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최면에서 눈뜰 때, 모든 것이 뒤바뀐다!! 나도 당신도, 선과 악 조차도. 계속되는 연쇄 살인, 뜻 모를 암호 같은 데스 메시지들. 처참히 죽어간 시신들의 뱃속엔 해바라기가 피에 젖은 채 남겨져 있다. ‘주안’ 은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사건을 추적해 보지만 점점 더 미궁에 빠지고, 자꾸만 계속 되는 두통과 불면증에 괴로워한다. 이혼 후 사라져버린 아내와 남겨진 아들만이 그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만 같았다. 사건을 쫓던 어느 날, 친구처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