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다가오는 사람은 거부하지 않는 가벼운 남자 토우미네 사쿠라. 하룻밤 상대를 찾으러 여느 술집에 가니 집도 직업도 없는 낯선 남자 호쿠가 쓰러져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펫이 되라'고 밀어붙였는데 장난삼아 주워버린 이 녀석은 상상 이상으로 괴짜?! '펫'인데도 거침없는 호쿠에게 '주인' 사쿠라가 휘둘리기만 하는 기묘한 주종 생활!

남창인 소우는 어느날부터 단골손님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었다. 집이 알려질 위기를 느끼고 믿을 만한 손님인 소설가 선생님에게 잠시 숨겨달라고 부탁해봤지만, 해외에 나가야 한다며 곧바로 거절당하고 만다. 대신 소개해준 곳은 낯선 대저택. 반신반의로 찾아가 보니, 상남자이지만 촌스러운 옷차림을 한 츠쿠모와 만나게 되었다. 집에 있는 동안은 몸을 팔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함께 살게 된 두 사람. 근데 이 츠쿠모라는 남자, 너무 싫은데…?

밝은 성격의 인기인 미노리는 어느 날 특진반의 타츠야에게 인기 캐릭터의 장난감을 받는다. 편의점 점원으로 일하는 그는, 미노리가 동생 와카나를 위해 과자에 들어 있는 장난감을 찾고 있는 모습을 계속 보고 있었다고 한다. 동생에게 직접 전달해 달라면서 방과 후에 타츠야를 끌고 나온 이후로 친구가 된 두 사람. 쿨하고 말수는 적지만, 낯을 가리는 동생이 잘 따를 만큼 사실은 다정한 타츠야. 타츠야와의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미노리였지만―. 갑자기

카나타는 집안 생계를 위해 일하는 Ω. 일은 순조롭고, 특별히 차별도 없다. 짝 같은게 없어도 열심히 살아가면 돼. 그렇게 생각했는데, 직장에서 아이돌 α 료토와 만나 갑자기 발정을 일으킨다. 그건 Ω의 발정에 내성이 있는 료토조차 현혹할 만큼 강했는데…?! 본능에 몸을 맡긴 채 서로를 안지만, 카나타의 발정이 우연인 건지 운명인 건지 알 수가 없다. 단지, 서로 곁에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만은 확실한데…. 톱 아이돌인 거만한 α × 신입 매

BL을 좋아하는 서점 직원 미야자와는 BL작가 아카시 히카리의 팬이다. 같은 동인남인 아키라와 친해져서 만족스러운 동인남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라가 아카시 히카리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아키라에게 「나에게 남자의 몸을 가르쳐주지 않을래…?!」 라는 부탁을 받는데….

「뭐든지 원하는 대로 해드립니다 쿠폰」을 사용해 동거에 키스, 그 이상도 해달라고 졸라서―?! 독신 생활을 만끽 중인 오시로는 연하 소꿉친구 카나타와 7년 만에 재회! 상상 이상으로 남자답게 자란 카나타를 보고 놀라면서도, 옛날에 고백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어쩐지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 오시로에게 카나타는 「뭐든지 원하는 대로 해드립니다 쿠폰」을 써서 동거를 강요하는데?! 그 고백, 아직도 유효한 거야?? 하지만 강아지 같은 눈으로 쳐다보는 카

―네 눈을 보고 선다는 게, …말이 돼?! 청춘 데뷔를 꿈꾸던 양아치 미코시바. 하지만 그런 그의 꿈은 학원 최고 미남, 사쿠마에 의해 산산조각으로 부서졌다! 그 이후, 툭하면 깔보고 째려봐서 싸움을 반복하길 3년. 정신 차리고 보니, 졸업이 코앞인데도 아직 동정…. 장난하냐?! 다급히 동정을 졸업하려 했지만 또다시 사쿠마의 방해로 무산되고, 설상가상 발기한 것까지 들키고 만다. "…책임지고 빼 줄게."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냐! 고 반항

그것은 ‘비밀의 파티’에서 시작되었다―. 출장 윤락 업소에서 일하는 치나미는 손님의 부탁으로 상류 계급 알파와 오메가의 만남을 위해 개최되는 파티에 동반하게 된다. 거기서 만난 도련님 타스쿠를 함락하려 획책하는 치나미였지만, 신분을 속이고 있다는 걸 들키고 만다. 입을 다무는 대신…이라고 말을 꺼낸 그의 요구 조건은 「가짜 연인」이 되는 것이었는데―…?

친구, 의붓형제, 그리고― 베타인 히야마 아사히와 알파이자 절친인 도모토 세이야는 가족 전체가 친하게 지내며 자라 왔다. 진학하고 얼마 지난 봄, 서로의 부모님이 재혼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일에 놀라긴 했지만, 아사히는 조금씩 「가족」으로서 세이야의 옆에 있는 걸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사히가 오메가의 페로몬 향이 나는 향수를 실수로 뿌리고 마는데―?! 「달콤한 냄새가 나서 깨물고 싶어져―.」 대인기 순애 스쿨 오메가버스 『너는』시리즈

백화점 구두 매장에서 일하는 히로세는 접객 중 갑자기 끼어든 남자의 방해를 받는다. 남자의 말투에 화가 났지만, 동경하는 구두 메이커가 자신이 일하는 백화점에 출점한다는 걸 알고 단숨에 기분이 좋아진다. 얼마 후 그 메이커의 코너 설치 상황을 보러 간 히로세는 구두 메이커 본사 직원 중, 예전 그를 방해했던 남자를 발견한다. 게다가 히로세의 동요에도 아랑곳없이 스오의 판매 지도를 담당하게 되는데?

검시관인 타쿠미는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가정 교사로 일했던 때의 제자 유토와 재회한다. 타쿠미가 도쿄로 간다는 걸 알린 날 이후 유토와는 줄곧 소원한 상태였다. 예전과 다름없이 미소지어 주는 유토를 보고 안심하는 타쿠미였지만, 그 후 갑자기 타쿠미의 집에 나타난 유토는 「이제부터 내가 타쿠미 형을 돌봐줄게」라고 말하는데…?! 오랜 세월에 걸친 집착애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