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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의 담보 때문에 재벌가의 적자, 토오루의 집으로 시집가게 된 키쿠코. 정략결혼이지만 행복한 나날을 그리고 있던 그녀의 꿈은 첫날 밤, 토오루에 의해 무참하게 부서진다. 하지만, 그의 차가운 눈동자와 이따금 보이는 격정에 몸을 맡기는 사이, 그녀의 안에서 어떤 감정이 피어나는데…. ⓒ 2017 Kaiji Umeda / Ohzora Publishing Co.

“여왕님”으로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마리는 단골 바에서 사랑에 빠졌다. 바텐더인 코우지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칵테일을 만드는 천재. 마리는 그의 황홀한 세계에 빠져버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왕님”인 자신이 밤마다 그에게 안기는 꿈을 꾸게 되는데…?! ⓒ 2016 Rin Tanaka / Ohzora Publishing Co.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음악 학교를 지키기 위해 결혼 축하금을 목적으로 생판 듣도 보도 못한 왕실에 시집을 가기로 결심한 카오루코.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신부 후보들과의 생사를 건 「신부 시험」이었다. 처음 보는 남자에게 모욕을 당하고 도망쳐버린 카오루코는, 거칠지만 어딘가 마음이 끌리는 청년을 만나게 된다. 왕자와 또 한 명의 남자, 그리고 신부 후보들의 사랑과 욕망과 계략이 뒤섞인 신부 시험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는데

아사히는 태양을 동경하는 꽃미남 흡혈귀. 어느 날 친구이자 사신인 시스에게 받은 인간이 될 수 있는 약을 마시고 드디어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했으나 이건…여자의 몸? 심지어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남자의 정기"가 필요하다는데?! 자신을 도와주는 시스와 관계를 가지면서 가면 갈수록 "여자의 쾌감"에 눈을 뜨게 되는 아사히는 어느새 스스로 시스를 원하게 되고…. 과연 아사히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25살, 동거한 지 7년째가 되어 가는 남자친구 료와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호미. 그러던 어느 날, 가벼운 마음으로 상사와 관계를 가진 이후로 두 사람의 평온한 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편 료 역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봄에 대기업에 입사해 엄격한 히로세 상사의 비서가 된 미치루. 인사를 나눈 첫날부터 잘생긴 안경남 히로세에게 두근거렸지만 그에게 무자비한 평가를 듣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업무를 서포트 하고 있던 어느 날, 안경을 벗은 히로세의 성격이 갑자기 돌변하는데…?!

와인 가게에서 일하며 소믈리에 자격증을 공부 중인 사쿠라 사쿠라코의 하루 일과는 고령 숫처녀와 동정남 커뮤니티 사이트의 댓글을 읽는 것. 왜냐면 사쿠라코는 『처녀』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런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마지막에 겁이 나서 몸도 마음도 열지 못한 채 32살이 되어버린 사쿠라코. 하지만 언젠간 그런 상대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꿈꾸던 그녀의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와인인포터 사쿠라바. 엄청난 미남이지만 성격이 나쁜 그가 어째서인지

8년 만에 만난 동경하던 소꿉친구가 조폭이 되었다?! 코우즈키는 집에 가는 길에 공원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던 남자를 구했다. 알고 보니 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나온 소꿉친구 케이! 케이는 고등학교 때 어머니를 여의고 조폭인 아버지에게 거두어져 조폭으로 자라났다. 생각지도 못한 그의 처지에 동정한 코우즈키는, 한동안 집에서 머물게 해달라는 케이의 부탁에 승낙하고 만다. 그러나 케이는 동거에 대한 보답으로 코우즈키를 기분 좋게 해주겠다 선언

룸살롱의 면접을 보러 간 카나코는 그곳에서 룸살롱 경영자가 된 첫사랑 토우마와 재회하게 된다! 어린 시절 토우마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괴롭히기까지 했던 카나코였기에, 면접 자리에서 자신을 억지로 덮치는 그의 행동이 그 시절의 복수라고 생각했다. 결국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왠지 모르게 토우마는 카나코에게 친절한 손님만 붙여주고… 고맙다는 카나코의 감사 인사에 「보답」을 하라며 육체관계를 요구하게 된 토우마. 하지만 어째서인지 싫지 않은 카나

회사의 도산으로 사택에서 쫓겨나게 된 미오. 망연자실하던 찰나, 20살에 쉐어 하우스의 오너를 맡고 있는 무라사와가 그녀에게 룸 쉐어를 제안한다. 직장까지 잃은 미오의 사정을 알고 집세까지 고려해준 상냥하고 멋있는 그…. 하지만 술이 들어가자 돌변했다?! 갑작스러운 키스와 함께 입 다물고 안기라며 미오에게 다가오는 무라사와. 녹아내릴 듯한 키스와 술기운까지 더해져 쾌감에 몸을 맡기게 된 미오는 그와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했으나… 다음 날 아침이

때는 메이지 후기. 백화루 이상의 게이샤들이 "꽃"을 겨루는 장소 「만화루」의 무희 마메자쿠라는 후원자인 사사키 자작과 육체관계를 맺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있었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건 알지만 도저히 자신을 안아주지 않는 자작…. 자작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마메자쿠라는 어떤 결심을 하게 되는데…?! 요염한 기루에서 펼쳐지는 무희의 극상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