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시니스트
위즈덤하우스
역사
4.8(122)
천국이 문을 닫은 중국, 난세의 쓰나미에 빠진 일본 중국 태평천국 거점인 난징이 함락 위기에 놓이고, 천황 홍수전 사망, 충왕 이수성과 홍수전의 아들 홍천귀복의 처형이 이어지면서 태평천국은 사그라진다. 일본은 이이 나오스케가 암살당한 후, 중앙 정치를 이끌던 난키파가 몰락하고 히토쓰바시파가 다시 힘을 얻기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하급 사무라이 사이에 존왕양이 에너지가 임계치에 달하고, 길거리에 수시로 칼부림이 일어나는 혼란이 가속된다. 막부는
소장 11,060원
4.8(112)
시대의 태풍 앞에 위태롭게 선 대륙의 앞날은? 19세기 중반, 태평천국의 천경사변 발발 후 청나라를 다룬다. 천경사변 발발 이후 1년, 그럭저럭 내분을 수습한 태평천국은 항저우에서 기동한다. 태평천국군의 공격으로 강남대영이 붕괴하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선 청 관군은 영불연합군에 구원 요청한다. 영불연합군은 청나라를 추가 개방하기 위해 전쟁 중이었음에도 기꺼이 청 관군을 돕는다. 한편 개방을 요구하는 영불연합군의 공격을 피해 몽진했던 함풍제가 열하
한순구
삼성글로벌리서치
4.8(4)
경제학자의 특별한 역사수업 항우부터 고르바초프까지 게임이론으로 다시 읽는 13가지 역사적 사건 여기 유명한 패배자들이 있다. 이들은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으나 여러 이유로 최후의 승리자는 되지 못했다. 누군가는 잘못된 선택을 했고, 누군가는 충격적인 배신을 당했다. 상대도 안 된다 여겼던 약자에게 졌고, 최선을 다했으나 패하기도 했다. 대부분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탁월한 인물들이기에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하다. 한순구 교수가 게임이론을 적
소장 13,300원
알렉스 커
글항아리
5.0(1)
일본의 잔상, 그 희미한 빛을 주워가며 걷는 책 4세기째 접어든 일본의 빈집에서 아름다움과 추악함의 잔상을 주워 담는 에세이 긴 세월 일본은 외국인들에게 이국정취를 자아내는 나라였다. 특히 서양인들을 향한 일본인의 환대는 그들이 일본 땅에 부드럽게 안착하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 일본에 푹 젖어든 서양인들은 일본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일본에 대한 경외를 드러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 때리기였다. 알
소장 15,000원
R. 태가트 머피
4.7(21)
일본이라는 복잡한 나라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놀라운 통찰력 “지난 20년간 외국인 저자가 일본에 대해 쓴 가장 중요한 책!” 오늘날 일본만큼 우리 국민에게 피로감을 안겨주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2019년의 “노 재팬” 이후 어느 정도 격앙된 감정은 가라앉았다 해도 그 어느 때보다 일본에 대한 비호감도가 올라가 있는 지금이다. 당분간 이 분위기는 나아지리란 보장이 없다. 최악이었던 아베 내각이 물러났다지만 그 연장선에서 스가 내각이 들어서 있고,
소장 24,000원
유시민
돌베개
4.5(375)
‘국가란 무엇인가’ 이후, ‘역사란 무엇인가’를 묻다 유시민과 함께 역사의 갈피를 찾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로부터 30년, 작가 유시민 글쓰기의 새로운 시작.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부터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까지 고대로부터 최근까지 역사를 사로잡은 18권의 역사서들을 9장으로 나누어 훑으며 ‘역사’라는 화두를 전개해간다. 각 역사서의 주요 내용과 시대적인 맥락, 서사의 새로운 초점과 해석, 역사가의 생
소장 11,200원
김진명
새움
4.4(12)
김진명, 살아 있는 ‘한국사’를 말하다! 한국사 열풍이다. 위기의 대한민국, 그 질곡의 현실에 지친 사람들이 ‘역사’에서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빗나간 리더십, 잘못된 정치, 드러난 지배층의 민낯에 질릴 대로 질린 국민들이 한국의 역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의 한국사론 부족하다. 현실의 갈등과 고민과 모순을 풀 해법을 제공하기엔 아무래도 아쉽다. 현실에 지친 국민들이 원하는 한국사는 살아 있는 역사, 당대의 갈등을 비춰주는 역사,
소장 7,500원
플루타르코스
을유문화사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영웅 열전이자 서양 문화의 모든 씨앗을 담은 보물 상자 이제 을유문화사의 완역본으로 만나다 어떻게 원하는 바를 이루고,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운명이 자신을 가차 없이 팽개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유럽 역사의 초창기를 수놓은 위대한 정치가와 장군 들의 삶이 그 질문에 답한다. 이것이 바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하 『영웅전』)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서유럽의 초기 역사와 문화, 지도자로서의 처세와
소장 38,500원
콜린 매컬로
교유서가
4.4(5)
고증에서 집필까지 30여 년 시력과 맞바꾼 콜린 매컬로 필생의 역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 세번째 이야기 포르투나 여신의 총애를 받는 자 누구인가! 추악함과 영광, 현재의 권력과 미래 권력 간의 혈투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포르투나의 선택〉 이 책은 3천만 부가 팔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던 장편소설 『가시나무새』의 작가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 〈마스터스
소장 37,800원
시부사와 다쓰히코
AK 커뮤니케이션즈
4.0(1)
역사의 그림자 속에서 은밀하게 활동해온 비밀결사의 실상 역사의 이면에 끊임없이 출몰하며 사회에 신비스러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해온 비밀결사. 어쩐지 두렵고 배타적이며 음모의 냄새가 진동하는 수상한 집단의 실태는? 그노시스파, 장미십자단, 프리메이슨 등, 정사에서는 좀처럼 다루어지지 않는 비밀결사를 다양한 역사적 에피소드를 섞어 소개한다.
소장 15,840원
유홍준
창비
5.0(2)
한국 문화사의 기념비적 저술 ‘답사기’ 하이라이트를 단 한 권에 담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우리 국토의 명작과 명소를 명문으로 전해온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30주년 기념판이다.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국내 최장수 베스트셀러 ‘답사기’ 시리즈에서 한국미의 정수이자 K-컬처의 원류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14편을 가려 뽑아 한 권에 담았다. 유홍준 교수는 우리 문화유산을 향하여 ‘사랑하면 알게 된다’의 철학을 설파해
소장 1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