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중국 민중과 혁명의 허구성을 애정 어린 눈으로 비판한 작품 〈아큐정전〉은 중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루쉰의 가장 유명한 소설입니다. 야비하고 어리석지만 한편으론 애처로운 아큐라는 인물을 통해 당시 중국 사람들의 약점과 중국 사회의 잘못된 점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함께 실린 〈고향〉과 〈복을 비는 제사〉에서도 과거의 잘못된 관습과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지요. 루쉰의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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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대륙의 인간사에 스며 있는 비현실과 초자연의 옛이야기 # 중국 역대 국가의 고서들 속에서 판타지의 원석을 찾는다! 우리 조상의 주된 활동 무대였던 동아시아 대륙의 긴 역사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생겨났다. 여러 자연환경에서 벌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접촉과 충돌은 이야기의 원천이 되었다. 그 안에는 귀신, 요괴, 신선, 도인 등 비현실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 시리즈는 중국 역대 국가로 분류되는 지역에 전해 내려온 그
소장 2,000원
『홍루몽』은 중국 사대기서(四大奇書)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청나라 시기 대표적인 걸작이다. 또한 『홍루몽』을 다룬 학문을 ‘홍학(紅學)’이라 부를 정도로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소설이기도 하다. 등장인물만 721명에 달하고, 그 각각의 등장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그들의 감정과 갈등까지 치밀하게 그려 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기』와 같은 다른 사대기서에 밀려 국내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명청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