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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로 다시 한 번 상속자가 되다.

현실이 되어 버린 가상현실게임 희망의 탑. 그 탑의 정상을 본 나에게 주어진 특수능력 < 버그 활용 > 온갖 버그를 활용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선다.

서비스 종료까지 앞으로 15년. 오직 나만이 엔딩을 알고 있다. '나는 고인물이다'

우리 빌런이 달라졌어요! 안 달라지면 죽어요.

어느날 기억났다. 내가 감정 능력으로 대륙을 집어삼켰던 정복자였다는 사실이 말이다.

신들의 놀이터로 변해 멸망해가는 세상. 그 곳에서 내가 얻은 고유 특성 스틸(SSS)! 나는 모든 것을 훔치며, 살아남는다. 심지어 몬스터의 마음마저 말이다.

나는 전 프로게이머 최강혁. 믿을 건 뇌지컬뿐이다. 피지컬이 성장하질 않아 은퇴당해 버렸다. 근데 가상현실에서는 내가 피지컬 갑이라고?

이 세계에서 나 혼자 적임률 100%란다 [마법사, 기갑, 짬뽕 판타지]

내가 고니시 유키나가가 되었다 이 말인가?

전쟁과 투쟁이 이어지는 무서운 이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

어떤 대본의 어느 인물이라도 완벽하게 재현해는 재능을 갖고도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천재배우 이어진, 어느 날 그에게 다가온 기묘한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