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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회사원 이사키에게는 항상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는 잘생긴 동기 키시가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술잔을 기울일 정도로 마음이 맞는 소중한 남사친이지만 키시와의 사이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것은 술을 마시고 헤어질 때 반드시 입술이 맞닿는 키스를 한다는 것. 이런 걸 그냥 '친구'라고 할 수 있어…?

연애, 결혼보다 일이 우선인 33세의 에비스 후쿠코. 후쿠코의 관심은 오로지 동종 업계의 라이벌을 이기는 것뿐! 어느 날, 엄마의 성화에 맞선 자리에 나가보니 맞은 편에는 언제나 계약을 빼앗아가는 얄미운 라이벌, 오니즈카 하지메가 앉아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다짜고짜 결혼과 혼인 신고 얘기를 꺼내는데…?! '사전 결혼'을 전제로 한 라이벌과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멋대로 약혼자가 정해진 상황에 화가 나 클럽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미스즈. 그 와중에도 유서 깊은 꽃꽂이 집안의 차기 당주가 될 그녀는 솜씨를 살려 가게 내부에 비치되어있는 꽃을 새롭게 장식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클럽의 넘버원인 시노부는 앞에선 칭찬하면서 가게를 나와서는 '그 꽃은 가게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일침을 놓고. 오기가 생긴 미스즈는 시노부를 납득시킬 때까지 가게의 꽃을 담당하겠다고 나선다. 알고 보니 소꿉친구인 카즈오와도 얽혀있는

그 '한 알', '한 방울'에는 뜨거운 영혼이 깃들어 있다! 대형 컨설팅 회사의 주류 담당이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고향인 아키타로 돌아온 베니. 개인 컨설팅을 시작했지만 백수나 다름없던 베니는 할아버지의 연줄로 당장이라도 망할 것 같은 양조장의 재건을 맡게 된다. 일본 술엔 흥미가 없는 데다, 양조장의 총책임자인 동급생 코우지는 경영의 '경'자도 모르는 듯한 바보! 베니는 이런 꼴로는 아무런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술을 함께 만들면서 점점 의

“벌써 젖었네요… 잔뜩 기분 좋게 해줄게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실연하게 된 리사. 게다가 길에서 어떤 남자가 치근덕거리며 들러붙어 인생 최악의 날이라며 우울해하던 차에, 낯선 사람이 남자친구인 척을 하며 구해준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잘생긴 유키와 대화를 나누자 리사는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을 되찾고. 그런데 유키는 리사와 전에 만난 적이 있다며 갑자기 사귀자는 고백을 하는데?!

업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한편, 결혼을 요구해오는 여자친구가 조금씩 버거워지는 타카야. 어느 날, 상사인 나카자토와 시찰을 나가게 된 타카야는 퇴근 후 나카자토와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된다. 어른스럽고 능력 좋은 그녀가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귀여운 표정에 마음이 흔들린 타카야는 무심코 '집에 보내기 싫다'며 나카자토를 붙잡는다. 그러나 나카자토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는데….

여성향 게임 제작 회사에 다니는 이치하나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준 '용서할 수 없는 남자'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남자' 치하야가 신입 사원으로 들어오고, 이치하나는 울며 겨자 먹기로 업무를 함께 한다. 게다가 제작물에 갑작스러운 변동 사항이 생겨 치하야와 단둘이 회사에 남는 상황이 되었는데.... 너 같은 거 모르는 척하고 싶은데, 왜 자꾸 다정하게 대해주는 거야…?!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영업부 에이스인 카오리. 사랑도 결혼도 포기했지만 그만큼 일은 순탄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너무 완벽해서 껄끄러운 아키즈키 부장의 상상도 못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웹 미디어의 연애 파트 편집장인 아키호는 언제나 정확한 연애 고민 상담을 해 주기로 유명해, 독자와 후배에게 연애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애 경험 전무! 연애 지식만 풍부할 뿐, 사랑을 모르는 여자였다. 다른 사람의 연애 어드바이스가 아닌 자신도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갈고닦은 연애 테크닉을 발휘해 봐도 번번이 실패뿐. 그러던 그녀에게 회사에서 인기 많은 영업사원 카이리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밝은 햇살을 쬐며 부모님과 사이좋게 지내는 쌍둥이 언니 나쟈와는 달리, 어두운 방 안에서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며 살던 그녀. 그런 생활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그녀를 방 밖으로 불러내고 나쟈 대신해 결혼을 가도록 종용한다. 이 의심스러운 상황도 그저 운명이라 여기며 순순히 결혼 상대의 저택으로 떠나지만, 남편이 될 남자는 그녀와 만나자마자 목덜미에 날카로운 송곳니를 꽂아 넣는데?!

"저기, 상을 받아도 될까?" 어렸을 때 항상 소심하고 여린 남자아이를 구해줬던 밝고 활기찬 히메. 그러나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이 되어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히메가 구해줬었던 남자아이가 밝고 싱그러운 청년의 모습으로 그녀 앞에 나타나 어렸을 때와는 정반대가 되어버린 상황. 게다가 그는 옛날의 약속을 지킨 상을 달라며 키스를 시작으로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하는데…! ⓒOrangeV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