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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현대SF작품들을 아우르며 소개하는 에세이 모음집.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SF의 또 다른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이 책의 별점이 5개가 아닌 이유는 스타워즈를 언급한 서문 때문일 것이다. 스타워즈 팬들은 대부분 SF팬이기도 한데, 그들은 디즈니가 초래한 파멸적인 결과를 지켜봐야만 했으니까. 그 안의 사상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소설이든 영화든 본질, 재미보다 앞선다면 좋은 작품이 아니다.
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요. 난도질을 하실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다시 천천히 정독하면서 금과옥조같은 작품 목록을 받아가겠습니다.
서문부터 마음에 든 책. "‘SF계의 노벨상’인 휴고상의 소설 부문은 4년째 여성 작가들이 휩쓸었고, “여자가 SF를 읽어요?”라는 말은 멸종했다(적어도 멸종 위기종임은 확실하다)." 난 작년 초에 처음 SF 소설을 접하고 빠진 독자로, 한국 젊은 작가들의 SF만을 읽었다. 그래서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의 대부분을 모르는 채로 읽었지만 충분히 흥미로웠고, 읽고 싶어진 책들도 많아졌다.
에세프 입문 하시는 분들 어떤 에세프를 읽어야 할 지 모르겠는 분들에게 특.히. 좋아요.
시작할때부터 뭐가 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겠다. 남자들은 남자들의 관점을 여자들은 여자의 관점을 백인은 백인의 관점을 동양인은 동양인의 관점으로 글을 적어 내려갈뿐이다. 만약 백인남성이 동양인 여자를 주인공을 내세운 글을 쓴다면 얼마나 그가 자신의 글의 주인공을 이해할수 있을까! 남자냐 여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자가 이해할수 있는 기본 바탕이 존재하기에 백인남성을 쓴것뿐이겠지. 그것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작가의 태도에서 더이상 이 글을 읽어내려갈 이유는 없어졌다. 생각이 편협해지면 마음도 같아진다. 글이란 읽으면서 생각을 전달받고 자연스럽게 그 논지를 이해해야하는데 처음부터 내 생각을 바로 이해시키려한다면 거부감만이 올뿐이다.
이 책은 SF 작품에 대한 칼럼 모음집이다. SF에 대해 약간의 관심이 있다가 최근 김초엽 작가의 단편집을 인상깊게 읽어 전반적으로 여러 SF 작품에 대해 이야기한 이 책 역시 궁금해져 읽게 되었다. 책의 첫 부분은 여성 SF 작가와 그녀들의 작품에 대해 소개돼 있다. 이렇게 많은 뛰어난 여성 작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돼 흥미로웠다. 특히나 80대에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면서 SF계의 노벨상감이라는 어슐러 르 귄에 대한 항목과 한국의 여성 소설가에 대한 항목이 인상적이었다. 어느 정도 페미니즘적 색채가 있는 첫부분을 제외하면 책의 대부분은 SF의 고전부터 최신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에 대해 섭렵하고 있다. 최근에 체코계 미국인인 야로슬라프 칼파르시의 사색적인 SF <보헤미아 우주인>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분량을 꽤 할애해 소개한 체코의 SF 역사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한 평행우주에 대해서는 평소 관심있게 생각하던 주제였기 때문에 SF에서 설정오류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된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SF 작품을 보면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꽤 많은 듯 한데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도 그러하다. 고층 아파트에서 규격화된 삶을 사는 <하이-라이즈 (1975)>나 현세의 귀족이 사후에도 연장된다는 계급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불사판매 주식회사 (1959)> 등의 항목에서 그러한 분위기가 느껴져왔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SF 작품들이 단순히 흥미 위주가 아니라 미래 어느시점의 특정 세계관으로 배경을 옮겨 놓았을 뿐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개인적인 고민과 사회적인 명제 - 삶과 죽음, 계급, 여성, 차별 - 에 대해 놓고 탐구해나가는 여정을 빚어내는 소설의 한 종류이라는 점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며 나름 SF 매니아라 자부했던 저의 SF 사랑은 지극히 알려진 작품에 대한 편협한 시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다양한 세계관을 반영한 다양한 작가님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체코 SF는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리뷰 모음집이라 형식이 통일되지 않아 한번에 다 읽기에는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글이 좋습니다. 덕분에 몇가지 소설들 알아가요ㅎㅎ 할란 엘리슨이나 무랑가시아 송은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첫부분에서 SF를 남성과 여성의 이야기로 대비해 전개되는 바람에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왜 추천사에서 심완선 작가만큼 SF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까지 했는 지 끝까지 읽어보니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자신의 관점으로 읽고 정리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들였을텐데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어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신 작가분에게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SF 쟝르를 처음 접하거나 또는 많이 접한 분 모두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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