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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가 지지하는 무적의 포악한 싸움꾼 료헤이는 허풍선이로 유명한 동네 구박데기 칸타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 내기하자며 부추기면 선뜻 고추를 내놓고 서로의 것의 훑어주는 칸타 형. 어릴 때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나를 지켜주었던 칸타 형. 남자는 누구나 강해질 수 있다고 가르쳐주었던 칸타 형―. 순순한 허세쟁이, 누구보다도 다정한 칸타 형이 너무 좋아. 형, 우리 이 동네를 떠나 단둘이 살아가자. 온 동네 사람들에게 만만한 취급을 당하는 칸타를

대학 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아마미야 토우타의 고민은 크고 동그란 엉덩이다. 엉덩이 때문에 되도록 남들 눈길을 끌고 싶지 않은 아마미야는 환영회 날 밤 홀로 빠져나와 공동 목욕탕으로 향한다. 잠시 후 같은 신입생인 아라시로 마사토모가 목욕탕에 들어온 걸 보고 당황한 아마미야는 자리를 피하려다가 현기증이 나서 무심코 발을 헛디딘다. 넘어지는 아마미야를 잡으려던 순간, 아라시로의 손이 엉덩이에 닿자 아마미야는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달

잔인한 나라로 소문난 극야 나라를 다스리는 왕, 소암왕은 첩이 낳은 아들이라 자국 가신들조차 ‘장식 왕’, ‘0번’이라고 불리며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었다. 소암왕에게 유일한 마음의 버팀목은 어릴 적 만난 오아시스 나라의 화자 키라. 그를 손에 넣기 위해 전쟁을 일으켜 새장 같은 감옥에 가뒀지만 키라는 소암왕을 기억하지 못한 채, 경멸스러운 원수로 여기며 반항한다.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고 사랑을 받은 적도 없는 소암왕은 사랑을 전하는 법을

아이돌 오타쿠 세토의 현재 최애픽은 동료인 하야미! 같은 층에서 근무하면서 비공식 하야미 굿즈 (※직접 쓴 포스트잇이나 버린 펜) 를 콜렉팅하며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선을 넘은 집착을 하야미에게 들켜버리고 마는데?! 완벽하게 끝났다, 미움받을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하야미가 세토에게 부탁한 것은 다름 아닌… !

삐걱삐걱 소리와 함께 자라나는 몸과 마음 스구루와 요시이치는 스구루가 이사하기 전까지 매일매일 붙어 다녔던 소꿉친구였다. 중학생이 되면서 약속대로 요시이치 곁에 돌아온 스구루지만 스구루가 같은 학원의 고등학교가 아닌 외부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정하면서 항상 함께 지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던 요시이치의 눈에 다른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때문일까, 점점 외롭고 그립고 보고 싶다는 감정이 커지고 어느새 가슴 속에 가득 찬 스구루의 존재.

체육 교사 타카모리 토오루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존 밀림과도 같은 자신의 털이었다. 그런 토오루의 고민을 옛날부터 들어 주던 사람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 교사인 유우키 요시후미였다. 꽃미남에, 털도 거의 없는 유우키는, 토오루와 정반대인 존재. 하지만 그런 유우키는 어째선지 토오루의 털을 만지며, 음란한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데―?!

사람을 대하는 게 너무나 힘든 아오노 씨. 어느 날 갑자기, 영업부로 이동하게 되어.. 고난의 나날. 그렇게 고난을 겪고 있는 그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 인물의 정체는 바로 영업실적 NO.1 깔끔한 미남이자 인기도 많은 코우사카 였다. 코우사카의 존재에 압박을 느끼면서도 그의 상냥함에 점점 마음이 가는 아오노. 그러던 어느 비가 내리던 밤, 코우사카에게 「좋아해요.」 라고 고백을 받는데.

사쿠라 씨와 치토는 동거 중인 러브러브 커플♥ 치토는 노력파에 착실남이지만 조금은 야한 사쿠라 씨의 자랑스럽고도 귀여운 연인입니다!! 그랬는데 느닷없이 접근 금지령을 선언―?! 우왓 어째서 왜?!!! 치토를 꼬옥 끌어안고 싶어~!!! 야단법석 닭살 커플의 표제작 [사쿠라와 치토] 외에 소꿉친구 커플의 연애담과 동경하는 사람을 향한 아련한 짝사랑 등 핑크빛 사랑을 가득 담았습니다★

사교성이 좋은 미대생인 슈의 비밀 취미는 택시나 트럭의 무선 혹은 집에 설치된 도청기의 전파를 수신해서 사생활을 엿듣는 것. 그런 비밀은 있지만 평화로운 대학 생활을 보내던 슈는 지금,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어째선지 최근 세 달 동안, 불능이 되어 버린 것. 하지만 어느 날, 전파에 실려 온 어떤 남자의 신음에 슈의 그곳이 반응하고 만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 슈의 앞에 나타난 「소리」의 주인공은 댄디한 미남 사서, 쿠로스다였는데…?!

유치원 보육사 시라키는 학부모인 사쿠마를 짝사랑 중.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돌싱남 사쿠마와 깊은 관계가 되고 싶은 욕심도 없고, 그저 매일 늦은 시간에 아이를 데리러 오는 사쿠마와 함께 집에 가는 일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쿠마와 목소리가 닮았다는 이유로 관계를 가졌던 남자와 다투게 되고, 그 모습을 사쿠마가 보게 되는데….

꽃집 사장인 타카기는, 어느 날 여동생 대신 참가한 아이돌 행사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인 토라지와 마주친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여동생이 채팅으로 알게 된 같은 취미의 남자와 만날 예정이었는데 그게 바로 토라지였던 것! 사나운 인상과는 반대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토라지를 볼 때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타카기. 결국 여동생 대신 참가한 것이라 말하지 못한 채 토라지에게 고백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고백을 거절한 뒤 계속해서 그가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