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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상장 기업 이나미 그룹의 장녀 하루카는 무예의 명가 쿠죠 가문의 차남, 카즈키와의 혼담이 성사된다. 쿠죠 가문의 후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안에 아이를 갖는 조건’으로 그의 며느리가 된 하루카. 과묵하지만 성실하고 잘생긴 그의 아이를 갖기 위해 첫날밤부터 콘돔 없이 첫 경험을 하게 되는데―. 연애 경험이 없는 두 사람의 달콤한 신혼 생활이 시작된다…♡

교통사고로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유즈키. 눈을 떠보니 낯선 방에서 아름다운 남자 샤오와 만난다. 생명의 은인인 샤오의 친절한 태도에 안심하면서도 생활감 없는 방과 감옥 같은 창문에 이질적인 느낌이 들자 불안해진 유즈키는 출구를 찾아보다 그만 그에게 붙잡히고 만다. “인간 여자는 꽤 음란하군.” 사실 샤오의 정체는 최상급 피를 노리는 ‘흡혈귀’였고 피를 빨리는 동시에 쾌락이 밀려오며 체액을 탐하듯 핥아대는 혀 놀림과 안을 파고드는 행위에 유즈

‘순수한 아이’였던 대학생 나나쿠사 미츠루(21세)와 ‘힐링계’ 회사원 이시즈카 칸나(27세)는 소꿉친구다. 그가 보기에 칸나는 ‘성실하고 웃는 얼굴이 다정한 누나’. 하지만 그런 건 미츠루에게만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간 클럽에서 미츠루와 마주친 칸나는 누나 모드로 변해 그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오히려 그에게 섹○ 파트너와의 연락을 들키고 마는데…?! “뻔뻔스러운 칸나는… 벌을 받아야 하니까”라며 키스해 오

와카사 아야와 히로세 토모키는 학창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 하지만 그의 뛰어난 실력에 아야는 만년 2등이다. 그러던 어느 날, 폭우로 함께 호텔에 묵게 된 두 사람. 벽창호 같은 남자니까 신경도 안 쓰겠지… 그런 생각을 했지만 침대에 나란히 앉자, 서로를 의식하게 되고 우연히 몸을 밀착했더니… 설마 발기한 거야?! 새빨개진 얼굴로 시선을 피하는 히로세의 귀여운 반응에 흥분한 아야는 그와 입을 맞추기 시작한다. 야릇해진 분위기에 평소의 쿨한 표정

“선배를 더 흐트러트리고 싶어져.”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 몸에 닿는 야릇한 손가락, 기대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꾸만 그를 원하게 돼……! 스우 미야코(24세), 갑자기 부모님께서 맞선을 권하고 계세요. 하지만 저에겐 결혼이나 맞선 이전에 문제가 있는데… 그건 바로 회사 후배인 카시와기를 짝사랑하고 있는 것!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는데 맞선 사실을 알게 된 그가 ‘기간 한정’으로 연인 관계를 제안하다니?! 능력 있는 연하 후배×고

“벌써 이렇게 젖었나… 밝히기는.” 그가 손가락으로 안쪽을 휘저어주면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아!! ―여동생 루이자에게 ‘테네타의 악동’이라 불리는 빈민가 출신의 귀족 남자 파우스트와의 혼담이 들어온다. 혼담에 질색하는 루이자를 대신해 가족들은 집에서 골칫거리 취급을 하던 언니 안젤리카를 보낸다. 결혼 생각이 없던 파우스트지만 ‘희대의 악녀’라 불리는 그녀와 마주치자 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흥미를 갖게 되는데…?!

남녀라는 성 이외에 '제2의 성', 타인을 지배하려는 '돔'과 지배받으려는 '서브'가 있다. 삼촌의 작은 진료소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나나쿠라 호시노는 돔도 서브도 아닌 노멀이다. 하지만 어떤 상대든 복종시킬 수 있는 S급 돔인 요다카를 만나자, 무자각이었던 그녀의 서브 성이 깨어나 버렸는데―?! "…왠지 괴롭히고 싶어진다니까, 호시노 씨는." 요다카의 목소리로 칭찬을 받자, 온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하고 그의 명령에 따라 아래를 문지르니까 가버

회사원 5년차 하나무라 미즈키(27세). 연애에 관심이 없는 그녀는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다정한 미남이 운영하는 작은 빵집에 가는 게 유일한 낙이다. 그렇게 위험한 사람과 엮이지 않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미즈키는 어느 날, 어떤 일을 계기로 야쿠자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하! 민감하군." 야쿠자를 싫어하는데, 엮이고 싶지 않은데… 어째서 그와 닿는 곳들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거지…? 차가운 말과는 달리 부드러운 손길로 몸을 만져주니까 너무

“여기서 엄청… 흥분되는 냄새가 나. 내가 잔뜩 핥아줄게♥” 혀로 민감한 부분을 끈적하게 핥아주는 맹견의 달콤한 애무에 몸이 녹아내린다―. 매일 강아지 영상을 보며 힐링하던 쿠로카와는 회사 후배에게 생일 선물로 ‘강아지 카페’ 초대권을 받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건 강아지가 아닌 대학생 켄타였고 “주인님… 내 이름 불러주라.” 강아지 타입의 미남에게 봉사 받는 가게였는데?! 정열적인 키스와 혀끝으로 받는 뜨거운 애무에 이제 한계야!!

“줄곧 안고 싶었어. 20년 전부터―” 남자 친구가 남긴 빚의 연대 보증인이 된 카나. 그를 대신하여 돈을 갚기 위해 야쿠자의 젊은 부두목인 타츠미의 집에서 거주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험악한 인상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불안해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다정한 타츠미에게 조금씩 흔들리던 중 늦은 밤 귀가한 그에게 덮쳐지고 마는데?! 짐승 같은 얼굴에 탄탄한 몸으로 힘껏 껴안자 그녀의 심장도 자꾸만 두근거리고… 달콤하게 만져주면 너무 기분이 좋아서 가버

“나밖에 모르는 미츠루기 씨의 감정을 좀 더 보여줘.” 전하기도 전에 채워지는 쾌감… 내 마음을 들켜버렸어?! ―나, 직장 생활 4년 차 미츠루기 하루카는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고민이다. 그런 나와는 정반대인 사교적이고 의지할 만한 상사 타치바나 토오루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던 어느 날, 어떤 일을 계기로 그가 내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마음도 몸도 들킨 채, 원하는 곳을 애태우면… 더 이상 좋아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