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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자포자기의 밤>으로 친숙한 사쿠라 하이지!! 우리, 키스나 이런저런 거… 하게 될까…? 젠쇼와 아키츠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지긋지긋한 사이이다. 취임식 날, 근무처인 청사 내에서 생각지도 않게 젠쇼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키츠. 그러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무심한 젠쇼에게 늘 쌀쌀맞은 말투로 대한다. 하지만 구박하고 장난치며 지내는 동안 아키츠는 자꾸만 솟아오르는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

[해당 작품에는 작가의 다른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대학생 미나토는 게이라고 자각한 뒤 사랑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그곳은 건강한 대학생. 연인과의 데이트나 키스나 섹스에 동경이 있다. 어느 날, 아직 만나지 못한 연인과의 망상을 펼치며 귀가했더니, 자신의 침대에서 옆집에 사는 히오키가 자고 있었다. 히오키의 얼굴이 너무 취향이라 쫓아내지도 못하고 마지못해 식사를 차려주자, 히오키는 '답례'라며, 갑자기 키스를 해

[해당 작품에는 작가의 다른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늘 곁에서 지켜줄게. 약속해" 귀여운 얼굴이 콤플렉스인 부잣집 도련님·스즈의 고민은 전속 보디가드인 하야토가 너무 과보호하는 것. 멋있고 섬세한 완벽남 하야토가 온종일 곁에 있는 탓에 연애를 해보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엉뚱한 말다툼으로 인해 하야토와 키스하게 되고 "이런 게 어른의 키스야" 연애 경험이 없는 순수한 몸을 달콤하게 녹여 버린다―! 줄곧 가족같이 생각했던 "하야토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래, 6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이츠키. 가족이 없는 고향에서 맞이해 준 것은, 4살 연하의 소꿉친구 하루토였다. 자신보다 높아진 눈높이에 당황하면서도 변함없는 서투른 상냥함에 안심한다―. 그런데 술에 취해 하룻밤 상대로 착각하고 하루토와 자버리고 만다!! "나는 이츠키를 좋아하니까 없던 일로 하고 싶지 않아." 올곧은 마음이 기쁜 반면, 어딘가 죄책감을 안게 되는 이츠키였는데...?! 일편단심 대학생×외로움을 잘 타는 연상

대학생인 케이는 사랑에 서투른 자발적 아싸. 어느 날, 공원에서 흠뻑 젖은 남자가 말을 건다. 이상한 말투에 전통 옷차림... 허리에는 칼?! 아무리 봐도 수상한 사람이지만… 얼굴이 너무 취향 저격이라 내버려 두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가 버린다. 잘생긴 얼굴과 좋은 몸에서 눈을 떼지 못하자, 보고 싶었다며 달콤한 미소와 함께 케이를 밀어 쓰러뜨리는 남자.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인데 깊은 키스에 기분이 좋아져 버린 케이는―... 세상과 동떨어져 보이

[해당 작품에는 작가의 다른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대학생 코토부키는 미스터리하지만 상냥하고 수줍음이 많은 마스크남 아마네를 좋아한다. 치장과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외모나 성격 때문에 편견 받기 일쑤였던 코토부키를 지켜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나 어느 날,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자, '너한테만은 안 돼'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데...?!

"나랑 결혼하자" "....뭐어?!" 인기 탤런트인 렌은 남성아이돌과의 열애 보도로 사상 최고의 대위기를 맞이하고 긴급 가족회의 중에 소꿉친구이자 인기 배우인 미츠루로부터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당한다. 일에 집중하고 싶은 미츠루와 로망도 아무것도 없는 [위장 결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의외로 즐거운 신혼 생활. 당장의 고민은 성욕 처리 정도...?라고 저도 모르게 털어놓자 수컷의 얼굴을 한 미츠루가 "할까?" 라며 뜨거워진 그곳을 애무하는데..

"사실은 너한테 들키고 계속 흥분했어" 직장인 카도마는 나약하고 요령 없는 동기 아모우가 SM 클럽에 들어가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다. 다음날, 아모우에게 그 사실을 알리자, 평소 태도와는 다르게 사람을 잘못 봤다며 웃는 얼굴로 일축해 버리는 아모우. 그에 흥미가 생긴 카도마가 몰아붙이자, 뺨을 붉게 물들인 아모우가 흥분되니 그만하라고 하는데...?

'"네가 나한테 넘어오면 좋겠어. 스즈메" 카페 점원인 스즈메는 단골손님인 잘생긴 샐러리맨 미야지로부터 명함을 받는다. 동료에게 "저 사람, 너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는, 내 반응을 보고 즐기기 위해서 날 놀리는거 아니야?그렇다면 반대로 내가 놀려 주겠어!!라고 다짐한다. 다음날부터 미야지에게 스킨쉽 공격을 하는 스즈메였지만 어른스러운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밤, 카페에 단둘이 남겨지게 되고 뜻하지 않은 뜨거운

망하기 직전인 연예 기획사에서 일하는 쿠라모치 카나메는 신인 발굴에 고전하는 나날들에 초조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최근 몇 년 사이 지구에 정착하여 인간과 공존하고 있는 고양이형 외계인(냥그리안)으로 길에서 떠도는 시로키치와 쿠로스케를 만나게 된다. 굶주린 두 사람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 카나메는 ‘우리에게는 사람을 치유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라는 시로키치의 말과 인간형으로 변한 두 사람의 너무나도 잘생긴 외모에 고양이형

아르바이트하던 술집에서 고지식한 선생인 타자키의 여장 모습을 목격하게 된 치토세. 평소의 수수하고 잔소리 심한 타자키와는 완전히 다른 가련한 여성의 모습……은 쥐뿔, 화장은 서툴기 짝이 없고, 몸에 걸친 것들도 너무 촌스럽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치토세는 어쩌다 보니 타자키의 여장을 도와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