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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는 '젠'이라는 조인(鳥人)이 있다. 독이 있는 음식을 즐겨 먹으며 체내에 쌓인 '독'을 '색'으로 바꾸어 선명하고 아름다운 날개를 만들어낸다. 독의 강함은 곧 젠의 긍지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날개를 갖지 못해 불완전한 젠 리우신과 지이에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같은 어려움을 가진 둘은 강한 유대로 맺어지지만, 어느 날 리우신의 태도가 돌변하는데…?! ⓒYayohi Monzen/CANNA COMICS by FRANCE SHOIN

공인중개사 사카키에게 날아들어온 업무 의뢰. 그것은 '밝히는 귀신'이 출몰하는 맨션을 조사하는 것! 반쯤 화를 내며 집을 찾아간 사카키의 앞에 인간의 정력을 먹는 도깨비 카라스가 나타난다! ""나를 (욕구불만에서) 만족시켜주면 이 집에서 나가줄게.""라는 카라스의 도발에 사카키는 불이 붙는데…? 그밖에도 농밀한 사랑과 순애를 담은 단편을 대량 수록!

치과 의사인 노다는 머리카락과 안경, 그리고 마스크로 언제나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그런 그에게 단골손님을 빼앗긴 호스트 아리토모는 그의 잘난 낯짝을 한번 봐주겠다며 단단히 벼른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목격한 마스크 속 맨얼굴. 눈이 마주친 순간 새빨갛게 물든 그의 얼굴은…… 귀여웠다. 적면증이라고 설명하는 노다에게, 아리토모는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연습상대가 되어주겠다며 나서는데…….

서른 직전에 한참 어린 연하의 친구가 생겼습니다?!겉보기에는 동안이지만 사실 낼모레 서른을 코앞에 둔 서점 직원 히이라기. 그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어른의 사랑을 즐겨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형에 가까운 단골 치바나와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찾아왔다! 이걸로 내일부터 연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고등학생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곧 마흔, 중간관리직, 심지어 게이인 와라가키는 요즘 불면증에 피곤이 풀리지 않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위안 삼아 액막이라도 할까 고민하던 중 부하 직원인 쿠기이가 제령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상상도 못할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쿠기이의 집에서 보낸 첫날, 가위에 눌린 와라가키에게 닿은 손에 체온이 이렇게 따뜻하고 기분 좋다는 걸 깨달아버렸다. 거기다 야밤에 눈을 뜨니 왜인지 쿠기이가 반라로 날 껴안고 있는데?! …뭐야, 쿠기이, 뭐 하는

츤데레 고등학생 유토는 다른 세계에서 지구로 홈스테이를 온 왕자 퍼스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 취급만 해대는 퍼스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게 되어 버리는데….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되어 갈 것인가?! 판코.가 그리는 찡하고 두근두근한 이세계 BL!

"뭐야, 이 귀여운 생물은···" 모델 히사카와 마오는 풍경 사진으로 주목을 받는 신예 카메라맨 쿠미타 나츠키에게 만나자마자 '당신을 찍고 싶다'는 열렬한 러브콜을 받는다. 천연 포커 페이스인 쿠미타가 자신에게만 필사적인 모습에 조금 기분이 좋아진 히사카와는 사진 찍는 걸 OK하게 되나, 어째서 쿠미타가 자신을 고집하는 지는 알지 못한 채―.

완벽한 엘리트 남자 소우야는 극도로 보살피는 걸 좋아하는 체질이다. 동기인 유즈는 소우야에게 있어서 마음껏 보살펴줄 수 있는 귀중한 존재. 보살피는 사람도 보살핌 받는 사람도 '행복'한데 생각지도 못한 고난이...?!

소형기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스가이 레오가 구매할 때 참고하는 것은 다니는 대학의 이오지 와타루 준교수와 Amozon 리뷰어 네코와타★ 어느 날 흥미 본위로 네코와타의 리뷰페이지를 가보니 그곳엔 성인용품 리뷰가 한가득!! 게다가 네코와타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네코와타=이오지 준교수'라는 의심이 싹튼다. 생생하면서도 음란한 리뷰에 교수님이 장난감으로 혼자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며 자기도 모르게 자기 위로 시간을 가진 스가이. 그 후에도 리뷰가 업데

개그맨인 나루세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파트너에게 차인 데다가 게이라는 것이 알려져 일이 끊겨 버린다. 자포자기해 찾아간 게이바에서 완전히 취해버린 나루세는 아름다운 용모의 히카루에게 도움을 받고,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교복을 입고 나타난 히카루. 충격을 받은 나루세에게 히카루는 나루세가 알몸으로 잠든 사진을 들이밀며 '섹스를 가르쳐 달라' 고 협박하는데...?!

건설 회사에 다니는 미즈시마와 영업부인 키타가와는 입장도 성격도 다르지만 사이좋은 동기이다. 전근을 간 후에도 연락을 하고 지낼 정도였지만 어느 날, 키타가와는 미즈시마에게 이혼했다며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미즈시마는 그날 이후 전화 통화도 안 되고 연락 두절이 된 키타가와를 걱정하는데, 1년 후 갑자기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며 연락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