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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입학 직전, 아버지의 전근 때문에 6년 전 떠났던 고향으로 돌아온 안도 아츠시. 그 동네는 6년 전 하나뿐인 형을 사고로 잃은 곳. 그리고 왠지 신경 쓰이는 동갑내기 소녀 마에자와 유호가 사는 곳이기도 했다. 그런 아츠시 앞에 나타난 것은 세상을 떠난 형 안도 히사시의 유령?! 생각지도 못한 재회를 하게 된 안도 형제의 운명은…?! 아다치 미츠루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조금은 가슴 시린 형제의 끈끈한 정情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Mi

주인공 사카키 슈운스케는 대학에서 서양사를 가르치는 시간강사. 롯폰기의 톱 호스티스이기도 한 학생 사키야마 에마로부터 샹파뉴를 둘러싼 손님과의 트러블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샹파뉴에 대해 놀라울 만치 잘 아는 에마의 친구 린의 인도로 점차 그 심오한 세계를 알아가게 되는 사카키였는데…? CHAMPAGNE © 2018 by Araki Joh, Kenji Nagatomo/SHUEISHA Inc.

이토록 안타까운 싸움이 또 있을까―. 사납고 냉철한 승부사의 얼굴로 상대를 물리치고,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보는 이를 매료한다. 반상에서 춤추는 여신의 싸움이 시작된다―. © Kuzushiro/SHOGAKUKAN

돌아가신 큰할아버지의 오래된 가옥을 물려받은 남자. 그곳에서 만난 묘한 고양이로 인해 그의 잃어버린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는 《곳간이 있는 집》을 비롯하여 일본의 오래된 전통가옥을 소재로 하츠 아키코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신비하고 서정적인 에피소드 10편을 수록했다. © Akiko HATSU/SHOGAKUKAN

어린 시절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에게 구조된 과거를 지닌 18세의 신입 소방관 아사히나 다이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반년간의 소방 학교 연수를 거쳐 메다카가하마 출장소, 통칭 ‘하마 출장소’에 배속된다. 그러나 선배들의 업무 태만과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 화재가 실망스럽기만 한 다이고. 그러던 어느 날, 다이고에게 첫 출동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 Masahito SODA/SHOGAKUKAN

반면 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을 만큼 그가 인정받지 못한 채 빈궁한 삶을 살았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랬던 그가 사후엔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을까? 이 작품은 이 물음에 대한 대답 같은 작품으로, 고흐가 전설적인 존재가 된 데에는 그의 동생 테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역사’로서 알려진 사실 위에 대형 신인의 눈부신 상상력과 탁월한 재능이 더해지며 고흐 형제의

온갖 범죄자들이 수용된 치안이 없는 도시, 감옥가. 눈이 가득 덮인 이곳에서, 클로에는 이웃 남자의 작은 도움으로 어린 남동생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웃 남자의 탈옥 계획을 따라 몰래 탈출을 감행한 남매였지만, 남동생이 탈출에 실패하게 된다. 10년 후, 클로에는 남동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감옥가로 향하는데...! ORINONAKANO SOLOIST © 2018 by Shiro Moriya/SHUEISHA Inc.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던 중학교 1학년생 안자이 코코로. 어느 날, 코코로의 눈앞에서 갑자기 거울이 빛나기 시작했다. 빛나는 거울 속으로 들어가자, 그 앞에는 신기한 성이 있었다. 성의 안내자인 ‘늑대님’은 코코로를 포함한 일곱 명의 중학생에게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 주는 방’의 열쇠를 찾으라고 말한다. KAGAMI NO KOJO ⓒ 2019 by Mizuki Tsujimura/POPLAR, Tomo Taketomi/SHU

해변 마을에서 선술집을 운영하는 흉악하게 생긴 전직 깡패 청년 마사나오. 어느 날, 그가 만난 것은 어딘가에서 도망쳐온 듯한 고독한 소녀 카나카. 그녀에겐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라는 비밀이. 비밀을 품은 소녀와 아무것도 품지 않은 남자의 기묘하고 맹하고 몽글몽글한 나날이 시작됩니다. © Hiroyuki NISHIMORI/SHOGAKUKAN

가까운 미래, 쇠퇴한 해변 마을. 아내와 사별 후 혼자 조용히 여생을 보내려던 노인 요시오카의 곁에 가사 도우미 로봇 ‘퐁코’가 찾아온다! 머리는 떨어지고, 요리도 못하고, 하는 일마다 사고만 일으키는 고물 로봇 퐁코에 의해 요시오카의 삶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데! © Keita YATERA/SHOGAKUKAN

15년 전. 별 볼일 없는 28살 동정남이던 우에다 아츠시. 살인을 저지르고 형무소에 들어간 친구를 대신해 갓난아이를 떠맡게 된다. 갓난아이의 이름은 스즈. 아츠시는 스즈를 자신의 딸로 열심히 키운다. 스즈는 아빠를 「파파」라고 부른다. 아빠는 출생에 대해 딸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스즈는 아무것도 모른다. © Keiko NISHI/SHOGAKU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