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낯선 천장, 아니 낯선 회의실이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가 잔뜩 난 폭군 황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황제의 보좌관이 되었다. “이안, 그대를 내 보좌관으로 임명한다.” “전력을 다해 맡은바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기특하군.” 대한민국 이능력관리국 소속 공무원, 최도윤. 피폐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 소설 속 세계가 곧 망한단다. [Main Quest: 멸망을 막아라 D-364] 광증에 시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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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판타지물 #첫사랑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단행본 #광공 #여자였공 #동정공 #연하공 #강공 #능욕공 #미남공 #미인공 #순정공 #절륜공 #집착공 #반말공 #보스공 #광수 #떡대수 #미남수 #연상수 #순정수 #얼빠수 #적극수 #헌신수 #존댓말수 #변태수 #TS물 #하드코어 #순애물 ※해당 도서에는 ts소재, 여성인 상태의 공과의 성적인 장면(삽입X), 강압적 관계, 비윤리적 설정,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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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가지고 태어났지만, 까마귀라는 이유로 모든 걸 빼앗긴 채 살아온 노아. 우연한 기회로 죽음을 가장하게 된 후, 사람이 아니라 까마귀로 살기로 다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애지중지 키워 줄 주인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좀처럼 주인이 될 만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데…. 점점 희망을 잃어 가는 노아의 앞에 주인의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돈 많고, 잘생기고, 까마귀인 자신을 놀랍도록 아껴 주고 사랑해 주는 데이비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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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8년, 기후 위기와 핵전쟁으로 멸망 위기를 겪은 인류는 인공지능 코어의 통제하에 감정이 제어된 채 살아간다. '에한'은 이러한 코어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 곳, 묵음지대의 유일한 생존자로 홀로 격리되어 연구를 진행하다 우연히 설원에 핀 붉은 꽃 한 송이를 발견하고 들여오게 된다. 그런데 그 빨간 꽃, 이브를 데리고 온 후부터 자꾸만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 매일같이 쟁알대던 코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건 물론 연구실을 뒤덮을 정도로 덩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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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판타지물 #애증 #신분차이 #다공일수 #복수 #감금 #SM #왕족/귀족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무심공 #상처공 #굴림수 #후회수 #까칠수 “더 깊이 빨아!” “더 세게 안 조이지?!” “우웁, 웁웁!” 동생들을 팔아넘겼다는 죄목으로 똑같이 노예가 된 에단. 평소 기사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에단은 전직 동료들에게 가차 없이 범해지는데. ‘뷔, 뷔젠…… 컥!’ 그나마 숨통 트이게 해 주었던 뷔젠느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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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인외존재 #집착공 #미인수 제국의 칼. 아르덴 대공, 레오폴드 아슈레인. 신념에 반하는 황족들의 타락과 행태에 지칠 대로 지친 그는 이제 더 이상 삶에 의미도, 목적도 없다. 그저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황가의 방패로 살아갈 뿐. 그런 그의 앞에, 어느 날 갈 곳을 잃은 소년 하나가 나타난다.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정체불명의 소년이. * 내가 뱉은 건 오롯한 확신이었다. “내가.” 그 확신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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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목적을 가진 인간들에게 지쳐 외진 숲에 자리를 잡은 솔즈베리. 어느 날, 마법사인 그는 평생 함께할 애완동물을 소환하는데……. 제 얼굴보다 길고, 팔뚝보다 두꺼운 살덩이. 뭔가 구불구불한 것도 잔뜩 돋아 있고, 아래에도 뭐가 있는 것 같은데? “자지잖아!” 깜짝 놀란 솔즈베리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제게도 달린 거지만 완전히 다르게 생겨 알아보는 데 시간이 걸렸다.
※ 외전은 본편과는 다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전 키워드 : 현대물/가이드버스 천 년이란 시간을 홀로 지내온 이무기. 인간들이 끊임없이 신부를 바쳐왔지만 그는 그저 용으로 승천할 날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빨래하러 다녀오겠습니다! 금방 다녀올 테니 적적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대답해 주는 이 하나 없는 신당에서 이토록 발랄한 목소리를 내는 신부는 처음이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목소리 한 번 들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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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를 깨닫자마자, 나는 학대당하던 교단을 탈출했다. 생존을 위해 부득이하게 용사 일행에 끼어버렸지만……. 그들과 정말 가까워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사람은 언제나 배신할 수 있다. 교단의 모두가 날 배신했었다. 필시 내가 그럴 만한 인간이어서일 거다. 나는 몸도 허약했고, 누구나 꺼리는 더러운 마물까지 몸에 깃들어 있었다. 배신당하기 전에 차라리 내가 일행을 놓고 싶었다. 나는 민폐 악역이 되어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 *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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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은 그에게 형벌이었다. 그는 매일 죽음을 밟고 서 있었다. 잔뜩 헤진 팔과, 죽음은 이제 그에게 있어 습관이 되었다. 윤건은 이번에도 익숙하게 서휘를 밀어내려고 했다. 그의 안온한 삶을 위해서, 기꺼이 저를 내리누르고 사라지려고 했다. “왜? 내가 그 빌어먹을 선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그래서 자격이 없어, 나한테?” 윤건은 그에게서 멀어져야 함을 알았다. 그런데 왜, 이번엔 서휘가 밀려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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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판타지, 로코, 짧은 모험, 하찮공, 분조장수, 연하공, 연상수, 임출육 ‡줄거리 어느 날, 프리온드 왕국에 용이 나타난다. 용의 축복을 받아 건국되었다는 전설에 따라 신으로 모셔왔으나 실제로 등장한 용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하여, 국왕은 왕실의 피가 한 방울쯤 이어졌는지도 모를 방계, 니스 가의 에단에게 용의 토벌을 맡긴다. 얼떨결에 용 토벌대 지휘관(정치적 이유로 희생될 예정)이 된 에단은 당연하게도 죽고 싶지 않다. 쥐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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