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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조선이 왜의 식민지가 되는 불운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아니 조선을 세계 최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19c에 환생한 주인공의 역사를 바꾸기 위한 분투기. 환생 당시의 여건에 따라 어업(漁業)에 새로운 어구와 신조업법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이 시작된다.

죽은 아내가 내 데뷔작 속에 살아 있다. 아내와 아들의 죽음 이후 절필한 웹소설 작가 김새벽. 어느 날 자신의 작품 속에서 죽은 아내가 남겨둔 메모를 발견한다. [여보, 나는 죽지 않았어. 제발 날 찾으러 와 줘.] 데뷔작 속에 트립하게 된 김새벽에게 주어지는 퀘스트, '작가의 생존'. 김새벽은 아내를 찾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데뷔작을 완결까지 이끌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삼국지 최고 천재였던 조상님(?)에게 빙의했다. “내 오나라에 소패왕(小?王) 손책은 없다.” 오직 패왕(?王) 주유만 있을 뿐.

죽음을 앞두고 유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나를 삼켜] 전설의 대마법사가 봉인된 유물이.

중세 판타지 속 데스나이트에 빙의했다. 이 꼴로는 인간 사회에 낄 수 없어 동굴에 틀어박혔는데.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던전의 주인이시여!” “보스를 죽여라! 제국을 위하여!” “키릭. 우리를 받아달라.” 어째선지 날 던전 보스로 오해하고 있다.

성인의 곁에는 언제나 순교자가 있다. 용사들의 죄를 추적하는 제국 요원의 이야기.

게임 스포일러가 가짜였다. 선역인 줄 알고 모은 놈들이 사실 전부 악역. 다시 말해, 어쩌다 흑막 조직을 만들어버렸다.

하층민. 천애고아. 전범국 태생. 그 모든 오명을 감추어서라도 마법을 배우고 싶었다.

이름 없는 신에게 선택받은 사제, 카일. 동료들에게 버림받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다. 그 말을 부정하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검의 정점에 올랐다. 그러나 그 끝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연인과 절친의 배신이었고. [조건이 달성됐습니다.] [과거로 회귀합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이제 나의 목표는. [정산 완료] [회귀 이전의 업적으로 새로운 재능을 획득합니다.] [특별 재능 : 미모를 획득합니다.] 잘생겨지는 것이다.

우주가 열린 시대. 5년이란 길고 긴 군생활의 끝을 눈앞에 둔 말년병장 오유진. 그는 하늘을 보며 말했다. “목표? 우주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