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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파의 보호를 받고 있던 궁전싸롱의 강사장이 스스로 가게를 지킬 테니 보호비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분노한 구영탄은 혼자 궁전싸롱으로 달려가 모두 박살을 내고 항복을 받아낸다. 하지만 건망증이 심한 구영탄은 왜 그랬는지 잊어버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갑돌이파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이놈… 이놈이 나를 살인 도구로 이용했어. 하필이면 왜?! 왜… 살인과 피로 길들여진 나의 마성을 간신히 잠재우고 있는데…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난데… 그런 내 손에 또 피를 묻히게 하다니… 이놈이 나를 철저히 농락했다. 살인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감히 나를…!!!

나를 길러준 은혜에 대한 보답은… 낳아준 부모의 은혜를 갚은 후에 내 목숨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부모의 원수는 불공대천지수

사방에 마기가 충천한 것을 보니 지옥 마황의 부활이 멀지 않았음이야! 후훗~ 이곳이 내 지친 육신을 눕힐 무덤 자리가 될 수도 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늙은 몸뚱이 하나로 천하를 구해보겠다는 조그마한 바램!!

막장인생의 유치한 마지막 난잡일기. 인생이 그렇고 그런 개같은 거라고는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나 같이 지저분하게 산 놈은 없을 것 같다.

거친 들판에 버려진 야수같은 사나이들의 의리! 배신! 개같은 죽음! 피빛 사랑 이야기...

세상의 모든 악이 금제되어있는 그곳은 이른바 마신들이 사는 마계이니 만약 거기에 들어 그 힘을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그는 인간세상을 어둠으로 지배하는 암흑의 제왕이 될 것이며... 일거수 일투족으로 악마의 능력에 비견되는 온갖 마력을 뿜어낼 수 있을것이라 하였다. 인간의 욕망에 불을 지르는 가슴떨리는 전설의 그곳을 찾아 떠난 수많은 야망가들의 인생을 덧없이 만들은.....

까불면 뽀겐다! 그게 내 철학이다

세상이 썩을데로 썩어보이는 세상에 단순히 착해빠져봐야 살 수가 없다. 이런 세상 내 장총찬 두 주먹으로 무언가 바꿔보리라. 정의없는 폭력은 무의미하지만 내 주먹은 정의다!!

누군가의 존재를 쫒아 세상 끝에서 끝으로 여행을 하는 추공. 여행 도중 해사라는 한 여인을 구해주고 같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추공의 여행길엔 수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해사와 꼭 닮은 신녀는 여러 은원이 얽혀있고 위험은 추공에게 점점 다가온다.

네 투혼은 어디서 나오는가? 어디서~? 유비… 그래 넌 영원한 한국인이다! 그것도 불꽃같은 투지와 찰떡같은 끈기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