 사랑에 조용히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작은 섬의 항구 마을에 도시에서 살던 전학생이 왔다. 사교성이 좋은 유타는 고립된 전학생 코헤이와 친해진다.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코헤이에게 동경과 비슷한 마음을 품게 된 유타는 어느 날, 코헤이가 고백을 받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코헤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당신을 채워 주는 건 내 역할이잖아?“ 게이 교정자 오도리바 유사쿠는 실연당한 충격으로 충동적으로 타케토미 섬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잘생긴 남자에게 “여행지에서는 부끄러울 게 없다”는 기분으로 ‘온갖 짓’을 저지른다. 하지만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와 도쿄에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연상인 줄 알았던 그는 건축학과 학생인 야요이 쿄이치. 민망한 오도리바는 피하려고 하지만, 어쩐지 야요이는 자꾸 아는 척을 해

옛날부터 서로 경계하는 너구리족과 여우족이 사는 산. 그런 가운데 몰래 친하게 지내는 너구리 시도우와 여우 카미네. 어느 날 너구리가 사는 산에 개발계획이 세워지고, 계획을 막기 위해 시도우는 인간으로 둔갑해 인간 세상 속에 섞여 들어가지만, 카미네가 인간 남자에게 몸을 팔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너구리와 여우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Hiroto Kujirada/jpublishing Co.,Ltd.

이가 아파서 간 치과. 친절은 한데 찝찝해...뭐지!? 순백의 결정체인 모태솔로 해영과 연애 고수들의 아슬아슬 아찔한 3인 로맨스!

금발, 피어스에 장신, 그리고 얼굴이 무섭게 생긴 니시카도 타케토라. 사실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불량배들이 자꾸 시비를 걸어 온다. 그런 타케토라의 앞에 취향저격인 상대가 나타났다! 귀엽게 생긴 시오타 군. AV 같은 것보다 훨씬 더 야한 시오타의 꿈을 꾸는 타케토라. 젖은 눈으로 끈적끈적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타케토라아'하고 이름을 부르는데…. '난 호모가 아냐!! 얼굴이 귀엽다고 해서 남자라도 상관없는 게 아냐!!' 남자를 사랑하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야해서 저항할 수가 없어…! 싸움보다 섹스?!인 불량배들의 러브 배틀. 철들었을 무렵부터 다른 사람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게 된 키나가 류. 거짓과 번뇌에 절어버린 사람들에게 싫증이 났지만, 자신의 힘 하나로 높은 곳을 노리는 불량배들의 투지에 이끌려, 같은 길을 걷는다. 하지만 불량배들의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던 시대. 그런 때에 무리 잃은 불량배들이 모여, 우두머리로 추앙하던 최강의 남자가 있었다. ―그 이름은 아야

원내 제일가는 불량아, 타카하시 미야코에게는 못마땅한 상대가 있다. 그건 바로 학원의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재, 쿠죠 소우고. 언제나 깔보는듯한 시선을 보내는 모범생은 당연히 행실이 나쁜 자기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미야코는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그의 호의적인 태도에 놀란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악수를 건네며 손을 내민 미야코. ―그것이 실수였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손목에 수갑이 걸려 있었는데…?! 갑자기 돌변한 쿠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