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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영웅은 이 땅을 버렸고 세계는 균열에 의해 예정된 멸망을 맞이했다. 그렇게 꿈도 희망도 남지 않은 멸망한 세계에서 한 남자가 악귀를 잡아먹고 있었다.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으로, 기존 하동댁 작가님의 <천재 조연으로 사는 법>과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망해 버린 최애 소설의 리메이크를 떠맡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소설 속의 조연이 되어서 말이다.

용사였던 그는 마왕이 됐다. 그런 그가 이제는 용사가 되려 한다.

멸망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정보를 얻는 것뿐이다. 세상이 멸망했다. 비명을 지르며 죽어나가는 사람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 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격리체 도감 어플이 실행됩니다.] 정보를 모아, 살아남는 것.

특별한 능력과 천재적인 재능. 그 대신 택한 평화의 끝은 몹시도 참담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전직 경찰이자 한국 최고 무림인 서윤. 의문의 집단인 마교 교주 천마를 체포하기 위해,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두 주먹으로 1조를 벌어버린 사나이 그게 바로 나다. [1조 클럽 진입까지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챔피언 가이드를 시작합니다.]

세상은 멸망했고 희망은 없어 보였다. 그래서 내게 필요한 것은 검 한 자루다.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으로, 기존 김종혁 작가님의 <레이드 구조대>와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균열이 열린 후 2년. 세상은 생각보다 많이 변했다. 미쳐 날뛰는 자본주의, 가슴속에 온정을 잃은 사람들. 정의를 외치면 바보가 되는 세상 속에서, 묵묵히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얘기는 그 사람들에 관한 얘기다. “사람 구하는 데 이유가 어디 있어! 그냥 하는 거지!”

멍청하지만 그래도 심성은 착한 여신님을 만났다. 이젠 착하게 살아야겠지? "좋아, 여긴 다 털었다. 얼른 뜨자!"

* 재출간 공지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작품으로, 기존 덕킹 작가님의 <망작 리메이커>와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재미있게 읽던 소설이 결말을 망쳐 버렸다. 해피엔딩이 아니라니, 독자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그렇게 작가에게 결말을 바꿔 달라고 쪽지를 보냈는데, 리메이크를 도와달라고? “저야 당연히 환영이죠!” 그런데 왜 이렇게 졸리지? 밀려오는 졸음을 거부하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난 순간. 눈 앞에 펼쳐진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