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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여자가 약한 존재라고 했는가?! 여기 진정한 여제가 있다! 사내들이여 모두 무릎을 꿇어라! 이제 우리의 밤은 『환락여제』가 지배한다!!

조직막내 생활을 못견디고 조금 더 위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끝도 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신풍과 강벽..그들이 한명 한명을 죽일 때마다 조직은 커져만 갔고 한놈 한놈을 죽일 때마다 입지는 넓어만 갔다. 붉은 피... 그것은 남들에게는 불행이었지만 그들에게는 달콤한 사탕이자 마약처럼 유혹적이었다.하지만 그들도 조직의 형님이 되고 사랑을 알고 결실을 맺었을 때 그때서야 비로서 깨달았다.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하지만 누군가 말했었지. 칼로

살기위해 선택한 죽음의 전장!! 황산과 구산은 우애좋은 형제였다. 동생 구산의 순간의 잘못으로 파멸로 다가가고 그 때 닥친 6.25전쟁으로 인해 두 형제는 처절한 죽음의 전장 속에 서게 된다.

난! 난! 이세상을 마지막 나에게 남은 오기로 까버릴것이다! 오기로까!! 너희들은 아느냐?!! 악으로 깡으로 싸우는 해병대의 정신보다 오기로 싸우는 이시대의 사내가 더욱 강하다는 것을!! 지금 이순간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은 오직 오기뿐이다!! 난!난! 이세상을 마지막 나에게 남은 오기로 까버릴것이다. 골통이 빠개지고, 살갗이 갈기갈기 찢어지더라도 나에게 남아있는 건 오기뿐이다!

너무나 가혹하다.너무나 잔인하다.이것이 운명이라면 X같은 세상 속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쏟는 저주의 피눈물은 강이되고 바다가 되어 복수의 불길로 다시 타오르리라!!

단, 한 번도 나에게 걸린 자는 벗어나지 못했어. 내 인생은 거머리 같은 인생이다. 한번이라도 걸리면 내 영혼의 모든 것을 걸고서 상대의 모든 것을 빨아들였다. 조심해라. 그리고 걸리지 마라. 착하게 살아라!!

권력 남용자, 용서 받지 못할 자! 전쟁과 정치 속에 파란만장 했던 시대의 비극을 내가 평정하노라!

특종은 독자의 침대밑에 숨겨진 폭탄과 같은거… 때문에 예고없이 꽝 터질 때에 특종이 되는 것이다. 그 특종 기사를 취대하기 위해선 종횡무진 누비며, 죄충우돌 부딪히며, 때로는 변신하여 본의 아닌 모험에 빠져들때 특종이 나오게 마련이다.

밀가루냄새가 아닌 사람냄새를 그린다. 국수의 종류는 수만 가지가 넘는다. 더불어 모든 국수를 통달하려면 백년이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백면은 백년학습(百麵은 百年學習)이다」라고 했다. 「승소 僧笑」스님들은 국수를 그렇게 부른다. 말 그대로 「스님의 미소」라는 뜻으로 스님들이 국수만 보면 너무 좋아서 저절로 입가에 조용한 미소를 머금는다는 의미다. 허기를 체우는 그 이상으로 온화한 겸손과 자비의 풍경이 국수 속에 가득 차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전세계 요트맨이 도전을 이어가는 바다의 F1 [아메리카스 컵]. 어부 아버지와 둘이 살고있는 카자마 진. 그는 바람이 보이는 소년이었다. 진과 요트의 만남을 그린 모토미야 히로시 혼신의 항해 만화! ⓒHiroshi Motomiya/Thirdline

기원전 221 년 중국. 진시황의 폭정으로 중세 민중은 고통 받고 있었다. 진 제국을 무너 뜨리려 대망을 품은 영웅 호걸! 항우, 한신, 장량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다. 그리고 이후에 한나라를 구축하게 되는 유방은, 여전히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시골마을에서 한가롭게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Hiroshi Motomiya/Thir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