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3회차, 또다시 회귀한 시한부 하늘다람쥐 수인 이비. 수인의 능력인 가호도, 인간화도 배우지 못한 채 가문에서 탈출했는데……. “지금… 내 뺨을 친 건가?” 모두가 싫어하는 악당, 검은 늑대 공작에게 주워졌다. 가죽이 벗겨지나 싶었는데 웬걸. 늑대 공작의 집은 최고로 건강한 양육 환경이었다! 좋아, 목표는 늑대 공작에게 입양되기다. 공작이 신전의 아이를 입양하면 난 버려질 테니까 그전에 도망쳐야지. 살벌한 늑대 공작에게 친한 척하면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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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는 이유로 천대받는 화가, ‘쿠벤 와이어스’. 초상화 의뢰를 받은 공작 저택에서 특별한 공작 영애, ‘페시아 키호테’를 만나게 된다. “……그쪽, 알파예요?” “예, 알파입니다.” 쿠벤의 삶은 틀에 박힌 듯 평범했다. 알파이기에 당하는 핍박조차 익숙했다. “그렇군요…….” 페시아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가씨는 방금 화가가 한 말을 듣지 못한 사람처럼 굴었다. ‘정말 아무렇지 않은가?’ 그녀에 의해, 쿠벤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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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 처참히 부숴줄게 아이린 녹스, 그녀는 황후로서 평생을 제국에 헌신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황제인 남편의 배신뿐! 남편인 시엘에게 독살당한 아이린은 5년 전, 황태자의 정혼자였던 때로 회귀하는데... “기대해, 시엘. 네가 그토록 바라던 미래는 영영 오지 않을 테니까.” 아이린은 자신을 죽인 남편 시엘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시엘이 그토록 집착하던 황위를 빼앗고 그의 미래를 짓밟기로 한다. “저는 당신이 시엘의 자리를 차지하길 바라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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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결혼 동맹의 희생양이 된 줄 알았다 “황후가 되어라, 아스파샤.” 헤서라이 왕국의 하나뿐인 공주, 아스파샤 헤르사인. 어머니의 통보 한 마디에 그녀는 결혼 동맹의 희생양이 되었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다. 결혼 직후 벌어진 침략 전쟁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뒤늦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아스파샤. 부모님을 죽인 것도 모자라, 제 인생을 뒤흔들어 놓은 자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베르타이 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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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황태자 남주의 첫사랑, 전 약혼자 도르테아 세스로 빙의했다. 문제는 빙의한 몸의 주인이 잔인한 약혼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요절해 버렸다는 것! “거짓말, 네 두 눈이 날 사랑한다고 말하잖아. 왜 떠난다고 해?” 딴 여자하고 놀아날 땐 언제고 떠난다니까 살벌하게 붙잡는다. 살아남으려면, 선택지는 하나뿐이다.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는 것. 황태자가 건드릴 수 없는 단 한 사람, 비센베르크 대공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뭘 하자고?” “
약혼자도 백화점도... 모두 내거였어. 그러니까 내 게 맞아. 뤼나. 아름다운 오페라가수의 딸. 친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고아원에서 자랐다. 제국 최고의 권력자 딸 클라리를 부러워했다. 그의 잘생긴 약혼자 페라디 공작까지. 그런데 다 내 거였다. 쓰러진 페라디 공작을 일으킨 것도 자신이었고, 남작, 시장님의 친딸도 자신이었다. 그러므로 모두 다 가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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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고아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샤 메이. 어느 날 마주친 구국의 영웅 레이들리 해먼드 후작은 사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다정한 남자였다. 끝내 바라는 이야기를, 답을 해주지 않아도. * * * 줄곧 바라만 보았다. 너른 품과 따뜻한 손길, 이름을 불러주던 부드러운 목소리, 부서지는 햇살 같은 눈동자를. 손아귀를 달구어도 잡지 못하는 그런 햇살. 내 마음마저 모두 태워버릴 만큼 찬란히 빛나는 푸른 녹음이 아름다운 그 언덕. 불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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