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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인 코타로는 냄새에 지나치게 민감해서 탈 것, 체취, 방향제… 맡지 못하는 냄새가 산처럼 많다. 그러니 여자 냄새 같은 건 말할 것도 없다. 어릴 때부터 코타로를 챙겨온 나에게는 코타로가 「쿄∼」라며 어리광 섞인 목소리로 울며 매달리는 일은 거의 일과나 다름없고, 코타로가 나보다 더 커진 지금도 그것은 여전하다. 그런데 어느 날, 코타로가 「쿄의 냄새가 좋아. 난 쿄를 만지고 싶어」라며 매달리는데…?!!

어느 깊은 숲에 존재한다고 전해지는 「애니멀 컴퍼니」. 그곳에서 일하는 건 모두 엘리트 동물. 택배 일을 하는 검은고양이는 불길한 존재라고 멸시받으면서도 매일 활기차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검은고양이 앞에 무려 한 통의 러브레터가 도착하는데?! 복슬복슬 보들보들 행복한 애니멀들의 러브스토리♥ ⓒCJ Michalski 2010.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10 by Libre Publishing

어느 날 아침, 쿠라타 이즈미는 뜻밖의 남자와 재회한다. 그것은 중학 시절 친구이자 졸업식 날 이유도 없이 자신을 거절한 남자, 타카츠도 신이었다. 이즈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타카츠도가 당혹스러우면서도 반가웠다. 한편, 손윗처남인 사와라기와는 양호한 관계를 다지면서도 미묘한 긴장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카츠도는 사와라기에게 질투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과거를 끌어안은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 등장!! ⓒ 2009

소겐도 출판에 근무하는 편집자 무구루마군은 제멋대로에 변덕스럽긴 하지만 재능이 넘치는 미스테리 작가 유리 쿄이치를 담당하고 있었다. 한여름에 군고구마를 한겨울에 수박을 부탁받아도 행여 갑자기 칼을 들이댄다고 해도, 존경하는 유리 선생님의 작품을 위한 것이라며 오늘도 열심히 분투하는 무구루미 군이었지만, 사랑에는 굉장히 둔감한데.... 순진하고 가련한 무구루마 군과 까다로운 유리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하루하루 이야기. ⓒ 2008 Keiko Kin

대학생 이와이는 어느 날 균류학자의 조수 아르바이트를 소개받는다. 찾아간 곳에서 그를 기다리던 것은 무로타라는 까다로워 보이는 남자였다. 처음에는 불안감을 느꼈던 이와이도 무로타가 보여주는 미지의 세계를 접하고, 생활력 없는 그를 돕는 나날 속에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그런 시간 속에서 이와이는 점차 무로타에게 끌리게 되는데…… ⓒ 2012 Aki Aoi. All rights reserved. On-line transmission rights

이러지 마! 나는 오메가가 아냐!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는 함대 근무. 동료가 완전 짐승화 한 녀석을 봤다며 소란을 피우고 있다. 이런 바다 위에서 완전 짐승화하는 일이 있을 리 없지. 이 함선은 군에서 확실히 검진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왜 내가 짐승화된 녀석 밑에 깔려있지?! 잠깐… 이 녀석, 지금, 목덜미를 깨물…었어…. 바다 위에서 끈임없이 나타나는 완전 짐승화한 알파. 이 함선의 목적은…!!

남자가 셋 모이면 할 일은 당연히 하나. 가난한 학생인 코즈카는 낡은 임대 아파트에 거주 중. 얇은 벽 탓에 매일 옆집에서 들려오는 신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에 대항하기 위해 엄선한 AV를 최대 음량으로 재생하니, 이번엔 집주인이 도깨비처럼 날아와 나를 때린다! 말도 안 될 정도로 문제가 많은 건물에 코즈카는 절망하지만, 어찌어찌 이런저런 일을 겪다가 안 겪다가 하니, 어느새 망할 옆집 남자와, 히스테릭 집 주인과 함께 3P를 하게 되는데

아이돌 덕후 누마타는, 좋아하는 아이돌을 닮았다는 이유로 같은 밤의 미탕을 스토킹 중이다. 미탕의 물건을 훔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도둑질을 들키고 만다. 누마타는 미탕의 남자친구 규짱에게 끔찍한 처벌을 받게 되는데…. 그 외, 기발하고 유일무이한 세계관이 작렬하는 단편 5편을 수록. [BABY COMICS] ZANGAI HA ASATTE NO HOU ©Emao 2016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

전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오메가 토시로는 냐르티그 나라의 외교관인 수인 알렉스와 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렉스에게 ‘영국 단기 파견 요청’이 들어온다. 요청에는 특기사항으로 “짝이 된 오메가와 함께 올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세계 기준으로 보호 대상인 오메가와 알파. 토시로를 지키기 위해 알렉스는 주저하지만 영국에 대한 동경과 낯선 땅 그리고 인간을 불신하는 마음을 가슴에 안고 두 사람은 영국으로 떠난다

왜 이 사람은 나한테 잘해주지…? 오메가 토시로는 어느 날, 외교관인 수인 알렉스의 하인으로 일하게 된다. ‘노리개’였던 토시로는 과거처럼 다시 ‘봉사’를 해야 할까 봐 겁을 먹지만 알렉스는 일본 사회의 오메가 처우에 분노해, 토시로에게 상냥하고 정당하게 대해준다. 그를 통해 토시로는 다정함을 처음 알게 되는데….

일편단심 알파와 사실은 겁쟁이인 오메가의, 한결 같은 순애 오메가버스. 인기 정상의 오메가 모델 오토나시 마사츠구는 알파를 극도로 혐오하는 오메가. 그런 그의 로드매니저로 일하게 된, 알파 토도로키 메이는 그의 무차별한 요구와 괴롭힘에 매일 휘둘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은 기색없이 일도 오토나시에게도 착실하고 성실하게 대하는 토도로키에게 어느새 오토나시는 마음을 주고 있었는데…. 그런 오토나시의 무방비한 모습이나 상냥함에 토도로키도 점점 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