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물을 해쳐 저주받은 수전노 산척 '재춘'과 인간 가죽을 뒤집어쓴 꼰대 영물 '백선'. 둘은 '해수' 퇴치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채 철과 피가 튀는 세상에 뛰어든다. 하지만 재춘은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 마주쳤던 희고 집채만 한 산신을 백선과 겹쳐보게 되는데... ‘잠 안 자는 아이에게는 산신님께서 오신단다. 말 안 듣는 아이를 물어갈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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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들과의 한 판 승부! 외세 침략과 권력 암투로 혼돈에 빠진 조선, 누군가에 의해 봉인되어 있던 악귀들이 깨어나고... 잔혹한 살인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나라에 한을 품은 몰락한 양반 출신 진용은 일본 비밀 단체와 손잡고 조선을 파멸로 몰고 가려 한다. 궁중 호위무사 무영은 요괴들에게 납치된 연인 무녀 혜령을 구하려 목숨을 걸고 요괴들을 찾아 나선다. 한편, 별기군의 골칫거리 신식 무기 발명가 채율은 요괴들이 일으킨 미제 살인사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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