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물고기』 작가 왕웨이롄의 두 번째 소설집 『생활수업』 자아실현과 자아 좌절의 굴레 인생에서 합의 가능한 지점이란 게 있을까 첫 번째 단편집 『책물고기』를 선보인 지 7년 만에 글항아리 ‘묘보설림’ 시리즈 스무 번째 책으로 왕웨이롄의 『생활수업』이 출간되었다. 8편의 단편으로 묶인 『생활수업』은 고독, 불안, 결여, 환상을 엮어 왕웨이롄이 벼린 생의 감각을 드러내며 삶의 근본적인 생활문제를 들춰본다. 그가 천착한 ‘생활’이라는 소재는 지극히
소장 12,300원
“젊은 세대 작가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 소설가 옌롄커, 위화 강력 추천 화성문학상 중편소설상 수상작 단조롭고 차가운 일상 속 인물들의 내면 풍경을 탁 트인 곳으로 데려와 몇 번이고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 삶을 스쳐간 수많은 파편을 끄집어내 서늘하기 이를 데 없는 문장으로 완성시키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딩옌은 위화, 옌롄커 등에게서 “젊은 세대 중 최고의 작가”로 찬사받았다. 그의 문장은 수면 밑을 깊이 흐르며 종종 차가워진 빛의 반점을 건져
소장 1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