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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제 십오대 고수이며 불꽃의 화려한 임팩트로 무림사괴의 일인이 되어버린 자. 새로운 세계 무(無), 지금 그곳에서 무신의 전설을 만드는 자, 하괴 무령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암살, 배신, 내전. 음모 속에 시작된 대륙 동부의 통일 전쟁. 그 속에서 고아소년은 황제가 되기 위한 수라의 길을 걷게 된다. 희망이 없는 고아의 삶이 운명의 뒤틀림으로 인해 영주 후계자의 삶으로 변신한다!

차가운 심장을 가졌지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나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야 하기에 나의 심장은 아직 멈출 수 없다. 나의 차가운 시선과 숨결은 너희들의 영혼을 얼릴 것이다. 지금 거대한 대서사시의 전설이 시작된다!

술을 연거푸 마시며 나를 연신 '꼬맹이'라 부르던 거짓부렁 할아범이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내 눈을 믿지 못하고 어안이 벙벙해져 있을 때, 거짓부렁 할아버지는 엉덩이에서 낡아빠진 더러운 책자를 꺼내, 그 책이 '영웅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고 말하는데….

모든 기적은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춰진 기적은 환상에 불과하다. 만일 그 기적에 눈이 멀어 환상을 못 본다면, 거짓 환상은 언제까지나 진실이 될 수 있다.

해머를 통해 장인의 혼을 깨우며, 단순한 무기를 떠난 골렘을 제작해 게임세계를 뒤흔들어 놓는다. 평범한 대장장이가 아닌 스페셜 히든 클래스의 유쾌한 모험담이 시작된다.

동대륙의 연합의장. 연금술의 마제스터. 마궁의 마스터. 마케스의 로드. 뇌전의 군주. 명칭은 다르지만 이름은 하나뿐이다. 절대자 제키! 최강자의 행보가 지금, 눈앞에 펼쳐진다.

드래곤의 파편을 간직한 채 세상으로 나간 소년마법사 세니르. 그가 왕국의 영광과 새로운 부흥을 위해 전쟁의 불씨를 지핀다. 여기, 대륙의 영웅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신의 아이 지크(Zik) 진우, 시시각각 다가오는 생명의 위협 앞에서 선택한 동면, 깨어난 그에게 '지배자'의 운명이 부여된다.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새로운 신화창조가 이루어진다.

무영문의 28대 문주 고운. 전 무중의 무공이 그의 손에 달려 있고 뇌전과 유령이 깃드는 그곳에 그가 있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한 역행의 흐름 속에서 그의 행보가 게임을 뒤흔들려 하고 있다.

하늘을 파하는 무황의 신물이 빛을 뿌리며 눈을 떴다. 그 빛은 현란하고 화려하며 포근하지만 살기로 가득하다.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세상. 눈을 떠라. 그리고 걸어라. 스스로를 포기하는 순간 악마가 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