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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스스로의 유희를 위해 세상을 만든 주신. 어느 날 그에게 들려온, 들어서는 안 될 목소리가 있었다. ‘네 세상을 내가 가져야겠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사망하셨습니다.] [경고! 강제 로그아웃.] [시스템 오류 발생. 로그아웃이 불가능합니다. 준비된 아바타로 강제 로그인을 시작합니다.] 자신이 만든 세상에 갇혀버린 추락한 주신의 이야기. 피조물의 탈을 쓴 신의 처절한(?) 생존기가 시작된다.

혈교의 영약으로 자라난 소년. 이름도, 가족도 없이 오직 작은 관 속이 세상의 전부였던 그. 드디어 무림으로의 일보를 내딛었다. 영약이 아닌 인간이 된 소년, 장문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시 검을 들 수 있다면……. 세계 최고의 검사이자 노력형 천재 고요한. 그는 병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의 권유로 가상현실게임 윈드에 접속하게 되는데……. 천재 검사의 클라쓰가 다른 플레이가 이제 시작된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을 앞둔 생도 양준호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더니, 이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는데……?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혁명이……, 그 뒤에는 기나긴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 “괜찮아?” 거기에 내 룸메이트가 나폴레옹이라고? “이런 ㅁ…….” 그렇게 아드리안가의 골칫덩이로 다시금 사관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에는 별 한번 달아보자!

무림을 뒤흔들었던 마인. 그들의 혼이 모두 내 안에 있다. 마인(魔人)들의 무덤, 참회동에서 태어난 동이. 마공 중의 마공 흡성대법부터, 소림의 극강 비술 불마일심공까지. 그가 다루지 못할 심공은 없다. 이제 무림의 전설이 시작된다.

천한 사생아 레이몬드. 누구보다 고귀한 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그는 더러운 오물일 뿐이었다. 유일하게 타고난 힐러의 자질조차 최악. F급. 최하급보다 못한 구제 불능의 재능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플레이어로 각성하였습니다!] [직업 : 외과의사] 위대한 전설의 시작이었다.

페르투스의 탑이라는 이계로 끌려간 김준성. 그는 사상 최강의 파티원들과 함께 탑 최고층에 올랐으나, 마왕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그의 일행들 역시 모두 전멸당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니, 처음 탑을 오르기 시작하던 시절로 ‘회귀’해 버린 김준성. 그는 ‘유령’이 되어 자신의 주변을 벗어날 수 없게된 동료 ‘룩센’과 함께, 다시 한번 탑에 오르게 되는데…….

최강의 무가 사미온. 데이븐은 사미온의 방계였고 오른팔이 없는 반쪽짜리 무인이었다. 외팔이라는 조롱과 멸시를 딛고 사미온 직계의 천재마저 넘어섰으나. 결국 부모와 가문에게 배신당해 가장 초라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내게도 오른팔이 있다?' 새로운 가문의 적통. 천부적인 재능의 육체. 전생의 경험.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신까지. 환생을 했더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었다.

‘……이거 신마대전이잖아!’ 분명 게임을 하다가 잠이 들었을 텐데. 힘만 세고 멍청한 엑스트라의 몸에 들어왔다. 이왕 들어올 거면 주인공으로…… 아니, 주인공은 여자니까 적당한 남자 캐릭터로 들어왔으면 좋았을 텐데. 검성이라든가, 검성이라든가, 검성이라든가 하는 캐릭터 말이다. “신마대전의 헤이즈라…… 그 힘만 무식하게 센 엑스트라라니.”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한 마나도 없는, 힘만 센 멍청이가 이젠 나다. 그렇게 좌절을 하며 상태

기연 찾아 삼만리? 노! 이제부터 네비게이션이 안내해드립니다. 지구에서 무림으로 차원이동당한 태천. 갖은 고생을 하며 살아가다 결국엔 비참히 죽고 만다. 죽은 줄 알았던 그는 눈을 떠보니 15년 전 무림으로 떨졌던 그 시기였다.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시작합니다.] 거기에....... 알 수 없는 음성이 들리기 시작한다. 스스로를 네비라 칭하는 존재는 그에게 갖가지 비급과 영약이 숨겨진 곳으로 안내한다. 비정한 강호무림 안에서 천하제일인이 되어

나는 멸망한 세계에서 온 검신이다. 우연히 나약한 인간의 몸에 스며들었고, 몸을 차지하는 대신 그의 가족을 지켜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 세계를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죽고 싶지 않으면 내 뒤에 서라. 냉풍은 훈풍이 될 것이며, 몬스터는 마정석이 되어 부를 축적할 것이다. 나는 이제 검신이자 S급 헌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