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키리, 사회인 3년 차. 계속 쌓이는 에너지음료 캔과 조절 안 되는 업무량, 성희롱이 일상인 직장에 쓰레기 같은 남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던 나날 속, 한 통의 봉투가 도착한다. 거기에 들어 있던 것은 한 장의 카드. 그것은 키리를 자유롭게 해 줄 권리였다. © Hatsumi KODAMA/SHOGAKU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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