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목회생활을 하던 중 진리적 한계를 느끼고 기독교를 떠나 구도자로서 방랑생활을 펼친 한 명상가의 『나는 없다』. 20여 년간 동양과 서양의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수행하던 중, 1998년 12월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에서 개체적 에고를 초월한 '무아(無我)'를 깨닫고 구도자의 방랑생활을 끝낸 저자가 찾아낸 대자유로 가는 길로 안내한다. 또한 모든 고통은 본디 있지 않은 '자아(自我)'라는 존재에 맺여있을 때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자연과 인간’, 종교와 과학의 연결고리 전적으로 달라 보이는 과학적 세계와 종교적 세계의 상호의존의 가능성은 과학과 종교의 대상에 대한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의 대상은 자연이다. ‘소크라테스 이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은 자연으로부터 신을 제거함으로써 자연철학의 효시가 되었다. 반면 종교의 대상은 신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종교와 과학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과학의 대상인 자연과 인간의 상

이 책에 실린 설교는 2007년 12월 23일 주일예배부터 2008년 5월 4일 주일예배에서까지 한 사사기 강해(88–100회)입니다.

이 책에 실린 설교는 2007년 7월 29일 주일예배부터 같은 해 9월 30일 주일예배에서 한 사사기 강해(74-81)입니다. 사사기 14장 19절부터 16장 31절의 본문으로 사사 삼손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나실 사람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에 빠져 힘을 잃고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두 눈이 뽑히는 등의 수모를 당합니다. 힘의 근원이었던 머리카락을 잃어버리고 비참한 처지로 전락합니다. 삼손이 들릴라의 유혹에

이 책에 실린 설교는 2007년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일예배에서 한 사사기 강해(66-73)입니다. 본문은 사사기 13장 1절부터 14장 20절까지로, 사사 삼손에 대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삼손은 구약에서 등장하는, 대중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입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도 삼손에 대한 이야기는 한두 번 들어봤을 것입니다. 삼손은 다른 사사와는 달리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나실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

이 책에 실린 설교는 2006년 11월 5일 주일예배부터 이듬해 2월 4일 주일예배까지 한 사사기 강해 설교(48 – 56)입니다. 본문은 사사기 9장입니다. 사사 아비멜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아비멜렉은 독특한 사람입니다. 아비멜렉은 이스라엘을 다스린 사사이지만 다른 사사와는 다릅니다. 대개 사사는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부르고 세운 사람들이지만 아비멜렉은 하나님의 부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이스라엘의

이 책은 우리교회에서 2008년 6월과 10월 사이 주일예배에서 룻기를 강해한 설교집입니다. 룻기는 ‘왕이 없어서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사사 시대에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악이 가득한 시대에서 한 작은 공동체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그런데 설교는 하늘에서 툭 떨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설교집은 2017년 8월 20일부터 우리교회 주일예배에서 했던 로마서 강해로서 로마서 12장과 13장을 15회에 걸쳐서 한 설교입니다. 로마서 12장과 13장에서는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은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사람의 공로, 조건, 자격으로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이며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로마서 강해 5권 <구원, 끊어질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은 로마서 8장을 강해한 것입니다. 2014년 10월부터 2015년 7월 사이에 우리교회 주일예배에서 했던 설교입니다. 로마서 8장은 구원의 확실성에 대한 웅장한 선언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이 시작하고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구원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방해될 수 없다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논리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심지어 구원을 받는 나 자신조차도

로마서 강해 4 《구원, 죄와 율법을 이기는 은혜》은 2013년 11월부터 2014년 8월 사이에 우리교회 주일예배에서 한 설교로서 로마서 6장과 7장을 강해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4, 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확실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구원의 근거는 사람의 행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치열하게 논증합니다. 로마서 6, 7장은 사도 바울이 가르친 복음에 대한 대표적인 두 가지 오해, 즉

말씀사역자 홍석용의 ‘기독교인의 고민 시리즈’의 합본집. 2015년 ‘기독교인의 고민 시리즈’로 선보였던 다섯 편의 설교를 하나로 묶었다. 기독교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한 번쯤 해 봤을 것이다. ‘하나님은 정말 계실까?’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에 다 갈까?’ ‘갓난아이로 죽은 사람은 지옥에 갈까? 치매에 걸려 예수님을 부인하게 되면 천국에 못 가게 될까?’ 도발적인 질문만큼이나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는 이 글을 통해 많은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