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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입니다. 대형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넘버원 사원, 아쿠츠 나오에게는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 죽은 아버지의 빚을 갚느라 매달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 둘째, 한때 몸을 팔던 비밀 계정으로 원나잇을 즐기는 것.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울함을 달래며 살아가던 아쿠츠는 어느 날, 스토커에게 SNS 메시지로 협박 사진을 받는다. 직접 만나서 떼어내기 위해 만남을 승낙하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고등학교 동창인 카게

관능 소설을 쓰고 있는 소설가 아카세가와. 담당을 맡고 있는 여성 편집자들과의 장난을 참고해서 작품을 써내려가고 있었지만, 그 장난이 편집부 안의 문제로 발전하여 담당자가 밋밋한 남자 편집자 마루토미로 바뀌고 만다. “내게 글을 쓸 마음이 들게 만들어주지 않으면 글을 못 쓰거든. 넌, 날 그렇게 못 만들어 줄테고, 그렇지?” 라고 말하자 “선생님께서 글을 쓸 마음만 드신다면….” 이라는 예상 밖의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마루토미를 재밌게 여긴

다나카 료스케의 인생 전성기는 초등학교 시절. 어른에게는 귀여움을 받고 반에서는 중심이 되던 빛나는 나날이었지만, 그 후 계속 추락해서 현재는 밑바닥을 전전하는 회사원.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시절에는 변변찮았지만 꽃미남 엘리트로 성장한 오오츠키 유즈루와 재회한다. 자신을 반기는 유즈루에게 열등감을 느껴 괴로워하던 료스케. 그런 료스케를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다' 라며 유즈루는 고백&키스를 하는데...?!

신참 교사인 키쿠나가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만난 것은 매우 잘생긴 꽃미남 고등학생, 통칭 ‘천사’인 아마미야 시오. 키쿠나는 처음엔 건방지다고 생각했지만 ‘귀엽네’라며 만지는 앞머리, 둘이 함께 먹는 여자애들의 수제 도시락, 방과 후의 공부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언젠가부터 아마미야를 좋아하는 마음을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이대로는 안 된다며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아마미야를 향한 마음을 봉인하는 키쿠나. 하지만 졸업식으로부터 5년 후―― 눈앞에

같은 반에서 자리가 앞뒤가 되고,깨닫고 보니 곁에 있게 된 엔도와 츠다. 타인에게 관심 따위 없었을 터인데,서로의 존재가 점점 커져 간다. 옆에 있고 싶다. 좀 더 닿고 싶다. 하지만, 진로를 정할 시기가 된 두 사람은, 지금까지처럼은 있을 수 없단 걸 의식하기 시작하고…

「무서운 기억이 떠오르면 날 생각해.」 변질자에게 당한 『무서운』 일의 기억을 소꿉친구인 테츠오가 시키는 대로 치환했던 유지. 그 이후 음란 행위의 대상은 줄곧 테츠오였다. 그것을 들키고 싶지 않아 고향을 떠났는데 일하는 도중 테츠오가 나타나 어느 틈에 본가인 온천여관으로 끌려갔다. 어쩌다 보니 반강제적으로 가업을 돕게 된 유지, 하지만 문제가 있는 접객 태도 때문에 계속 피해 다녔던 테츠오가 교육 담당이 된다. 사사건건 주의를 줘도 전혀 나아

연예계 경력 1년의 젊은 배우 키무라 준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Sub인 것을 숨기고 Dom인 척 살고 있다는 것. 비밀을 들켜서 나락으로 떨어질 수는 없어서 필사적으로 성을 숨기던 어느 날, 줄곧 동경해왔던 국보급 Dom 배우 시바 류노스케와 협연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극명한 실력 차이에 풀 죽어 있을 때 시바가 집으로 초대하는데…. "부끄러운 모습, 보여줘." 달콤하지만, 강압적으로 터지는 본능. 어쩌지…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이

형이라는 존재는 언제나 고독한 법! 어리광을 피우는 것도, 엉엉 우는 것도 동생인 케이타에게만 허락된 것이다. 형인 카나는 이렇게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동생 카페'에서 마음껏 어리광부리며 일하는 것으로 해소하고 있었는데…. 귀여운 동생, 그리고 더 귀여운 형아의 금단의 관계가 시작되고 만다!?

오메가니까 알파에게 이끌린다, 그게 필연? 안경, 주근깨 연애에는 둔감한 오메가… 그것이 시모츠키 슈. 학창 시절 사소한 일 때문에 연상의 알파, 사츠키 아야메에게 빈번하게 놀림을 당한다. 제멋대로 말을 거는 아야메 때문에 슈는 괴로워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졸업으로 겨우 자유로워졌다고 기뻐한 것도 한순간, 두 사람은 직장에서 재회한다. 정말 싫어했던, 하지만 계속 잊을 수 없었던 상대. 페로몬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무언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는 없어』라는 말은 도저히 할 수 없어서――. 일편단심 남대생×비밀을 품고 있는 고독한 청년은, 『남아 있는 최후의 시간』을 음미한다. 초등학생이었을 적 여름방학에 아버지의 고향에서 만난 남자아이・루이. 코우다이에게, 루이는 첫사랑이었다. 대학생이 된 코우다이는 루이와 재회하는 데 성공하지만, 만나지 못했던 7년 사이 모든 것이 크게 바뀌어 있었다. 한적한 바닷가마을에서 엮여 가는, 두 사람의 아련하고 덧없는 여름 이

「비밀을 지키는 대신 바지를 벗어」 어쩌다 한 컨닝을 마야에게 들키고만 네무가사. 침묵을 미끼로 마야는 이것저것 요구해 오지만..... 공부벌레인 네무가사와 문제아인 마야의 야하고 마음졸이는 순정한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