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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끝에서 자아나는 멜로디를 타고 어떤 곳으로도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하지만 가엾은 유우 너는 하늘도 바다도 모르는 새장에 갇힌 한 마리의 하얀 새ㅡ. 음대생인 쿠루스 다이키가 만난 '피아노 귀신'의 정체는 새하얀 청년 유우.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레슨이 시작된다.

일반적인 원칙을 부순 그 끝에 있는 것은―. 처절할 정도로 아름다운 오메가버스 이야기, 대망의 속편 스타트! 어느 날 접대로 오메가만을 모아 놓은 호스트 클럽에 가게 된 대기업 광고 회사의 영업부장 우토. 대놓고 오메가를 차별하는 분위기 속에 마음이 편치 않은 우토는 자리를 뜨는데, 어느 호스트 청년이 말을 걸어온다. 달콤한 목소리로 다가오는 오메가는 우토가 베타라는 것을 알자마자 깔보는 태도로 급변하고. 안 좋은 인상만을 남긴 채 헤어진 두

나, 널 좋아하니까 파트너는 너랑만 하고 싶다! 꼴지 학교에서 시간만 축내던 나는 어느날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아라마키 사토시와 만나 개그맨 만담 콤비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뭐든지 수월하게만 풀리지는 않는 법. 뜻하지 않은 감정 때문에 파트너와 헤어지게 되고 다시 만났을 때는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 때문에 함께 해 달라는 말을 꺼내기가 너무나도 주저스러운데….

어느 날 밤, 길을 잃어버리고 기묘한 가게에 도착하게 된 카노. 자신의 '잃어버린 것'을 찾아준다는 마스터 린타로의 이야기에 홀린 듯 이끌려 카노는 인생에서 가장 큰 분실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어떤 비밀을 안고 있는 천문부 부장 시미즈와 그런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타케치. 남의 말이라고는 듣지를 않는 고집쟁이 타카야나기와 요령 피울 줄 모르는 고지식한 회장 카미죠.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과 함께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오랜 소꿉친구 사이인 나츠메와 아오키. 일반적인 친구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기분 내킬 때 몸을 겹치는 사이라는 것?! 안 해본 것은 없지만, '아직 사귀는 것은 아닌' 두 사람은 달콤쌉쌀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데….

어쩌다보니, 검은 고양이의 마음에 들어버리고 말았다! 평범한 상인으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로이포드. 하지만 그의 변하지 않을것 같던 일상은 '레자'라고 하는 어딘가 수상쩍은 남자와 만나면서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초 게으름뱅이인 하야토는 소꿉친구이자 요리사인 츠구가 해 주는 밥만 먹는 편식왕. 식사뿐만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뒷바라지를 해 주는 츠구에게 하야토는 끝없이 달라붙기만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츠구가 하야토에게 자신의 여자 친구를 소개하고 하야토가 자신의 마음을 츠구에게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크게 흔들리고 마는데…?!

우연한 계기로 바텐더 아리마와 만난 타쿠시는 생애 처음으로 남자와 사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타쿠시의 갑작스러운 키스 시도와 그것을 받아주는 아리마.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는 순탄해 보였지만, 그런 아리마와 타쿠시의 사이를 커튼 너머로 지켜보아야만 하는 이가 있었는데…? ⓒSHU-CREAM POP ※본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으로, 일본에서 출간된 단행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하고 마는 두 남자의 청춘의 한 페이지. 언제나 낙천적인 토치모토와 행동력 넘치는 요시노는 사귀는 사이. 둘은 별 것 아닌 일상을 함께 행복하게 보내게 되지만 그 사이에서 움튼 불안감을 느끼고 만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은 마음만큼은 진실하지만 언젠가 '보통' 사람처럼 살아가야 하는 날이 온다면…?

야쿠자 보스의 아들로 태어난 에도가와 야마토는 조직을 잇고 싶은 마음 따위 없지만 선택권 또한 없는 상황. 그런 그의 곁에서 마음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야마토의 시중 담당인 후지와라 요시키, 통칭 요루뿐이었다. 홧김에 가출을 한 야마토를 달래러 쫓아온 요루. 머릿속이 복잡해진 야마토는 자신도 모르게 그만 '나를 집에 돌려보내고 싶으면 요루 씨와 섹스하게 해 주세요'라고 조건을 내걸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