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년 전, 뱀파이어 사냥에 연루되어 의문 모를 죽음을 맞은 브란티스트 가. 살아남은 여식, 데미야는 가문을 멸한 체스터아일스 가에 복수를 하고자 한다. 남장을 하고 공작가에 시종으로 들어간 그녀는 그곳에서 공작과 그의 친위대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가까워진다. 하지만 점차 드러나는 ‘뱀파이어 사냥’에 대한 진실. 표면상으로 덮여 있던 사건의 베일이 차츰 벗겨지며 데미야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남작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10년간 작은 서점을 운영해온 서른 살의 에를라에게 어느날 갑자기 5살 연하남 백작이 청혼한다. 하지만 에를라는 소심했다. 마법에 걸려 친구도 없이 얌전하게 살았지만 다시 사는 인생에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할 거야. 소중한 사람을 지킬 거야. 다시는 울지 않을거야. 하지만, 회귀하니 외로운 걸 누가 알아줄까.

환생했다. 전생에 읽었던 소설 속 '단역'으로…. 23년간… ‘정말 잘 어울리네요, 아렐 제국의 미래가 밝아요.’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 노이로제에 걸리면서 살아왔는데…, 대사를 하기 위해 입을 벙긋한 그 순간! …어느 찢어 죽일 놈이 내 대사를 가로챘다.

실종된 아스틴 황태자가 유리 여왕의 왕국에서 발견됐다. 유리 여왕의 친우이자 수석 시종이 바로 황태자였다. 제국은 유리 여왕이 황태자를 납치했다는 명분으로 전쟁을 선포한다. 유리 여왕은 자신과 책사 로젤을 볼모로 바쳐 전쟁을 끝낸다. 아놀드 황자는 아스틴과 유리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아스틴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유리를 이용하는데……. “참, 황제가 된다고 했지? 그래. 좋아. 유리에게 손대지 않으마.” 아놀드는 싸늘하게 웃었다. “다

‘흔한 시녀의 경악’의 ‘선이’가 보여주는 애틋한 군신로맨스. 검은 사자라 불리는 운카르 제국의 황제 루인. 남색가라는 오해를 벗기 위해서 자신의 호위를 후궁으로 들인다. “6호, 드레스를 좀 입어줘야겠다.” “……네?” 하지만 순결만은 지켜주겠다던 약속과 달리, 황제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그녀를 향해 끌리게 되는데….

“좋아, 꼬마 왕자님, 난 인사 온 네가 마음에 들었다.” “감사합니다.” “그러니 특별히 이 성에 일 년 간 머물 수 있게 해주마.” “…네?” 북녘의 끝에 자리잡은 바람성, 그곳을 지배하는 여왕 스카다 발리마르에게 남자란 자신의 쾌락을 채우는 도구에 불과하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얼스터의 왕자 쿠훌린 루가 찾아오고, 여왕은 순진한 그에게 서서히 마수를 뻗치기 시작하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젯밤 읽었던 ‘황궁로맨스’라는 책속에 어느 엑스트라에 빙의한 것 같다. 빙의 되고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이 소설의 여주인공은 사실 성격이 나쁘다는 것이다.

“기적을 믿어보자.” 에드윈이 검은 강을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에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우리는 여기서 죽지 않을 거야.” 에드윈의 목소리가 물속임에도 불구하고 들려왔다. 현실 세계와 그림자 세계로 나뉜 미래 세상에서 에드윈 리어와 서유라는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이 지키고 싶었던 신념이 무너져 내리게 되고, 그들은 마지막 남은 신념이자,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서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현실 세계와 그

태어날 때부터 불행을 가져온다는 신탁을 받고 버려진 후, 고아원과 시설을 전전하며 살아가던 소녀 루나. 운 좋게 들어간 학교에서 만난 이기적인 전학생이 그녀에게 부탁한다. “나와 함께 도망치자. 시간이 없어.” “난 여기에 남고 싶어.” “여기에 누나 편은 아무도 없어. 날 따라와.” 그리고 그들의 뒤를 쫓는 상냥한 기사는 그녀를 설득한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전 아직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래......

비위 맞추고 시중드는 것도 모자라서 대리 출석에 대리 시험까지! 성질 더러운 아가씨 황후 만들기 대작전에 투입된 외롭고 불쌍한 몸종, 황후까지 대신하다?! 개인 능력치 최고, 집안 능력치 최저 황후의 결혼 생활은?

수많은 실력파 검술사가 있는 유명한 검술 가문 펠리오네. 반란을 일으켜 결국 펠리오네의 피를 이은 자들은 모두 목숨을 잃었고 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명의 소녀. 엘리나. 살기 위해 여인의 삶을 포기하고 남장을 한 그녀는 우연히 대제국 황제의 눈에 들어왔고 황제의 눈에 들어온 엘리나는 사고뭉치로 유명한 황태자의 호위무사가 되게 되는데.. 근데 첫 날 부터 평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