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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들이 사는 ‘환세(幻世)’에는 미려한 마스터와 파트너인 검은 고양이 긴이 운영하는 바가 있다. 우연히 그 바를 찾게 된 나츠(고양이 요괴)는 가십 기자를 생업으로 했지만, 빈곤해서 살 곳도 변변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인기 절정의 관능소설가인 하이드(거미 요괴)를 만난다. 수수께끼에 감싸인 하이드의 사생활을 특종으로 잡고자 가정부로 잠입한 나츠는 기삿거리를 찾는 모습을 들키고 하이드는 벌이라는 이름 아래 개다래나무나 어른의 장난감으로

과거에 갇힌 남자들이 2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재회 연애!! 오늘의 별점운 1위! 럭키 아이템은 컬러풀한 양말!! 하지만 꿈에서 본 건 10년 넘게 잊지 못하고 있는 고등학교 시절의 동창?. 그런 아침을 맞이한 타케하라는 만원 통근전철 안에서 취향저격인 남자를 발견!! 게다가 그 남자가 같은 직장으로 전근을?! 운명의 재회라 기뻐한 것도 잠시, 알고 보니 그는 오늘 아침 꿈에 나왔던 바로 그 남자… 고등학교 시절 타케하라가 찬 옛 남친 아

무뚝뚝하고 덩치 큰 에로만화잡지 편집자인 니이나는 외모는 예쁘지만 신랄한 연상의 사내 디자이너 세타를 만나는 것이 은밀한 기쁨.(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술에 취해 하룻밤을 함께 보낸 다음 날 아침 세타에게 '전부 잊어달라'는 간청을 받는데...?! 표제작 외 노멀 BL잡지 편집장X호기심 왕성한 신입사원, 꽃미남 편집기자X오타쿠 편집기자 등 출판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커플의 사랑이야기도 수록 ⓒ RYOKO CHIBA 2014

생활고를 겪는 장학생 나츠노는 알바를 하던 중, 같은 대학에 다니는 키리시마 그룹의 자제, 토우지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 이후, 왠지 모르게 나츠노가 마음에 든 토우지는 하루종일 그를 따라다니는데…. 공부와 일로 바쁜 와중에 막무가내인 토우지와 어울리며 녹초가 된 나츠노. 하지만 의외로 싹싹하고 자신에게만 다정한 토우지에게 두근거리며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는데….

동물에서 진화한, 모든 종족이 함께 공존하는 수인들의 세상. 상위종 늑대 중에서도 더 우수한 나츠키에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발정 트라우마가 있다. 어느 날, 하위종 토끼 전학생 하쿠토에게 학교 안내를 하던 와중 갑자기 강의실로 밀어붙이더니 「나츠키의 페로몬, 그리웠어」라고 속삭이는 그에게서 도망치지만 나츠키는 발정하고 마는데…?!

요시자와는 파격적으로 싼 낡은 원룸 아파트에 자취 중인 샐러리맨이다. 좁은 것도 낡은 것도 신경 쓰이지 않지만··· 곤란한 게 딱 한 가지. 옆집에서 매일 밤 '야릇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불면증을 겪고 있는데 그 목소리가 신경 쓰여 여러 의미로 잠을 못 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요시자와는 깜빡하고 집 열쇠를 회사에 두고 오게 되고 우연히 지나가던 옆집 사람인 사쿠타가 그를 발견해 하룻밤 자고 가라고 제안한다. 매일

어마어마하게 낯을 가리는 성격의 샐러리맨 하나마루 씨는 자신의 세상이 망상만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편의점에서 마주친 그에게 사랑을 빠지기 전까지는─ 눈을 감아도 그가 떠오르고, 하늘을 올려다봐도 그만 생각나고, 그를 만나지 못하는 휴일은 허전하다… '나, 그 사람만 생각하고 있네─' 사랑에 빠진 사람의 감정을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묘사하는 아카하치의 데뷔작 단행본!

나는 아마 매일 하고 싶어 할거야.. 인간을 강제로 범하는 음마의 가치관을 싫어하는 인큐버스 크리스는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온 인간계로 망명해 잘생긴 대학생 이가라시를 만난다. 그렇게 친구로 지내는 사이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 하지만 이가라시는 남자에게만 효과가 있는 강렬한 페로몬을 가지고 있었고?! 차마 친구를 덮칠 수는 없었기에 음마의 본능에 저항해 보는 크리스였으나… 순진한 인큐버스의 다정한 첫사랑♥ 시크한 천사 x 방탕한

이 은혜는 몸으로 갚을게요! 남과 깊게 엮이는 것을 귀찮게 여기던 회사원 카즈히사는 어느 날 밤, 길에 쓰러져 있던 배낭여행족 하루와 만난다. 잘 곳이 없어 곤란해하는 하루를 왠지 모르게 하룻밤 재워준 게 불운의 시작이었다. 그대로 완전히 눌러앉아 전력으로 신세를 지려 드는 하루의 뻔뻔함과 마이 페이스에 카즈히사는 마구 휘둘린다. 심지어 하루는 은혜를 몸으로 갚으려고 드는데…?!

약자를 도와주고 나쁜 자를 혼내주는 히어로가, 이렇게 야해서 어쩌자고!? 규칙을 위반하는 괘씸한 손님을 자신의 거근으로 처벌!! 많은 종업원을 위험에서 구해온 게이 유흥업소 경호원 긴지. 어릴 때부터 전대 히어로를 좋아했던 그는 지금은 가게에서 모두의 히어로다. 그러던 어느 날, 요즘 최애인 전대 레드와 똑같이 생긴 손님 시이야마가 가게에 왔다! 취향인 얼굴이 지명하자 거절하지 못하고 호텔로 직행♥ 최애(와 똑같은 얼굴의 남자)가 이렇게 야하다

'내내 보고 싶었어요. 이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러서, 주변과 계속 거리를 둬 온 미대 강사 하스미. 유일한 안식처인 마쿠나카 교수의 연구실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나, 마쿠나카 교수 밑으로 새로운 조수, 후지마루가 오면서 그 일상이 붕괴된다…! 후지마루는 난데없이 하스미의 피부를 만져대고, 이상해진 거리감에 하스미는 거부감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