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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살고 싶어서 즉사기를 숨기기로 했다. ...숨겨진 거 맞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을 살았다. 하지만 회귀하고 처음 드는 생각은 왜 그렇게 살았나? 하는 깊은 회의감이었다. 강해지기 위해서였던가? 아니면 부와 명예, 이것도 아니면 가족을 위해서? 모두 아니었다. 마치 선물처럼 주어진 두번째 삶, 오로지 내 행복을 위해 살아갈 것이다.

서서로 빙의한 현대인의 눈앞에 헛것이 보인다. 전장의 색(色)을 보는 군사. 기필코 연의(演義)의 끝을 보고 말겠다.

마계의 침공을 막기 위해 차원을 넘은 5천의 결사대 그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차원의 문을 닫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56년만에 돌아온 유일한 생존자 레안. 하지만 이미 세상은 그들을 잊어버렸다. “누가 알아주길 바라서 선택한 길은 아니야.” 레안은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망나니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는 홀로 5천 결사대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었다.

야만과 폭력. 정복과 지배. 하찮은 고블린이 패도의 길에 들어선다... SSS급 대왕수컷의 능력으로 섹스로 레벨업하며 세상을 지배한다!

후웅, 후웅, 후웅. 검사 한유일은 오늘도 수련 중이다. "유일 씨, 여긴 던전 안인데요…" 그의 정신과 육체는 인간을 초월한 지 오래. 스킬은 필요 없다. 본신의 힘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미친 재능의 노력 천재, '검성' 한유일. 그의 우직한 검도劍道가 시작된다.

물려받은 시골의 작은 슈퍼. 어느 날 갑자기 아공간이 생기더니, 수상한 손님들이 자꾸 찾아온다. 라면이라면 환장하는 검황, 아이스크림에 패배한 괴선까지! 우리 달수 슈퍼마켓 정상 영업합니다! [아공간 슈퍼마켓에 어서오세요]

제국주의에 조선이 살아남기 위해선 내가 군부를 장악해야 한다.

모든 각성자들은 반드시 신을 모셔야 한다. - 세상을 구해 달라고 해서 구했다. 그런데 원래 세계로 못 돌려보내 주겠단다. 어떻게 튀긴 했는데. 여긴 내가 알던 현대랑 뭔가 다른데?

"인류보존재단연합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No.101." 인간이 돔 아래에 갇힌 미래, 인간으로 살아 남아야 한다. 쉘터의 가장자리, 빈민굴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다. 우연찮게 거액을 보장하는 수상한 의뢰를 하나 받았는데, 내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고?

이계에서 귀환한 강현. 시간 오류로 조선으로 떨어지고, 임진왜란 한복판에서 이순신을 구했다. “선계에서 왔습니다.” 이계의 선인들과 용이 조선을 보우하사 선조가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