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설. 고래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수라의 전설이 있었으니… 천계 제석천과의 싸움에서 일패도지한 아수라가 마계로 떨어졌다.

폭우가 내리던 밤, 영탄은 택시에 치일 뻔한 은하를 구하려다 대신 치이고 만다. 그로 인해 다리를 다쳤지만, 돈이 든다며 병원에 가지 않은 영탄은 절름발이가 되는데…

내가 그곳에 갈 동안만 살아있어라.

나 한번 폼 나게 살고 싶다!

상대를 속여 뼈를 깎으려면 먼저 내 살부터 도려내야 하는 아픔을 너희들이 알겠는가!

나를 절망에 빠트렸던 그 놈이 돌아왔다!

내가 그곳에 갈 동안만 살아있어라.

사방에 마기가 충천한 것을 보니 지옥 마황의 부활이 멀지 않았음이야! 후훗~ 이곳이 내 지친 육신을 눕힐 무덤 자리가 될 수도 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늙은 몸뚱이 하나로 천하를 구해보겠다는 조그마한 바램!!

인생을 건 한판 승부!

무림 역사상 최악의 도난 사건.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투입된 열 명의 자객표사들! 감춰진 진실이 드러날 때마다 저마다의 추악한 욕망은 죽음을 불러오고 별들은 하나씩 지기 시작하는데... 천상천하 유아독존. 홀로 깨우친 자의 두려움과 고독은 천 년 후 무림에 피바람을 불러온다!

넥타이 매고 하는 일엔 별로 볼 일이 없는 선수! 도봉 영업소에서 제일로 실적 못 올리는 인간! 그러나 이 영업소 사람들이 모르는 게 있었으니 그는 놀라운 축구 센스의 소유자였고 놀라운 공격적 본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