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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없는 시대에 무서운 놈들의 복수가 시작된다! 지금 그들의 폭력은 역사가 될 것이다!!

이제 그가 피빛살기를 몰고 한걸음 한걸음 다가온다!

조선이 세워진이래 차차 모순을 드러내기 시작한 양반사회. 여러차례의 사화와 당쟁으로 문란해진 조선은 대대로 어린 왕들이 대를 이었고 어린 왕 대신 정권을 잡던 외척들의 세력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 왕족의 직계인 이씨들 조차 감히 큰 기침도 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따라서 왕족인 흥선군 역시 비참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놈의 전쟁터에서 유일하게 얻은게 있다면 너를 친구로 삼게 됐다는 거다.

천년의 침묵속에 잠자는 혈라보고의 비밀을 아는가? 환상신검을 휘두르던 우주미녀의 전설을 알고 있는가? 아니, 그보다 더 믿어지지 않을... 공포서생의 출현에 관하여 들은 적이라도 있는가? 아아... 무림 천하를 휩쓸고 말았던 영웅과 미녀들이 타 올랐다가 마침내 재로 변했다는 신화를 들었는가? 과거속에 묻혀있던 한맺힌 복수극이 20년도 채 못되어 재현된 중원의 이야기를──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아칼호에 가서 내 조상들이 남긴 메세지를 먼저 찾는 것. 메세지는 텍타이트에 있다!

드디어...! 우린 만나고 말았구나. 탱크류... 널 기어코 찾아내고야 말았다. 후후... 10년. 딱 10년이 걸렸어.

야수의 본능인가? 변질된 힘의 과시인가! 타고난 피를 거역할 수 없는 자!!

전설의 천외천이 열리고 지중지가 솟지않는 한, 저들이 오늘 살아날 구멍은 없다! 오늘이야말로 마족 최후의 날이 될 것이다!

이미 은퇴해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바닥에 두번 다시 나오지 않을 줄 알았으나.. 결자해지라 했던가. 매듭은 묶은 사람이 끌러야 하는 법. 자네가 떠나기엔 아직 풀리지 않은 매듭이 너무 많아...

피빛 어둠의 거리에 몰려온 죽음의 그림자!! 나는 신의 실패작이야! 아주 위험한 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