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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루는 약간 심술궂지만 다정하고 멋져서, 남성공포증인 하루나를 언제나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 어느 날, 카케루의 친구, 사토시로부터 어프로치 받은 걸 계기로 두 사람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아시즈카 아리사는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직처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취준생. 어쩌다 보니 출판사에서 일하는 선배의 소개로 잘 나가는 순정만화가 고우즈키 린의 집에서 어시스턴트를 하게 된다.

회사의 꽃미남 후배인 세토가 '입후보해도 되나요?' 라는 말을 한다. 단정한 용모, 소년 같은 모습이 섞여있으며, 입사 당시부터 여자 사원들의 주목 대상이였던 그가? 처음엔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갑자기 S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는데 넥타이를 풀면서 자료실에서 짙은 키스를. 누군가 올지도 모르는데…

'너 설마 처음? 키스도 아직?' 고객의 애완견의 털을 깍던 도중 창 너머의 커플의 애정 행각을 목격하고서 당황한 나머지 털을 뭉텅 깍아버린 아오키 미코토. 게다가 주인은 정말 무서운 분위기의 야쿠자… 인 것 같다?! 갑자기 그의 아파트로 간 미코토는 베이비 시터 일을 제안받는다. 본의 아니게 그의 지시를 따르지만 허를 찔러 키스를 당해버린다. 혀가 널어지니 머리 속이 아찔한데… 가슴을 만지는 큰 팔의 감촉… 잠깐?! 손 치우지 못해?!

'나는 네게 빠졌어' 친구에게 떠밀려 에로동영상을 본 나나세. 은근슬쩍 여성을 꼬셔서 부드럽게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류'가 자신도 꼬시는 것처럼 느껴져서 우울했던 기분이 치유됐다. 하지만 나나세 근처로 전근 온 연하 상사가 그 에로맨 '류'였다!! 동영상을 봤던 것을 들켜서 입막음 명목으로 야한 일을 당하게 되는데.

"조용히 하지 않으면 밖에 들릴 거예요…. 당신의 상스러운 목소리가♡" 세 끼 식사보다 영화를 더 좋아하는 미치루. 어느 날 같은 영화 동지인 신입사원 사이죠와 영화를 보고 난 뒤 술자리에서 만취했다가 그만… 그 녀석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그 날 이후, 순둥이인 줄만 알았던 사이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녀를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네가 다른 남자의 것이 될 바에야… 전부 내가 가지겠어!" 갈 곳이 없는 마이코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마이코의 소꿉친구의 아버지이자, 그녀의 첫사랑 상대이기도 한 슈 씨. 마이코는 얼떨결에 소꿉친구 칸타와 약혼을 하게 되지만 여전히 슈 씨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는데…. 그런 와중, 마이코가 잠시 약한 모습을 보인 순간 슈 씨가 그녀의 입술을 훔쳐 낸다!?

두 번 까지는 해도 괜찮은 그 남자?! 일상에서 벗어난 남녀가 찰나의 만남을 위해 모이는 해프닝 바. 그곳에서 만난 남자 야자마와 하룻밤을 보낸 나츠메는 다음 날 그와 뜻하지 않은 재회를 하고 만다. 자신은 일로써 여자와 만난다며, 같은 상대와는 두 번까지만 잔다는 야자마. 하지만 나츠메는 그의 곁에서, 그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품고 마는데….

나츠키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그녀의 남친 카가리. 카가리가 좋아하는 것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호러 영화!? 취향은 정 반대, 하지만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커플이 둘 만의 시간을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기 시작하는데…!

"네가 좋아하는 곳, 난 전부 알고 있어!" 오랜만에 만난 그 녀석의 입술이 아직도 기분 좋아…! 매일 밤 격렬한(?) 소리를 내는 이웃집 때문에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미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사람이 그녀의 전 남친인 카나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직장에서도 엮이고, 집에 와서까지 얼굴을 마주 보고 살게 되어 어쩔 줄 몰라하는 미오. 반면에 카나데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오에게 도발적인 키스를 시도하는데…!

하늘에서 집안일 잘 하는 왕자님이 떨어진다면!? 느닷없이 위에서 떨어져 내린 꽃미남 카와하라. 청소라면 사족을 못 쓰는 그가 본 것은 생활력 제로, 마츠이의 지저분한 방이었다! 하늘에서 떨어진 청소남에게 한눈에 반한 그녀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