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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축구에서 ‘재야 그라운드의 황태자’라 불리는 천재 스트라이커 유비. 한국 축구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려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 비극은 누군가의 음모였다. 그리고 그의 결백을 믿는 스포츠 기자 미미가 나타나면서 잊혀진 천재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자유롭게 해 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시작되었다. 작은 날개가 자라 거대한 신조의 날개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그녀를 가둔 철장을 열기 위해 처음으로 날개를 편 것은...

비록 하나의 점일지언정 그것이 세상 안에 있다면 세상 전체로 통하는 것…

범죄자에겐 재판이 필요 없다!

호랑이가 쥐를 쓰러뜨릴 때 이빨도 필요치 않다.

인간은 왜 스스로 번뇌(煩腦)를 백팔 가지로 분류해 놓고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걸까? 인륜(人倫)과 법(法)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제약을 받는 이유는 뭔가? 삶이 별건가? 졸리 땐 자고 배고플 땐 먹으면 그뿐인 것을…

7살, 눈 앞에서 아버지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것을 보았다. 14살, 두번째 아버지라 여기던 사람이 살해 당했다! 그리고 20살. 피 맺힌 원한을 갚기 위해 강호행에 나선다!

천하비일인천하(天下非一人天下) 천하지천하(天下之天下)… 천하는 한 사람의 것이 아니고 천하는 천하의 것이다.

고층 건물에서 내려 보는 세상 그들만의 범죄 스토리가 펼쳐진다!!

매일 단두대를 오르는 놈!

새로운 천하를 열겠다. 정파와 사파, 마도의 구분은 앞으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천하백대무인! 천하십대고수! 천하 지존! 그 영예와 존엄과 권좌만이 천하 무림들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