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및 지명, 배경과 사건은 모두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상주 목을 주름잡는 최 대감 댁의 장남이지만 호로자여서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고, 인적 없는 별당에서 노비보다 못한 삶을 사는 연호. 그의 소원은 단 하나, 몰래 도망쳐서 아무도 그를 모르는 곳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 내고 있던 연호의 앞에 상주 목에 새로 온 수령 김재한이 나타난다. 그리고 재한은 난생처음으로 연호에게 따스함이 무엇인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4,000원
“제대로 즐겨봤으면 좋겠네.” 오늘도 혼자 외로움을 달래고 잠들었다. 이러다가 제대로 운우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죽는 게 아닌가 싶었다. 평소처럼 산에서 약초와 나물을 캐다가 덫에 걸린 사슴을 구해주는데… “아… 어찌 이런… 대체 누구길래?” 잠결에 뭔가 허전해서 눈을 뜨자 옷이 다 벗겨져서 알몸이었다. 몸을 일으키자마자 아랫도리에 맴돌던 따뜻한 기운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음날이 되어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그저 옷만 벗겨진 게 아
소장 1,000원
크리스마스 날 자신의 집 앞에 버려진 아이를 떠맡게 된 벤자민 레드브릭. 아이를 임시 보호하던 벤자민은 아이의 신체적인 비밀을 알게 되고, 혼자서 아이를 보호하기로 결심하는데. 홀로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더니 부작용이 나타났다. “나도 이제 알 거 다 아는 어른이야. 그러니까 실전은 벤자민이랑 해야겠어.” “실전?” “무슨 말인지 알면서.” “무슨…….” “섹스.”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가 이제 자신의 연인이 되려고 한다. 벤자민은 과연 크리스마
소장 1,170원(10%)1,300원
방울을 세차게 흔들며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어머니는 팔도에서 알아주는 무당이었지만, 나는 달랐다. 신기라곤 전혀 없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딱 하나였다. 누구보다 눈치가 빨랐다. 생김새와 사소한 습관에서 나오는 작은 손짓과 몸짓, 내뱉은 몇 마디 말만으로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덕분에 세상이 뒤집힌 전란이 일어난 뒤조차 별다른 고생 없이 살아남았다. 사람들은 힘들수록 앞날을 궁금해하는 법이었다. “으으음
#서양풍 #판타지물 #다공일수 #궁정물 #왕족/귀족 #하극상 #금단의관계 #능욕공 #복흑/계략공 #존댓말공 #개아가공 #집착공 #굴림수 #순진수 #감금 #피폐물 #하드코어 “당신은 이제부터 제 정액받이입니다. 황제가 아니라.” 황제 리시온은 가장 믿던 이들에 의해 폐위되었다. 그 자리에서 독약을 마셨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왕궁 지하 비밀 공간에 감금된 채였다. 그것도 황제였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해진 모습으로. *수/ 리시온 황
평화롭던 마을에 악마가 나타났다. 악마는 마을 사람들과 난잡하게 교접하고, 순진한 러셀은 그 광경을 보며 처음으로 욕망을 자각하게 되는데. 옆 마을로 도망친 러셀은 엄숙하고 정갈한 사제로 서임되었지만, 매일 밤 사제의 방에서 기묘한 소리가 들려온다는 소문이 번지기 시작한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19세 이용가 동시에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이야기 전개가 다를 수 있는 점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도서 5권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음기 보조 배터리냐? 필요할 때마다 찾아와서 쪽쪽 빨아먹게?’ 평소 좋아하던 무협 소설에 빙의했다. 얼마 못 가 죽는 사파 조연 ‘설아헌’으로. 그런데 내가 영약을 훔쳤다고? 그것도 마교 소교주 ‘백건하’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5,700원
#시대물 #서양풍 #첫사랑 #오해/착각 #신분차이 #왕족/귀족 #서브공있음 #재회물 #달달물 #잔잔물 #다정공 #헌신공 #ㅣ순정공 #미인수 #병약수 #귀족수 #까칠수 #여왕수 1974년 뮌헨, 은퇴한 정원사 라이볼트는 영국 정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흰 고양이를 따라 기억의 저편, 베르네크 가 24번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은 60년 전, 수습 정원사였던 소년 볼프강이 처음으로 사랑을 싹틔운 장소였다. 1914년 바이에른 왕국. 햇빛에 그을린 건
대여 300원
※본 작품의 배경은 실제를 각색한 가상의 국가이며, 인물 및 사건은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대군 이태록이 열세 살이 된 해, 조카 이난영이 태어난다. 자신처럼 세자가 될 일 없으며 임금이 될 일 역시 없는 대군. 그러나 그것을 제외하면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 이난영. 형님인 임금의 부탁으로 가르치게 되었지만, 검술에는 재능이 없고 성품은 답답할 정도로 순하며 한심스러울 정도로 사람을 믿는다. 대군임에도, 난영에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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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사내의 것과 계집의 것을 함께 달고 태어난 기이한 몸. 세상은 그를 어지자지, 남녀추니, 요물이라 불렀다. 버림받은 핏덩이로 태어나 저잣거리의 창부를 거쳐, 이제는 늙은 대감의 은밀한 노리개가 된 랑. 별채에 갇혀 밤마다 다리를 벌리는 삶에 익숙해질 무렵, 낯선 사내가 문을 열고 들어선다. 서릿발 같은 눈매에 대쪽 같은 성정. 대감의 조카이자 감시 역으로 온 권율은 랑을 짐승보다 못한 것으로 여겼다. “돼지우리만도 못하군.” 그러나 경멸 어린
소장 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