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난다
에세이
4.9(13)
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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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연
얼룩소
0
교직은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친,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였을 가능성이 크다. 당연히 생각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미경으로 본다면 그 세계는 엄청 다르다. 그래도 그냥 보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다. 서울 서이초 사건으로 분노한 교사들의 여의도 집회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일사불란했다. 비슷한 사고와 행동 방식을 공유한 사람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교직 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교사들은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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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5.0(3)
틈틈이 깜보와 지냈던 시절을 기억하면서 글을 썼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깜보와 우리 가족은 무려 11년을 함께 지냈다. 그 사이 우리가 함께했던 경험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그런 경험들은 우리 가족의 마음속에 생생히 살아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미해지다가 어느 순간에 잊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동안 깜보와 찍었던 수많은 사진이 남아 있지만, 글은 또 다른 의미를 띄고 있다. 글을 한편 두 편 쓰다 보니까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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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신 외 2명
북노마드
“좋아하는 동료들과 작은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신연선 작가, 김동신 작가에게 손을 내밀었더니 흔쾌히 맞잡아주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10년차에서 20년차를 향해 가고 있는 업계의 허리 세대에 속합니다. 꾸준히 걸어왔지만 남은 길도 많은 상태에서 방향을 가늠하는 이야기를, 그다지 무겁지 않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 정세랑(소설가) 여기, ‘하필 책이 좋아서’ 직업으로 삼은 자들이 있습니다. 편집자에서 작가로, 글 쓰고 강의하고 작품 활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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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용
이오스튜디오
“오늘의 당신이 내일의 당신을 이끌게 하라” 실리콘밸리에서 발견한 성장과 지속가능성 일과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회고록 제2의 전성기. 은퇴 이후에도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던 이 표현이 이제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평생직장이 옛말이 되면서 50대까지 일하고 은퇴하길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50대 이후에도 남아있는 근 30년 이상의 인생을 어떻게 채울지 막막함이 더해지는 요즘
소장 12,000원
김고금평
좋은습관연구소
건강
"덜 먹고 우직하게 달려라",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건강 지식이다. 책은 신문 기자인 저자가 이 말을 두고 "단 하나의 건강 습관"이라고 말하기까지의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저자 스스로가 취재의 대상자라는 점이다. 검증과 체험의 집요한 과정을 잘 보여주는 저자의 내러티브를 따라가다 보면, 건강 지식이 나열된 일반 책과는 확연히 다른 시선이 투영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장 15,750원
빌리 베이커
열린책들
우정에 굶주린 어른들을 위한 유쾌 발랄! 유대감 회복 프로젝트 40대 문턱을 막 밟은 『보스턴 글로브』 기자 빌리 베이커. 그에게 난데없는 업무 지시가 떨어진다. 「중년 남성에게 닥친 우정의 위기에 대해 써주세요.」 뭐? 중년에 대해 쓰라고? 순간 부정하려 했지만 자신이 바로 그 위기의 주인공, [중년]임을 깨닫는 빌리. 친구들과 추억도 가물가물해진 터에, 이건 절호의 기회다! 빌리는 잃어버린 유대감을 되찾기 위한 모험에 착수한다. 벌이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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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작가와
4.6(7)
마음을 담은 한 글자가 삶을 온전하게 한다(마담한삶)는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시, 에세이입니다. 최근 5년간 쓴 글을 소개하고 일상 속의 재료로 글을 쓰는 행복을 나누는 책입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면서 느끼는 온전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동감하면서 함께 글을 쓰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치유와 힐링의 글쓰기를 하는 바이엘 언니와 함께 대화하듯 짧은 글을 쉽게 읽고 쓰면서 나를 찾는 여정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만나게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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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수
무스카트호는 기적을 울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2024년 4월, 승선 중인 무스카트호는 1997년에 진수된 원양 상선이다. 갑판장은 무스카트호가 막 진수된 새 배였을 때에도 이미 15년 차 선원이었다. “IMF, 미국발 금융위기, 조선업의 불황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가 힘들어질 때면 원양 상선의 부원(기초교육 수료 후 배를 타는 선원) 지원자가 늘어난다.” 갑판장에게 들은 이야기다. 실제로 ‘베이비붐’처럼 그 시기에 배를 탄 선배들이 많다
소장 3,800원
박세인 외 1명
포널스
“ 빌런 간호사: 더 이상 순종적인 백의의 천사라 부르지 말 것 “ 정신과 간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빌런 간호사』가 간호사를 위한 출판사 포널스에서 출간된다. 『빌런 간호사』의 저자는 책에서 자기 자신을 ‘빌런’으로 지칭한다. 이는 정신병동에서 일하며 때로는 피 끓는 열혈 빌런이었다가도 자신의 부족함에 한껏 풀이 죽고, 다시 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인류애가 차오르는 시간들, 그 경험을 되도록 생생하게, 오롯이 책 속에 녹여내고자 함이다. ‘백의
소장 14,000원
김호
내 안의 현자를 어떻게 지금의 삶으로 끌어올 수 있을까? 내게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달리 말하면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순위인지 처절하게 묻고 돌아보며 지혜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끝의 지혜’를 발휘하는 시점이 정말 끝이라면 그 지혜는 실천으로 옮겨지기 힘들다는 점에 있다. 내 안의 지혜를 바탕으로 삶을 다르게 살아볼 수 있
소장 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