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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자는 자신의 이력서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전설은 말한다. 하늘(天)의 힘을 가진 천검! 악마(魔)의 힘을 가진 마검! 두 개의 검은 동시대에 함께 출현할 것이며 그때 온 천하가 피와 죽음에 잠기게 되리라고...! 천 년 무림사에 일찍이 없었던 고금미중유의 대혈겁을 막고자 일세영웅 용천산이 홀로 일어선다!

원수에 손에 의해 백팔지옥관으로 보내져 살인귀가 된 무영풍 백유향… 무영풍이 나타난 자리에는 풀한폭도 남아나지 않는 죽음만이 있을 뿐… 정파에서는 무영풍을 죽이기 위해 십자령을 발동하는데…

그 사건 이후 뭔가 이상해졌다. 자꾸 미래의 일이 눈 앞에 보인다. 미래라고 해봤자 1분 이내의 일이지만!

언젠가는 잡힌다!! 서울 동북 경찰서 강력 1반엔 7명의 형사와 한마리 독사가 있다.

꼴통 포두 용천산이 간다! 나는 졸라 싸가지 없어도 딴 놈들 싸가지 없는 꼴은 절대 못 봐! 마교? 혈지? 무림맹? 황궁? 니들 뭐하는 쇄키들이야? 전부 다 꿇어!

대회에서 만년 최하위를 독차지하는 축구팀 랩스터. 랩스터의 이름을 불사조라는 뜻의 휘닉스로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받고 거듭나기 위해 옛 참새는 버리고 새로운 매를 찾아나선다.

사람이 무슨 죄가 있나? 기보(寄寶)가 화근이지… 어쩌다 얻게 된 삼양검경(三陽劍經)으로 인해 서생 백유향(?) 인생 일대 위기를 맞이하는데…

없는 것 같지만 있는 것, 있는 것 같지만 없는 것이 인생이야! 친구야 힘을 내자. 또 누가 아니. 어느 날 거액의 돈이 내 방안 구들장 밑에서 기어 나올지.

아버지는 진정한 축구인이셨다. '축구를 위해 태어났다'라는 말씀이 어린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15년 후, 내 축구 인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대권을 향한 놈의 도전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