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를 나왔고, 영국으로 가서 옥스퍼드 대학을 다니며 고전문학을 배웠다. 대학 시절에 이탈리아의 마을 라벤나를 노래한 시로 뉴디게이트 문학상을 받았고, 스물여섯 살에 첫 희곡 <베라, 혹은 허무주의자>를, 스물일곱 살에 첫 시집 <시집>을 출간했다. 1893년에는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환상적으로 그린 단막 비극 “살로메Salome”를 프랑스어로 출간했다. 이 희곡은 이듬해 동성 연인이었던 앨프레드 더글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