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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신 수필선집 상세페이지

김교신 수필선집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6,000원
판매가
16,000원
출간 정보
  • 2017.08.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80 쪽
  • 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38583
UCI
-
김교신 수필선집

작품 정보

‘한국수필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수필을 대표하는 주요 수필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김교신의 수필을 논하기 위해서는 ≪성서조선≫을 빼놓을 수 없다. ≪성서조선≫이 곧 김교신이요, 김교신이 곧 ≪성서조선≫이기 때문이다. ≪성서조선≫은 1927년에 창간되어 1942년 폐간될 때까지 15년에 걸쳐 150호가 발행되었다. 독자는 300여 명 수준이었지만, 신앙적 파급력이 적지 않았다. 필진은 함석헌, 김교신, 송두용과 같은 일본 유학파 신앙인들이었다. 독자들은 손양원 목사, 장기려 박사 등의 유명인들부터 소록도의 나병 환자들까지 다양했다. 많은 잡지들이 생겨나고 사라졌지만, ≪성서조선≫은 오랫동안 발간되어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것은 오로지 김교신의 헌신적인 노력과 굳은 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교신은 ≪성서조선≫을 통해 조선의 복음화를 꾀했고, 조선적 기독교를 전파하려고 노력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선납금을 받고 잡지를 보냈지만, 가난하고 병든 독자들에게는 무료로, 가장 먼저 보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또 기성 교회로부터 쏟아지는 비난과 비판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에도 의연하게 잡지 출판을 멈추지 않았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힘을 다해 잡지를 만들었다. 그가 이렇게 사명감을 갖고 ≪성서조선≫을 출판한 것은 성경적인 신앙을 전파함으로써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된 분파주의와 평양의 부흥 집회로 시작된 감정적이고 신비적인 신앙에 맞서기 위함이었다.
그는 신비주의 신앙 대신에 성경에서 제시된 십자가 길의 의미를 밝혀 주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도리를 전파했다. 그래서 그의 수필은 성경적인 기독교를 제창하는 데 집중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앙을 삶에 적용함으로써 열매 맺기를 권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바른 신앙은 항상 올바른 신앙생활로 이어지는 데 반해서 잘못된 신앙은 언제나 신앙과 삶을 일치시키지 않고 자기중심적이고, 교파나 자기 교회 중심의 이기적이고 편협한 신앙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김교신의 신앙은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선적인 기독교를 넘어서서 성경적 기독교, 진리에 기초한 기독교를 추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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