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이 여자를 사지」 유곽에서 자란 이토의 첫 손님맞이 날. 공포에 몸을 떠는 그녀를 구해낸 건 고노이 그룹의 젊은 사장, 아키라. 그가 이토를 낙적한 이유는 단 하나…. 실종된 부인, 아이코와 똑같이 생긴 이토한테 아내의 대역을 맡기기 위해서였다. 자유를 손에 넣기 위해 이토는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단순한 계약 결혼. 하지만 이토를 향한 아키라의 눈동자는 점차 감미롭게 빛이 나는데….

“이제 더는 놓지 않겠어… 츠바키.” 다정했던 소꿉친구는 사랑에 미친 남자로 변해있었다!! 퇴근길, 츠바키는 낯선 남자들의 헌팅에 곤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도와준 것은 문신을 새긴 음산한 남자. 얘기를 나눠보니 그는 다정했던 소꿉친구 아키였고 오랜만에 만난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하지만 술김에 선을 넘어버리고……. ※이 작품은 정식 연재분의 합본입니다.

버려진 아이 마레는 요호(妖狐)인 니비에게 거두어져, 둘이 함께 살고 있었다. 요괴이긴 하지만 “인간을 싫어하는” 니비는, 마레가 마을에 나가는 것조차 걱정될 만큼 과보호 그 자체. 솔직하지 못한 니비와, 사춘기로 예민한 마레. 부딪히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두 존재가 그려내는 일본풍 판타지 러브 코미디! MARE NO BAKEGITSUNE ⓒTAMAKI NARIKO 2024/ HAKUSENSHA

독살의 위기에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피오리아. 하지만 의식을 되찾은 건 20년 후?! 상상초월 악역 영애의 상쾌한 복수극!!

아주 외딴 시골에 사는 여고생 시즈코. 시즈코의 열여섯 살 생일날, 고풍스러운 옷을 입은 신비로운 미남을 만나게 된다!! 그는 다짜고짜, 시즈코에게 부부가 되자며 맹렬하게 구애를 하는데?! 시즈코에게도 드디어 봄이 찾아오는가…?! 하지만 그는 인간이 아니라 헤이안 시대의 전설적인 요괴 벤케이였다…?!

부모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야쿠자가 경영하는 고급 윤락업소에서 일하게 된 아야노. 하지만 윤락업소의 뜻조차도 모르는 처녀인 아야노는 야쿠자인 카타기리에게 지도를 받게 되고, 카타기리가 야릇하게 만질 때마다 아야노는 기절할 것 같은 쾌감을 느끼는데…?!

「가호 바느질」----- 그것은 작은 소녀에게 깃든 거대한 힘.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기술귀족 뉘르 가문의 장녀로 환생한 유이는, 의복에 마력을 불어넣는 뉘르 가문 특유의 ‘가호 바느질’을 못하는 것으로 판명되어, 친부모에게 학대받으며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때 마음씨 고운 귀족에게 바느질 솜씨를 인정받아 그 집에 ‘침모’로 가게 된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는 숨기고 있던 ‘가호 바느질’ 능력을 사용해 선

"몸져누운 어머니를 위해 돈이 필요하단다. 그렇게 됐으니 왕궁에 취직해주렴!" 어느 날 듣게 된 아버지의 그 말을, 백작 영애 뮤리엘은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녀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책만 읽는 은둔형 외톨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도서관 사서」라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왜 하필 면접관이 황홀할 정도로 요염한 사일러스 단장님인 거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성수를 돌보는 「성수 돌보미」로 채용되기까지?! ⓒ Soto On

대학교 같은 세미나의 여사친에게 소개팅을 주선받은 토키와. 그는 친한 친구 2명을 데리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첫 번째 소개팅에 남성진 3인은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에 도착하지만, 거기에 여성진의 모습은 없고 3명의 꽃미남들이…?! 지금 남자 6명, 여자 0명의 소개팅이 시작된다!! ⓒNana Aokawa/SQUARE ENIX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사랑으로 맺어진 수녀 에르나와 흡혈귀 리히터. 집사 로렌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으로 가득한 나날은 대체로 평온하지만 때로는 트러블도 일어난다―!? 《수녀님과 뱀파이어》에서 미수록되었던 특별편 「prologue」도 수록. 축복의 흡혈귀 로맨스!! [SISTER TO VAMPIRE -GRACE-]ⓒAkatsuki 2023/HAKUSENSHA Inc.

꽃다운 인생, 그 가장 평범하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 고등학교 입학한 지 한 달, 새로운 생활에도 익숙해져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1학년 D반에 뒤늦게 신입생이 왔다. 병에 걸려 일 년 하고도 한 달 늦게 입학한 하나조노 하루타로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로 부푼 가슴을 안고 온 씩씩한 금발 소년. 성별이 모호한 담임선생을 비롯해, 다정하고 사랑스런 미쿠니, 세상에 겁날 게 없는 궁극의 오타쿠 마지마, 개성적인 여학생들과 함께 보내는 왁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