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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인문/사회/역사 역사

적을 만들다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29%12,000
판매가12,000

적을 만들다작품 소개

<적을 만들다> “사람들을 통제하고 싶다면 적을 만들어 주어라. 그리고 거기에 두려움과 증오의 색깔을 입혀라.”
특별한 기회, 그래서 더 특별한 움베르트 에코의 글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 적을 만들다가 출간되었다. 새 천년 이후 10년 동안 에코가 고전 모임, 문화 행사, 강연, 에세이, 학회, 정기 간행물, 신문 및 잡지 기고문 등을 통해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총 열네 편의 글들은 한 저자의 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각각 독립적인 주제와 내용, 접근 방식, 경험과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열정적인 글쓰기를 하는 에코이기에 가능한 결과물로서, 글쟁이 에코가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일종의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다.

에코는 분명히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숙제를 안기는 작가다. 또한 에코 스스로도 절대적인 지식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식은 그 중심으로 다가갈수록 더 혼란스러워진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에코는 이 책을 통해 경쾌한 목소리로 아낌없는 불만과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고 있고, 동시에 전작들에서처럼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에코 특유의 화법 또한 여전하다. 그의 학식, 재치, 열정이 한데 버무려진 이 칼럼 모음집은 에코의 저작 활동에 커다란 방점을 찍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도발적인 주제에 대한 일갈은 거침없고 쓴웃음의 맥락은 너무도 명확하고 전염성이 강하다.

에코는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이라는 부제가 사실은 이 책의 제목이 되었어야 한다고 말한다. 언제나 멋진 도전으로서 글을 쓰고 상대와 내용을 가리지 않고 뜨겁게 매료되는 에코에게조차 이번 열 네 번의 우연한 기회는 매우 특별했던 것이 틀림없다. 그 결과로서 탄생한 이 책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기에 소개되는 글들은 에코가 다양한 곳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마치 기다리던 시험지를 받은 학생처럼 즐겁고 능동적으로 써나간 것들이다. 에코는 이런 방식을 통해 평소 생각지도 못한 주제에 대한 글을 써야 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더 흥미로운 글쓰기 체험이었다고 고백한다.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고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 정도로 한계를 모르는 지적 호기심과 함께, 자신 안에 갇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다양성과 알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특별한 기회를 통한 글쓰기를 에코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여하튼 이런 글쓰기는 (……) 바로크적 수사학을 훈련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맞설 상대가 필요하다. 우리의 정체성과 그 가치를 위해!

“사람들을 통제하고 싶다면 적을 만들어 주어라.
그리고 거기에 두려움과 증오의 색깔을 입혀라.”
특별한 기회, 그래서 더 특별한 글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 적을 만들다가 출간되었다. 새 천년 이후 10년 동안 에코가 고전 모임, 문화 행사, 강연, 에세이, 학회, 정기 간행물, 신문 및 잡지 기고문 등을 통해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총 열네 편의 글들은 한 저자의 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각각 독립적인 주제와 내용, 접근 방식, 경험과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열정적인 글쓰기를 하는 에코이기에 가능한 결과물로서, 글쟁이 에코가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일종의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다.

에코는 분명히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숙제를 안기는 작가다. 또한 에코 스스로도 절대적인 지식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식은 그 중심으로 다가갈수록 더 혼란스러워진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에코는 이 책을 통해 경쾌한 목소리로 아낌없는 불만과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고 있고, 동시에 전작들에서처럼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에코 특유의 화법 또한 여전하다. 그의 학식, 재치, 열정이 한데 버무려진 이 칼럼 모음집은 에코의 저작 활동에 커다란 방점을 찍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도발적인 주제에 대한 일갈은 거침없고 쓴웃음의 맥락은 너무도 명확하고 전염성이 강하다.

에코는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이라는 부제가 사실은 이 책의 제목이 되었어야 한다고 말한다. 언제나 멋진 도전으로서 글을 쓰고 상대와 내용을 가리지 않고 뜨겁게 매료되는 에코에게조차 이번 열 네 번의 우연한 기회는 매우 특별했던 것이 틀림없다. 그 결과로서 탄생한 이 책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기에 소개되는 글들은 에코가 다양한 곳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마치 기다리던 시험지를 받은 학생처럼 즐겁고 능동적으로 써나간 것들이다. 에코는 이런 방식을 통해 평소 생각지도 못한 주제에 대한 글을 써야 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더 흥미로운 글쓰기 체험이었다고 고백한다.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고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 정도로 한계를 모르는 지적 호기심과 함께, 자신 안에 갇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다양성과 알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특별한 기회를 통한 글쓰기를 에코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여하튼 이런 글쓰기는 (……) 바로크적 수사학을 훈련하는 것이다.”

적이 없는 우리는 불행한 존재다

이 책의 제목이자 첫 번째 칼럼인 적을 만들다는 파키스탄 출신의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받은 ‘당신의 적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에코는 자신의 조국 이탈리아가 과거 60년 동안 제대로 된 적을 두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것이야 말로 이탈리아인들에게 불행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한다. 적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한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치 체계를 측정하고 드러내기 위해 그것에 맞서는 장애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해돼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유대인과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 인접국에 대한 비난, 여성 비하, 마녀 재판과 같은 방식을 통해 인류는 오랜 기간 동안 적을 설정하고 그에 대응하며 살아 왔다. 에코는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온순한 사람에게서조차 적의 필요성은 본능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전제 아래에서 우리의 도덕관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예로부터 전해지는 그 본능적인 필요성 앞에 도덕은 무력해지는 것일까 에코에 따르면 도덕적인 호소는 우리에게 적이 없다고 스스로를 속이지 않을 때에 가능하다. 다시 말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처지에서 생각할 때 비로소 효력을 가진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다름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이자 우리의 고정 관념을 파괴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면, 이것 또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적을 이해하려는 이러한 노력은 시인이나 성인, 또는 변절자들의 특권일 뿐, 예사로운 우리들의 가장 내밀한 충동은 이와 다른 방향으로 뻗어 있기 때문이다. 에코는 오히려 적 만들기의 극단이라고 할 수 있는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현재 진행형임을 지적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인본주의 예술이 발전하게끔 이끄는 것도 결국 전쟁이라는 역설적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적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고, 동시에 그것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안타깝게도 벗어날 수 없는 비극이다. 이것이 에코가 이 글에서 우리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이다. 다소 아리송한 이런 결론의 진의는 무엇인가 아마도 그 해답은 독자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굳이 에코가 이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조지 오웰의 1984 속 한 장면이나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을 펼쳐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각자의 삶에 에코가 내뱉은 다중 의미들을 대입시켜 보면 손쉽게 그 힌트들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당장 최근의 사건들을 예로 들어 보자.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 IS(이슬람 국가)의 도발과 서양 국가들의 대응, 영국 본토로부터 분리 독립을 염원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면모는 적을 만들고 그로부터 나를 인식하는 적 만들기와 너무도 흡사하지 않은가

역사도, 지구본도 돌고 돈다

앞서 에코는 자신의 조국 이탈리아가 과거 60년 동안 제대로 된 적을 두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것이야 말로 이탈리아인들에게 불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탈리아인들은 그들의 적이 누구인지 의견의 합일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오래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의 역사는 비록 그것이 내부의 움직임이었을지언정 적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함께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피사와 루카, 궬피당과 기벨리당, 북부와 남부, 파시스트와 파르티잔, 마피아와 국가, 그리고 베를루스코니 정부와 사법부 등과 같이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서로 맞서 싸워 왔다.
재미있는 점은 위에서 열거된 이탈리아의 상황을 지구 반대에 위치한 또 다른 반도 국가의 상황에 대입했을 때다. 크고 작은 외부와의 충돌을 겪었던, 그리고 그 마지막 결과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이 작은 나라 또한 어느 시점부터는 겉으로 보기엔 특별한 적이 없는 여전히 젊은이들은 특정 연령이 되면 우리의 주적이 북방에 존재한다는 세뇌를 받게 되겠지만 느긋한 평화주의 속에 안주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정당, 지역, 삼권 분립 내에서의 갈등 등 두 반도 국가가 공유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조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에코의 탄식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 단지 인류애의 차원에서 기인한 것일까
전작 가재걸음에서 가졌던 현 시대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이 가장 잘 계승된 적을 만들다 외에도 이 책의 나머지 열세 편의 칼럼은 촌철살인 각각의 모습으로 책 전체를 지탱하고 있다. 절대와 상대라는 골치 아픈 논리적 톱니바퀴를 어떻게 해쳐나가는지를, 불꽃이라는 조금은 뻔한 주제로 에코가 어떤 글을 써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은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소설, 철학, 평론, 기호학, 언어학, 미학 등 종잡을 수 없는 주제들 속에 거침없이 자신을 뽐내는 에코 앞에서 독자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현 시대에 대한 세계적 석학의 관점을 엿보는 데 이만한 책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모습의 열네 편의 글을 관통하고 있는 에코만의 주제의식을 찾아보고 장미의 이름이나 전날의 섬, 궁극의 리스트 등 전작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에코의 애독자라면 가질 수 있는 지독한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저자 프로필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 국적 이탈리아
  • 출생-사망 1932년 1월 5일 - 2016년 2월 19일
  • 학력 1954년 토리노대학교 중세철학 학사
  • 경력 1973년 제1회 국제기호학 회의 조직
    1971년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기호학 교수
    1971년 좌파기관지 '일 마니페스토' 기고
    1965년 주간지 '레스프레소' 기고
  • 링크 공식 사이트

2016.02.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Umberto Eco, 움베르트 에코
기호학자인 동시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볼로냐대학교의 교수이다. 1932년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주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변호사가 되길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토리노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세 철학과 문학으로 전공을 선회, 1954년 토마스 아퀴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위논문을 발간함으로써 문학비평 및 기호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62년 토리노대학교와 밀라노대학교에서 미학 강의를 시작했으며, 최초의 주요 저서인 『열린 작품 Opera apertas』(1962)을 발간해 현대미학의 새로운 해석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제임스 조이스의 시학 Le poetiche di James Joyce』(1965), 『예술의 정의 La definizione dell'arte』(1968) 등 새로운 이론서를 발표해 문학비평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966년 상파울루대학교와 피렌체대학교에서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강의했으며, 1967년 『시각커뮤니케이션 기호학을 위한 노트』를 출간했다.

1968년 인간의 사고와 문화행위, 이념구성 등에 다양하게 관련되어 있는 기호를 개념, 유형, 의미론, 이데올로기 등으로 명쾌하게 분석 정리한 『텅빈 구조 La struttura assente』를 발간했으며, 이어서 『내용의 형식 Le forme del contenuto』(1971)을 발간한 후 이 두 저서의 내용을 증보해 영문판 『기호학이론 A Theory of Semiotics』(1976)을 발간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호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Visio 문화, 즉 읽는 문화가 아니라 보는 문화의 전형적인 사례인 중세 미학과 러시아 형식주의, 그리고 아방가르드 문화로부터 출발했으며, 퍼스의 철학적 기호론을 통해 독특한 기호학 체계를 구축, 프랑스 중심의 언어학적 기호학이나 구조주의와 철저하게 맞대결하는 한편 프랑크푸르트 학파류의 마르크스주의와도 완연히 다른 예술 이해와 미학관을 보여주었다. 1971년 볼로냐대학교의 기호학 조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국제기호학 잡지 『베르수스』의 책임자로 활동했다. 1974년 밀라노에서 제1회 국제기호학 회의를 주관했으며, 1975년 볼로냐대학교의 기호학 정교수 및 커뮤니케이션·연극학 연구소장으로 임명되었다.

기호학과 미학의 세계에 열중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출판사에 근무하는 여자친구의 권유로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당시 원자핵의 확산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세기말적인 위기를 문학으로 표현해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는 2년 반에 걸쳐 집필을 완료해 1980년 첫번째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 Il nome della rosa』을 발표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논리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경험주의 철학과 자신의 기호학 이론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어 1988년 두 번째 장편소설 『푸코의 진자 Il pendolo di Foucauilt』를 발표해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1994년 자전적 작품인 세 번째 장편소설 『전날의 섬 L'isola del giornoprima』을 발표해 작가로서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에코는 문학은 죽는 방법까지 가르쳐 준다고 말할 정도로 문학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움베르토 에코의 문학 강의』라는 책에서 문학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리고 문학이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웅변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문학의 몇 가지 기능에 대해’에서 시작하여 마르크스, 단테, 네르발, 와일드, 조이스, 보르헤스 등의 작품에 대한 비평과 문체, 상징, 형식, 아이러니 등 문학 이론의 핵심적인 개념들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 등을 담고 있다.

움베르토 에코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퍼스널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호학·철학·역사학·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 지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 에스파냐어까지 통달한 언어의 천재이다. 이러한 이유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이래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물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그의 기호학이론은 오늘날 세계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학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Prospect/Foreign Policy 공동 조사에게 움베르토 에코는 노엄 촘스키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리처드 도킨스였다.

작품으로 장편소설『장미의 이름』(1980) 과『푸코의 진자』(1988),『전날의 섬』(1994), 동화『폭탄과 장군』(1988),『세 우주 비행사』(1988), 이론서『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열린 작품』,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2016년 2월 19일 향년 84세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밀라노 자택에서 타계했다.

목차

머리말

적을 만들다
절대와 상대
불꽃의 아름다움
보물찾기
들끓는 기쁨
천국 밖의 배아들
오, 빅토르 위고! 과잉의 시학
검열과 침묵
상상 천문학
속담 따라 살기
나는 에드몽 당테스요!
율리시스, 우린 그걸로 됐어요
섬은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키리크스에 대한 고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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